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쇼핑거리에서 본 윈도 디스플레이 - 디스플레이에 관한 이론 (2)

    이번호에서도  저번호에 이어 디스플레이의 이론에 관한 정의와 분류를 알아보고 길거리 윈도 디스플레이에 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 쇼윈도 형태의 분류>

패쇄형 close  window
윈도가 매장과 완전히 분리되어있어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디스플레이를 연출 할 수 있으며 매장의 개성을 표현하기에 효과적인 형태이다.

개방형 open window
윈도가 매장과 연결되어 있는 형태로 윈도를 통해 매장의 내부가 보이므로 이 부분의 상품을 비롯하여 집기나 소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건축기술의 발전으로 1층의 매장은 전면을 경량 구조로 제작하고 유리로 마감하는 등 유행로 인한 개방형이 증가하고 있다 . 매장내에서는 고객이 원도의 스포트 조명에 눈부시지 않도록 배려한다. 개방형은 외부에서 실내가 보이므로 매장 전체가 쇼윈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청소는 물론이며 매장의 청결은 반드시 지키야 할것이다.

반개방형 semi open window
페쇄형과 개방형의 중간 형태이며 패널,커튼,집기 등으로 윈도의 내부를 부분적으로 차단시킨 형태이다. 따라서 파티션의 역활을 하는 것은 윈도의 연출과 내부의 상품을 고려한 재질과 형태를 선택하여야 한다.

섬형 island window
연출된 상품을 모든 방향에서 볼 수 있는 형태로 건물 자체와는 떨어져 있다.
대형 점입구  호텔로비 아케이드 지하광장 등에서 볼수 있으며 주로  소형 상품의 연출에 활용되며 여러 방향에서 보이므로 연출 각도에 특히 주의 하여야 한다.

소형 윈도 shadow box
비교적 크기가 작고 눈높이 위치에 설치되는 데 주로 소형품이나 고급품에 사용된다. 고급 전문점이나 대형점의 건물 외부 측면의 통로 부분 등에 여러 개가 설치되기도 하여 반복효과로 시선을 유도할수 있다.

<쇼윈도 연출 테마 요소>

현대의 쇼윈도는 미의식의 차원을 넘어 인간의 심리적 욕구를 만족시키지 않으면 안되며 인간의 5감에 호소하는 종합적인 조형활동으로서 그 테마의 선택에 따라 고객의 느낌은 달라진다.

유머, 일상생활, 친숙함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유머이며 우리의 일상 생활은 또 다른 시각에서 얼마든지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는 요소로 친숙함을 느끼게 한다.

향수, 동심의 세계
대개의 사람들이 지나간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특히 생활의 급변으로 잊혀져 가는 관습, 풍물들의 재형으로 공감을 만들수 있다. 그리하여 그림과 같은 이미지로 그려내기도 한다.

신비감, 놀라움, 흥미, 미래
상상의 세계는 먼 훗날 현실로 나타날수 있다. 모든 사람이 꿈꾸는 미래 또는 흥미로운 일 들을 새로운 각도에서 연출하므로 앞서가는 미래의 이미지를 창출한다

그래픽, 회화, 사진
비교적 오래된 윈도 장식의 방법이며 주로 벽면에 연출 됨으로써 작업 면에서는 손 쉬운점이 있으나 점과 상품의 이미지를 표현을 위한 주제및 선정을 신중히 해야한다.

골동품, 입체예술품
골동품 또는 에술품들이 연출되 오브제로서의 역활을 한다. 이 경우 상품과 명확한 구분이 도록 하여야 하며, 진품이 사용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모조되품을 사용한다.

이렇게 쇼윈도 형태의 분류를 알아보았고 쇼윈도의 연출 테마도 알아 보았다.
그러면 이번글을 통해 HARVEY NICHOLS 백화점은 어떻게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
항상 느끼는 거지만 어느 백화점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테마가 많고 디스플레이 부분에 엄청나게 투자한다는 HARVEY NICHOLS 백화점은 아니나 다르까 이번에도 엄청나게 디스플레이로 우리를 현혹시키고 있었다.
그림1에 앞서 이번 디스플레이의 특징은 장식적인 이미지로 즉(Pro-making) 으로 소품을 크게 이용하여 만든것으로 큰 특징이라고 하겠다. 그림1에 보여주는 사진은  윈쪽 코너에 있는 윈도 디자인으로써  글 모양를 사용 다양을 색상을 적적한 비율과 마네킹의 메이컵이 잘 어울러져 디자인 되어져 있었다.
그림2에서는  아이스크림을 이용한 디자인으로 새로운 디자인을 창출 더욱 재미있는 윈도를 보여주고 있었다. 여러개의 다른 이미지들이 혼합되어 마네킹과 잘 어울러 지는 모습도들이 보기가 좋았다.
그림3에서는 큰오리를 만들어 었고 그 옆에서는 감각적인 율동을 주고 있는 마네킹과 함께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그림4에서는 대형모형의 갓난아기와 함께 전체적으로 재미 있게 변화를 주고 있었으며 단순한 디스플레이가 아닌 뭔가 이야기가 있는 듯한 디스플레이 었다.
그림5에서는 커피 주전자를 대형이미지를 통해 바라 본 것으로 마네킹과 함께 어울어 지고 있었으며 색상은 자연스럽게 나온 파스텔톤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로 보여지고 있었다.
그림6에서는 상품만 디스플레이하는 소형 디스플레이 공간으로 딸기 ,사과, 비누,체리등의 이미지로 표현하여 상품과 함께 디스플레이가 되어져 있었다.

이러하듯 이번 디스플레이는 소품을 이용 마네킹과 디자인 되어졌으며 큰 공간을 너무 썰렁하게 만들지도 분주하게도 만들지 않았으며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발랄한 이미지를 보여지고 있었다.

다음호에서는 영국만의 브랜드 MARKS & SPENCER 관한 디스플레이및 원리와응용에 관한 정보와 함께 알아보고자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