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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을 받아 누리려면 그럴만한 자격이 있어야 합니다. 먼저 복된 삶을 삶으로써 복의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복된 삶은 어떻게 사...
by 유로저널 / on Jan 17, 2011 17:48
복을 받아 누리려면 그럴만한 자격이 있어야 합니다. 먼저 복된 삶을 삶으로써 복의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복된 삶은 어떻게 사는 것일까요? 복된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는 성현들이 이미 일러주었고 또 몸소 복된 삶을 보여 주었습니다. 자비롭게 살고 서로 사랑하라 하였습니다. 베풀고 나누어 주라 하였습니다. 그러면 그렇게 살기만 하면 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였고 선업(善業)이 악업(惡業)보다 더 나쁘다 하였습니다. 이 말은 아무런 조건 없이 그냥 그렇게 하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해야지 하는 마음 없이 ‘그냥’ ‘그렇게’ 복스러운 삶을 살라는 말입니다. 이와 같은 자격을 갖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그렇게 사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밖에 살 수 없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존재가 그러하므로 사는 삶이 그러하고 ‘그냥’ ‘그렇게’ 삽니다. ‘그냥’ ‘그렇게’ 사는 존재는 어떻게 하면 될 수 있을까요? 사람은 그렇게 살지를 못합니다. 그렇게 살지 못하는 것은 그렇게 살지 못하게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비를 베풀고 사랑하라 하지만 미워하는 마음이 자비와 사랑의 삶을 살지 못하게 가로막고 있습니다. 남의 물건을 훔치지 마라고 하지만 탐욕스러운 마음이 있어서 마음에 드는 물건을 보면 탐을 내고 도적질까지 하게 됩니다. 또한 사람은 그렇게 사는 경우에도 ‘그냥’ 살지를 못합니다. 그렇게 살지 못하게 하는 마음을 ‘억누르고 참으며’ 그렇게 삽니다. 어떤 사람을 보고 미운 마음이 일어나는 데도 ‘미워하면 안되지’ 하면서 참고 ‘사랑해야 되지’ 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랑합니다. 그냥 그렇게 살려면 사람이 가진 일체의 가짐의 마음이 없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냥 그렇게 사는 ‘나’가 없어야 합니다. ‘나’라고 하는 테두리가 없어야 무한한 복을 받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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