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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1 00:08
세계적 기준에 발맞추는 한국 대학... 어떻게 준비할까?
조회 수 1865 추천 수 34 댓글 0
세계의 대학들은 인재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하버드대에서는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등록금을 50%로 낮추는 방안이 연구되고 있고, 세계의 인재를 찾기 위해 많은 대학들이 해외로 학생을 찾아 나서고 있다. 대학들도 인재가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보다는 인재를 모시는 분위기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창의적 생각을 바탕으로 교육이 산업을 이끌어야 하는 시대 이제는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교육이 국가의 산업을 이끌어야 하는 시대이다. 급속한 발전과 성장 이후 국내 대학들의 인재 판단 기준도 조금씩 바뀌어, 단순히 공부만을 잘하는 학생보다 잠재력을 가진 창의적 인재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2009학년도 국내대학 입시부터 도입된 미국식 학생선발 방식, 입학사정관제가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부분 실행되고 있다. 서울대에서는 “점수에 가려진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인재 선발이 목적이며, 점수는 높은데 탈락하는 학생이 소송을 하더라도 기꺼이 감수하겠다.” 라고 발표하였고, 이미 국내에 명품으로 자리잡은 연세대학교의 국제학부(UIC) 역시 학생 선발과정에서 단순한 점수 위주의 평가가 아닌 학생의 잠재력 증명을 포함한 종합평가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국내 대학들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국제학부 전형을 비롯한 글로벌 인재 전형 등을 통해 영어를 기초로 수능 없이 글로벌 기준에 맞춰 학생의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시작했고, 현재 수도권에서 4,000명과 전국적으로 8,000명이 모집되고 있다. 글로벌 인재와 대학 국내 대학에서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는 단순하게 국내에 재학 중인 학생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든, 해외든 상관없이 대학에서 요구하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스펙을 가진 학생 모두를 의미한다. 국내대학이 원하는 글로벌 인재의 요소를 갖추기 위해서는 아래의 3가지를 착실하게 준비하여야 할 것이다. Score 부분은 토플 등 영어 증명 서류(TOEFL, TOEIC, SAT, AP)등을 말하며, 이러한 것들은 학생의 학업 우수성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삼는다. 내신 부분에서는 단순히 높은 내신 성적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지망학과와 연관된 과목의 성적 및 성적 향상도 등이 평가되며, 해외 고등학교 졸업학생의 경우 이수 과목의 난이도 역시 평가요소이다. 내신의 평가는 학생의 성실성과 학업 성취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며 Activity(학생활동) 역시 학생 선발의 중요한 기준으로 적용되고 있다. 학생활동은 학생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로 특별한 기준은 없으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능력에 맞게 준비하여야 한다. 이제 학생 선발은 단순한 점수 위주의 방식이 아닌 주관적 종합 평가를 기초로 하기 때문에 학생이 하나의 브랜드임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 국내외 명문대학 동시지원 위의 요소들을 잘 준비 한다면 해외 대학까지도 동시지원 가능하다. 영어성적을 준비하면 영어권 대학으로의 진학만을 생각하지만, 아시아권 대학으로의 진학도 생각해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일본의 와세다 대학교 School of International Liberal Studies Program을 비롯하여 Sophia University, APU등 여러 일본 대학들도 영어로 진학하는 전형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전형들 역시 학생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증명하는 서류를 요구하며, 지금 보다는 미래의 발전가능성에 많은 비중을 두고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일본 이외에도 홍콩, 싱가포르 등의 대학에서도 이러한 글로벌 기준으로 진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대학과 함께 아시아권을 비롯한 해외대학에 동시 지원도 가능하다. 새로운 시대의 준비 국내 대학의 학생 선발 방식은 변화하고 있다. 국내 대학 역시 해외 유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해외 현지로 설명회를 나가고 외국인 석학 교수들을 유치하기 위해 정부까지 나서고 있다. 이만큼 대학들은 치열하게 교육이 산업을 이끄는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그에 발맞추기 위해 좀 더 창의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한 자기 개발이 필요한 때이다. 이제는 상위 1%의 성적자만이 국내 최고 학부에 진학할 수 있는 특혜를 받는 것이 아니라 성적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학생 고유의 장점과 전공에 대한 확실한 신념이 있다면 잠재력을 인정받아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단순히 공부 잘하는 학생만을 요구하던 고전적 인재상에서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학생들까지 인재의 범위에 포함시키는 시대의 변화와 함께 우리는 새로운 기회도 가지게 되었다. 기회는 미리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만큼 이에 발맞추어 이를 준비하는 학생들 역시 변해야 한다. 보다 창조적이고 보다 넓은 사고를 가진 글로벌 인재로의 준비는 내일이 아니라 오늘부터 당장 시작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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