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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는 하늘 뜻(섭리, 순리)입니다. 세상의 근본이 영원 전부터, 현재도, 영원 후에도 존재하고 있고 세상 만물만상이 세상의 근...
by eknews15 / on Aug 24, 2013 17:08
일체는 하늘 뜻(섭리, 순리)입니다. 세상의 근본이 영원 전부터, 현재도, 영원 후에도 존재하고 있고 세상 만물만상이 세상의 근본에서 나와서 그 안에서 존재하다가 수명이 다하면 근본으로 돌아가는 이 모든 것이 하늘 뜻입니다. 세상의 근본인 무한대 순수 허공에서 수많은 별이 나와서 무한대 순수허공에서 존재하다가 수명을 다하면 무한대 순수허공에 있는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서 소멸합니다. 지구도 마찬가지고 지구에 있는 생명체 - 하늘을 나는 새도, 숲속의 짐승과 들꽃도, 물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도, 땅을 기는 벌레도, 바람도 물도 - 모두가 무한대 순수허공에서 나서 존재하다가 소멸하는 것이 모두 이와 같습니다. 그리고 존재하는 동안에 만물만상 상호간에 일어나는 모든 현상도 하늘 뜻으로 일어납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인과(因果)에 따라 상호관계가 맺어지고 헤어지는 일체(離合集散)가 하늘 뜻입니다. 일체가 하늘 뜻인 것은 만물만상은 마음이 없어서 제 뜻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 뜻이 없기 때문에 하늘 뜻으로 나서 하늘 뜻으로 존재하다가 수명을 다하면 하늘 뜻으로 소멸합니다. 또 세상의 근본이 있어서 근본에서 나와서 근본에서 존재하다가 근본으로 되돌아가는 - 이것이 세상의 섭리고 순리고 하늘 뜻입니다. 천지만물만상이 하늘 뜻에 따라 세상 몫을 다하는데 사람은 제 뜻이 있어 하늘 뜻을 따르지 않고 제 뜻으로 삽니다. 사람이 제 뜻으로 사는 것은 태어나는 것도 부모님의 뜻으로 나오고 태어나서는 끊임없이 오감으로 인지한 것(세상의 복제품 = 사진)을 마음속에 담아서 마음세상을 만들어놓고 그 속에서 제 뜻으로 행한다 하고 삽니다. 사람이 하늘 뜻을 저버리고 제 마음대로 살아서 세상 질서를 어지럽혀도 세상이 완전한 조화와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사람이 세상에서 지극히 미미한 존재이어서 세상 질서를 파괴해도 그리 심각한 일이 아닐뿐더러 세상의 대부분인 세상 천지만물만상이 나고 살고 죽는 것 일체가 하늘 뜻(섭리)대로이기 때문입니다. 무한한 우주허공에 있는 수많은 별들을 보아도 지구의 수많은 나무와 풀, 짐승들을 보아도 섭리대로 존재합니다. 산, 들, 강, 바다, 물과 공기조차도 섭리대로 세상 몫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 천지만물만상 일체가 사는 것은 하늘 뜻으로 사는 것입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제 뜻으로 하려고 하니 하늘 뜻을 거스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람 사는 것이 고통 짐일 수밖에 없습니다. 분명히 사람이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자기가 하려하고 자기가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은 스스로 고통 짐 지고 삽니다. 하려고 하는 자기를 다 내려놓으면 고통 짐을 벗을 수 있습니다. 하려고 하는 자기가 없으면 그냥 하늘 뜻으로 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자기가 하려고 하는 것은 가짐의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입니다. 하늘을 나는 새처럼, 들에 핀 들국화처럼 (하늘 뜻으로) 그냥 살지 못하는 것은 가짐의 마음(인간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마음 다 비우면 고통 짐 다 벗어나서 그냥 하늘 뜻대로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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