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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고 있는 동안에는 꿈인지 생시인지 알 수가 없다. 그러나 꿈에서 깨어나 보면 꿈을 꾸고 있었고 꿈 속의 일들은 없는 것임...
by 유로저널 / on Jun 30, 2009 20:00
꿈을 꾸고 있는 동안에는 꿈인지 생시인지 알 수가 없다. 그러나 꿈에서 깨어나 보면 꿈을 꾸고 있었고 꿈 속의 일들은 없는 것임을 안다. 경치가 좋은 곳에서 상대방과 행복하게 사는 꿈을 꾸다가 깨어나면 행복하게 살았던 일도 없고 같이 살았던 상대방도, 나도 없고 또 경치가 좋은 그 장소도 없는 것이었음을 알게 된다. 마찬가지로 마음세계가 어떠한 것인지, 그리고 사람이 마음세계에 살고 있다는 것도 마음세계에서 벗어나 보면 확연하게 알 수가 있다. 마음세계에서 벗어나지 않고는 마음세계가 무엇인지, 또 마음세계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허상의 존재로 산다고 착각하고 있음을 모른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은 마음세계에 살면서 그 마음세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자기가 마음세계에 사는 줄도 모르고 있는데 어떻게 마음세계를 벗어날 수 있는가? 그것은 마음세계를 벗어난 분이 있어 모든 사람들이 자기의 마음세계를 가지고 그 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고 마음세계를 벗어나게 하는 방법을 내 놓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마음세계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 그 방법대로 마음을 닦아서 실제로 마음세계에서 벗어난 사람들이 나오고 있어서 마음세계를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 사실임이 입증되고 있다. 원래 본바닥만이 있고 그 본바닥에서 나온 것만이 있는 것인데 사람은 본바닥에서 나온 대로 있지를 못하고 세상을 사진 찍듯이 찍어 담은 마음세계에 살고 있다. 본바닥에서 나온 일체는 본바닥과 하나로, ‘있는’ 것(세상)인데 그 ‘있는’ 세상을 찍은 마음세계는 ‘없는’ 것 이고 ‘나’도 없는 허상이다. 마음세계를 벗어난다는 것은 ‘없는’ 마음세계 속에서 살아온 ‘없는’ ‘나’는 원래 ‘없는’ 존재이어서 없어지고 ‘있는’ 세상의 존재로 나는 것이다. 본바닥의 재질로 ‘있는’ 참 세상에 나서 본바닥과 하나로 사는 것이다. 지금까지 세상에는 되는 것은 없었다. 앞서가는 사람들의 말을 전해 듣고, 또 그들이 남긴 말을 책으로 보고 ‘아, 그렇구나’ 하고 아는데 그쳤다. 그대로 되었다면 당연히 그렇게 된 사람으로서 삶을 살아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다. 알고만 있고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아는 것조차도 제대로 알지를 못하였다. 자기의 관념으로밖에 모른다).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나’ 하고 있다. 그렇게 살지 못하는 ‘나’는 어떤 존재인가? 바로 자기 마음세계를 가지고 그 속에서 살고 있는 허상의 존재이다. 마음세계를 다 없애고 허상인 ‘나’마저도 없애면 마음세계를 벗어나서 본바닥의 재질로 참 세상에 나 산다. 대 지혜(大智慧) 자체이어서 일체의 의문의심이 없고, 일체 막히고 걸림이 없어 대 자유(大自由)이고, 오고 감이 없이 그냥 있어 대 휴(大休) 이며 생명의 근원인 영원 불변의 본바닥의 재질로 난 참의 존재로 참의 세상에 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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