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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knews15 / on Jul 15, 2012 19:14
사람은 있는 대로 보고 있는 대로 알지를 못합니다. 사람을 보는 것도, 사물을 보는 것도, 세상을 보는 것도, 일어나는 현상을 보는 것도 모두 있는 대로의 실상을 보지 못합니다. 사람마다 삶이 달라서 살면서 경험하여 가지게 된 마음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자기가 가진 마음으로 보기 때문에 같은 사물을 보아도 서로 다르게 봅니다. 하나의 사상을 놓고 다 다르게 본다는 것은 실체를 보지 못한다는 증표(證票)입니다. 이렇게 사람마다 인식하는 것이 다 다르다 보니 사람 사는 집단에서는 끊임없이 의견충돌이 일어납니다. 학계(學界)에는 이론의 대립이 있고 정계(政界)에는 정치적인 견해의 대립이 있고 나라와 나라 사이에도 이념(理念)을 달리하고 종교에도 진리에 관한 견해 차이가 있습니다. 같은 종교 내에서도 하나인 성현의 말씀을 놓고 각자가 가진 마음으로 보아 서로 다르게 해석합니다. 이렇게 사람은 각자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세상과 만상만물을 다 다르게 봅니다.
한편 사람은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자기 생각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이 세상과 만물만상을 다 다르게 보면서 자기가 옳고 다른 사람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학계에서는 학파가 갈려 논쟁이 벌어지고 종교 간에도, 또 같은 종교 내에서도 교파가 갈라져 서로 원수같이 싸우고 견해를 달리하는 집단 간(정파, 국가 등)에 분쟁과 전쟁이 끊일 날이 없습니다. 어느 누구도 제대로 보고 알지 못하면서 자기만 옳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사람이 아는 것에는 참이 없습니다. 사람은 실상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이 보는 것은 일체가 허상입니다. 허상이기 때문에 옳은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옳지도 않은 허상을 옳다고 착각하고 그 허상을 위해서 목숨을 내놓고 싸우기도 합니다. 옳지 않은 것은 서로가 마찬가지인데도 나는 옳기 때문에 살아남아야 하고 상대방은 옳지 않기 때문에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있는 그대로의 실상을 보지 못하는 것은 사람이 가진 마음이 허상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을 들여다보십시오. 과거지사 사연과 살면서 만난 인연의 상과 스스로 ‘나’라고 하는 상과 삶의 장소와 배경으로 가득 찬 내 마음세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내 마음세계를 이루고 있는 것들은 모두 허상입니다. 과거지사 사연도 인연의 상도 스스로의 상도 삶의 공간(장소 또는 배경)도, 내 마음에 있는 것들은 실제로 존재하는 사연, 인연, ‘나’, 공간이 아닙니다. 모두 망념(妄念; 허망한 생각)인 허상입니다. 허상의 존재인 ‘나’가 허상의 마음세계에서 허상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마음세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사람마다 인식하는 사상(事象)이 허상인 동시에 다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에 진리는 하나입니다. 하나인 진리를 알지도 못하면서 진리가 이렇다 저렇다 말만 하면서 서로 내가 옳고 너는 틀렸다 하고 죽자 사자 싸웁니다. 허상의 마음과 세상을 다 버리고 허상의 ‘나’마저 다 없애면 참(진리) 세상만 남습니다. 그 참 세상에서 참의 존재로 나면 (되면)비로소 진리 세상(참)을 바로 알게 됩니다. 허상의 마음과 세상, 그리고 허상의 ‘나’를 버리면 버려지느냐? 버려집니다. 허상은 없는 것이기 때문에 특수한 방법으로 버리면 버려집니다. 실제로 버려지는 방법이 나와 있어서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허상의 마음과 세상, 그리고 허상의 ‘나’를 다 버리고 참의 존재로 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진리를 아는 때가 아니고 진리가 되는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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