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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존재가 있다. 진리의 존재는 만물만상의 근본이고 주인이다. 진리의 존재는 영원불변(永遠不變)하다. 영원불변한 존재이어...

by 유로저널  /  on Aug 24, 2009 21:53
진리의 존재가 있다. 진리의 존재는 만물만상의 근본이고 주인이다. 진리의 존재는 영원불변(永遠不變)하다. 영원불변한 존재이어서 영원히 살아있고 영원불변한 존재이어서 만물만상의 근본이다. 진리의 존재가 사는 곳이 진리 세상이고 진리 세상은 완전한 세상이고 또 영원불변의 세상이다.

사람들에게 세상살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욕심에 끝이 없어 만족을 모른다. 어느 한 욕심이 채워 지면 또 다른 욕심이 생긴다. 부를 이루고 나면 명예를 가지고 싶고 명예를 가지고 나면 권세가 가지고 싶어진다. 어느 정도 가졌다 싶다가도 더 많이 가진 사람을 보면 또 그만큼 가지지 못해서 불만이다. 한편 가지고 이루고 나면 그것에 집착이 생겨서 가지고 이룬 것을 지키려고 노심초사하고 혹시나 잃을까 보아 불안해 한다. 어찌되었던 이렇게 가지고 이루고 싶은 것을 이루어 나가는 사람은 그나마도 다행이지만 아무리 가지고 이루려 해도 되는 일이 없는 사람은 불만의 정도를 넘어서 좌절(挫折)과 자포자기(自暴自棄)에 빠지기도 한다. 찢어지게 가난하여 아무리 노력하여도 가난에서 벗어날 수가 없고 모진 세파(世波)에 시달리다 보니 온 몸이 병들어 만신창이가 된 몸을 더 이상 어찌할 수가 없고 부모 복도 배우자 복도 자식 복도 없어 기댈 곳도 없다.

많이 가지고 많이 이룬 사람들은 남보다 낫다고 하는 상대적인 만족 속에서 안락(安樂)함에 안주(安住)하는 수가 많다. 그리고 오감(五感)을 즐겁게 해 주는 일에 탐닉하기도 한다. 더 보기 좋은 것(視覺), 더 듣기 좋은 소리(聽覺), 더 맛있는 것(味覺), 더 냄새 좋은 것(嗅覺), 느낌이 더 좋은 것(觸覺)을 찾아 나선다. 원래 오감은 생존을 위한 것인데 즐거움을 추구하다 보니 도가 지나쳐서 오감의 존재이유가 무색해 지는 지경(聽覺障碍, 過ㆍ偏食, 感覺痲痺…)에 이르기도 한다. 안락함에 빠져서 거기에 머문다.

시련 속에서 사는 사람이 인과(因果)의 연속이 삶이라는 것을 알고 인(因)을 만든 ‘나’를 탓하고 애써 좋은 씨(因)를 뿌리면 시련을 벗어날 수가 있을 터인데 복 없다 한탄하고 세상을 탓하기만 한다면 시련을 벗어나지 못하고 시련 속에 살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면 스스로를 학대하고 파멸의 길로 들어설 수도 있다. 그러나 시련을 견디지 못하여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떠밀려서라도 진리의 길을 찾아 나선다면 운이 좋은 사람이다.

시련을 겪고 또 겪다가 더 견디지 못하여 진리를 찾아나서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이다. 그 사람에게 시련은 시련이 아니라 크나큰 축복이다. 안락함에 빠져서 거기에 머무는 사람은 아무리 부귀공명(富貴功名)을 누린다 해도 박복(薄福)한 사람이다. 그 사람에게 안락함은 독(毒)이다. 가장 복 있는 사람은 시련에 처하지 않고도 진리를 찾아나서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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