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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9 01:41
Preview - 아버지의 깃발
조회 수 2028 추천 수 0 댓글 0
“미국식 영웅주의의 그늘을 담은 감동의 전쟁 드라마” 원제 Flags of Our Fathers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제작 스티븐 스필버그 주연 라이언 필립, 제시 브래드포드, 아담 비치, 폴 워커 장르 드라마, 전쟁 등급 15세 이상 시간 132분 국가 미국 <제작노트>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한 장 사진 속에 담긴 수라바치산 정상에 성조기를 꽂았던 여섯 병사에게 벌어진 이야기를 그린 전쟁 드라마로 이제는 배우보다는 감독에 치중하고 있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메가폰을 잡고 설명이 필요없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을 맡았다. 특별히, 이번 작품 역시 이스트우드의 이전 연출작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를 영화화하도록 이끈 이 소설의 원작자 제임스 브래들리의 베스트셀러 소설 ‘우리 아버지의 깃발: 이오지마의 영웅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마카로니 웨스턴 총잡이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버리고 위대한 연출가의 반열에 들어선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통해 전쟁을 배경으로한 휴먼 드라마를 선보인 바 있는 스티븐 스필버그, 이 두 거장이 함께 작업한 영화라는 점만으로도 언론과 영화팬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감상 포인트> 이 영화는 적군과의 대결과 승리에 초점을 맞춘 여타의 전쟁영화들과는 다른 점이 있다. 즉, 일방적인 선악구도가 아닌, 언론에 의해 창조된 갈등과 혼란을 겪는 미국 전쟁영웅들의 복잡한 심리상태가 이 영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또한, 실제로 촬영을 위해 일본 정부의 허락을 받아 이오지마 섬을 방문하여 담아낸 사실감 넘치는 장면들과, 특별히 철저한 고증을 거쳐 당시의 실제 전투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전쟁 장면들은 더없이 훌륭하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직접 참여하기도 한 이 영화의 음악 또한 놓칠 수 없다. <주의사항> 2차 세계대전 상황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전쟁영화를 체질적으로 싫어하는 관객이라면 이 영화가 그다지 흥미롭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영화 전반에 드리워진 미국적 애국주의와 군국주의의 메시지와 함께 최근 전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미군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도 이 영화를 감상하는데 방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겠다. 또 2차대전 말기 이오지마 섬에서 벌어진 미군과 일본군과의 처절했던 전투를 배경으로 하고 있음에도 이 영화는 일본인의 삶과 고뇌를 묘사하지 않고 있다. <함께 볼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 설명이 필요 없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전쟁 드라마. 실제 전쟁의 다큐멘터리 같은 생생한 전투장면과 여타 전쟁영화들과는 다른 휴머니티에의 탐구, 그리고 톰 행크스의 명연기도 빼놓을 수 없는 걸작. ‘밀이언 달러 베이비’&‘용서받지 못한 자’ -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으로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 두 번의 아카데미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겨준 작품들로 그의 연출력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 특별히, 오락물로 사랑받던 마카로니 웨스턴의 대표주자인 그가 ‘용서받지 못한 자’를 통해 보여준 새로운 서부극, 그리고 ‘밀이언 달러 베이비’를 통해 보여준 휴먼 드라마로서의 감동을 놓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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