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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초부터 우명 선생님이 내어놓은 방법으로 마음 빼기를 끝까지 다 한 경지의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마치 ‘콩 볶...

by eknews15  /  on Aug 08, 2012 22:17

금년 초부터 우명 선생님이 내어놓은 방법으로 마음 빼기를 끝까지 다 한 경지의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마치 ‘콩 볶는 가마솥에 콩 튀듯이’ 지고(至高)한 경지에 이른 수많은 사람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인간마음을 다 없애고 무한대 우주마음으로 거듭난 사람들입니다.

인간마음을 가지고 살 때에는 욕심과 집착을 가지고 자존심을 지키려 돈과 명예와 지위를 탐하고 사랑에 빠져 눈과 귀가 먼데다 이웃과 세상을 위할 줄 모르고 빈대 콧구멍만한 좁은 마음으로 자기와 가까운 가족만 챙기고 온갖 시비분별을 하고 시기질투하며 살았습니다. 그러한 삶에는 진정한 믿음도 사랑도 없었습니다. 미워하고 분노하는 마음으로 가득하였습니다. 겉 다르고 속 다른 다중(多重) 마음을 가지고 척하고 살았습니다. 그 마음에, 그 생각에, 그 삶에는 ‘참’이 없었고 ‘거짓’만 있었습니다. 그러니 그 삶도 거짓과 기만으로 가득 차고 위선으로 가득한 삶이었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이 사는 세상은 끊임없는 분열과 대립과 갈등 속에 있었습니다. 종교 간의 갈등과 인종차별, 이념의 갈등, 그리고 부유한 자와 가난한자, 강한 나라와 약소국의 다툼이 단 한 순간도 멈춘 적이 없었습니다.

인간 마음을 다 빼기한 사람들은 개체의 좁은 마음을 벗어나 무한대 우주마음으로 거듭난 사람들입니다. 인간마음에서 있었던 희노애락, 삶의 애환과 근심걱정을 다 떨쳐버리고 허망한 존재에서 벗어나 참’의 존재로, 허망한 세상에서 벗어나 참세상에서, 허망한 삶을 벗어나 참삶을 살고 있습니다. 세상 마음을 가진 세상의 존재로서 일체의 분열과 대립‧갈등도 없이 모두가 하나 되어 (개체의 삶이 아닌) 세상 삶을 삽니다. 종교도 넘어서고 이념도, 인종차별도 다 넘어섰습니다. 인간으로서의 어찌할 수 없는 숙명적 한계마저 훌쩍 넘어섰습니다. 가장 크고 가장 넓고 가장 높고 가장 낮은 마음이 되어 세상만물만상을 다 품어 안고 영원한 참 세상에 나서 삽니다. 인간을 구속구애(拘束拘碍)하던 관념관습을 다 벗어나니 일체의 막힘과 걸림이 없이 자유롭고 참지혜를 가리고 있던 인간마음이 벗겨져 나가니 대지혜(大知慧)를 가져 세상의 원리를 다 알고 무한대 의식이 되니 오고감이 없이 여여하고 대휴(大休)하며 죽 끓듯 하던 번뇌가 끊어지니 항상삼매(恒常三昧)입니다. 영원한 우주마음의 존재가 되어 인간 한평생이 아닌 우주 한평생을 삽니다. 인류가 지구에 출현한 이래 수많은 세월 동안 한갓 꿈으로 간직하고 기다려온 일들이 마음 빼기 방법으로 다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로만 듣던 일이 이루어져서 그렇게 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마당에 아직도 말로만 진리를 이야기하고 마냥 기다리기만 하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그보다 더 안타까운 것은 마음 빼기를 하려는 사람들을 가만히 내버려두고 마음빼기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적극적으로 마음빼기를 권하여도 모자랄 터인데 마음빼기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면서 사람들이 마음빼기를 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사람들입니다.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있는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아직도 눈이 멀고 귀가 어두워 보지도 듣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미완(未完)의 인간을 완성되게 하는 우주의 때가 도래하였습니다. 편견과 아집과 독선으로 도그마에 빠진 사람들은 그것에서 빠져나와 마음을 열고 인간마음을 빼기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누구나 마음빼기를 할 수 있도록 물러서서 길을 터주어야 합니다. 그들은 그들 스스로 몹쓸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모릅니다. 그 죄업(罪業)을 어찌 하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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