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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는 유럽 중심부에 위치하여 독일, 프랑스, 이태리 문화가 결합된 다양성을 지니고 있으며, 전국이 4개 언어권으로 나누어져 있으며,외국 문화가 끊임없이 유입되고 있으므로 여러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어 다채로운 문화가 형성되어 있는 나라이다.

경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스위스 하면 먼저 은행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또 스위스 은행하면 곧바로 그들의 철저한 비밀주의를 연상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만큼 예금자 비밀보호의 전통 과 명성은 스위스 은행들의 번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스위스의 은행은 비밀 엄수로 유명하다, 비밀 엄수는 신뢰성에 속한다. 사람들이 공식 석상에서 돈에 대해 말하지 않고, 그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돈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은 스위스식이다. 또한 사람들은 자신의 재산을 공연히 드러내지 않는다.
스위스 은행들은 철저하게 예금자의 비밀을 보장하는 것을 스위스 은행들의 가장 중요한 매력포인트이며 전통과 명성을 자랑한다고 여기고 있다, 그로인해 세계여러나라의 독재자와??부자들의 돈을 숨기기는 은신처로서 전세계인들에게 알려져 있기도 하다, 스위스 3대 은행인 “스위스 유니온 뱅크(SUB), UBS, Credit Suiss(CS) 는 일반 은행업무도 담당하고 있지만, 대규모 은행인 만큼 비밀예금의 액수 또한 크다,스위스 유니온(SUB)과 UBS 는??1998년 합병, 프라이빗 뱅킹(개인 고객 관리 업무) 부문 세계 1위로 올라 섰고,1999년 기준으로 스위스 은행은 400여 개에 달하며, 2조 달러가 넘는 자금을 관리하고 있다.

스위스 은행들이 특히 강력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분야는 프라이비트 뱅킹(privit bankg)이다, 주로 돈많은 개인 고객들을 상대로 자산관리와 다양한 부대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이비트 뱅킹은 스위스 은행들의 노른자위 사업이다.
최근 이 같은 비밀주의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이 고조있지만 스위스 프라이비트 뱅킹은 여전히 급성장을 하고 있는 추세이다. 스위스 은행들은 앞으로 이 같은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꾸준히 성장할수 있을 것이며,정치적 안정이나 통화가치의 안정세는 여전히 스위스 은행들의 고유한 매력이다.
.

스위스 은행들은 6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는 전세계 백만장자들을 주된 고객으로 하는 프라이비트 뱅킹 부문에서 다른 나라 은행들을 압도하고 있다, 취리히,제네바, 루가노의 스위스 은행들은 전세계인 투자가들의 국제 투자자산 가운데 20-30% 를 맡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런던에서 움직이는 역외 투자보다 두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스위스 은행들이 관리하는 이 같은 자산이 약 4조 프랑(악 2조 5.0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이라는 추산도 있다, 스위스 은행들은 대기업들을 상대로 하는 국제 투자와 달리 프라이비트 뱅킹 분야에서는 언제나 시장을 주도해 왔다.
스위스 은행사업은 이나라 국제 총생산(GDP)의 약 10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은행 산업 비중은 독일이나 프랑스 보다 두배 이상 크고 유럽의 금융왕국인 영국보다도 크다
.


스위스의 은행 사업이 이처럼 발달할 수 있는 이유는 스위스인의 겸손하고 신중함 때문이 아닐까 한다, 화려한 것은 스위스식이 아니다,. 스위스 회사의 제품들은 화려함보다는 높은 질로 명성이 높다. 스위스는 작은 나라이고 도시들은 대개 중소 도시이다, 스위스인의 생활양식은 대도시의 분주함에 그렇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화려함보다는 높은 질로 뛰어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스위스인의 겸손함이 오늘날 스위스 은행사업을 성공시킨 것이 아닌가 한다.

10년전만 하더라도 국제 은행업계의 톱 랭킹에서 스위스 은행들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러나 지금은 유럽의 4은행가운데 두개가 스위스 은행이다, 주식시가총액으로 따질 때 영국의??HSBC 980 억달러 와 로이즈 TSB (700 억 달러)에 이어 스위스의 UBS(620억 달러)와 크레디 스위스(510 억 달러)가 3.4 위를 차지하고 있다, 프랑스 BNP 와 영국의 바클레이즈, 독일의 도이체방크가 그 뒤를 잇고 있다.
그러나 자산기준으로 따지면 UBS 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은행이다. 크레디 스위스 그룸의 투자은행 (크레디스위스 퍼스트 보스턴) 은 유럽에서 유일하게 골드만 삭스, 메릴린치, 모건 스탠리 인 위터와 같은 미국의 거대 투자은행들에게 도전할수 있는 위치에 있다. 더욱이 UBS 와 크레디 스위스는 세계 최대의 프라이비트 뱅크(Privit bank)들이다. 스위스 중앙은행에 따르면 이 나라 376개 은행들의 지난해 총자산은 전년 대비 16% 늘어난 2조 580억스위스 프랑(1조 3,000 억 달러, 이하 프랑은 모두 스위스 프랑을 위미)에 이르며, 순익은 8% 증가한 230억 프랑 (150)억 달러에 달했다.

스위스 은행들의 철저한 고객 비밀보호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이 있다해도, 스위스 은행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수 있을거라고 본다.


스위스 지사장, 기자
Cindy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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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오스트리아, 태양열 난방설비 정부 지원 확대 file 유로저널 2009.04.28 2828
18 오스트리아, 인구 노령화로 각광받는 건강산업 file 유로저널 2009.02.25 1768
17 오스트리아 관광업, 경기 회복 선도 역할 기대 file 유로저널 2009.02.25 1435
16 스위스, EU시장 진출 위해 EU 경제권과 협력 강화 file 유로저널 2009.01.07 1654
15 스위스, 외국인 직접투자유치 견조한 성장세 file 유로저널 2008.09.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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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오스트리아, 건설부문 성장세 둔화로 내수경기 회복 불투명 file 유로저널 2008.07.14 1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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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스위스,유럽에 각국이어 CO2배출 세금 폐지 추진 유로저널 2008.06.27 1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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