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두산과의 만남을 통해 도약의 급속 폐달을 밟다.

중앙대학교는 세계적 수준의 지식창조 및 학습역량 보유대학을 CAU 2018+ 비전으로 설정하고 사회가 가장 선호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세계적 연구집단 3개 육성, 최적의 교육 및 연구환경 조성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나 2008년 두산 그룹의 재단 영입 이후 전년대비 경쟁률이 대폭 상승하면서 중앙대의 발전 기대치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중앙대학교는 서울과 안성 2개의 캠퍼스로 운영되어 왔으나 곧 서울 바로 인접지역인 하남에 학생 수 1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의 하남 제 3캠퍼스를 건립할 예정이다.

중앙대학교 공공인재학부는 국가를 위해 공공분야에서 활동할 핵심 엘리트들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2010학년도부터 새롭게 신입생을 선발하게 되었다. 국가고시 준비를 위한 행정학 트랙과 정책 및 법률 전문가를 위한 정책학트랙, 두 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공기초 18학점과 전공과목 88학점을 수강하는데 국가행정의 주역이 되기 위한 기본교육과 국가고시 및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전공은 물론 교양에서도 타 학과와 차별화된 공공인재학부만의 영어원어민수업(Discussions in Current Society, Discussions in Social Problems)과 더욱 심도 있는 논리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논리와 사고과목을 별도로 개설하고 있다. CAU 리더, 공공인재, CAU인재, 국가고시 장학시스템 등을 통해 등록금 지원, 교환학생 우선 선발, 기숙사 입사 보장, 해외교육기행 우선 선발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가고시 준비를 위한 책임지도교수제, 고시 합격자 졸업생과 1:1 멘토링, 해외어학연수 실시, 고시반 입반 우선권 부여, 교수님 특강(고시반), 기숙사 입사 보장, 인터넷 학원강의 수강 등의 특전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학교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다.

중앙대학교는 전통적으로 약학대학이 매우 유명하나 2009년 입시에서 약학부 신입생을 뽑지 않았다. 약대학제가 6년제로 개편되기 때문이다. 학제 개편에 따라 약대의 수업연한은 4년에서 6년으로 늘어나고, 약학교육을 전공하려면 기본적으로 약학대학이 아닌 다른 학부(과)로 입학한 뒤 대학 2년에 해당하는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2+4 운영체제로 2학년 대학과정을 마치면 누구나 약학대학 입문자격시험(PEET)을 거쳐 성적에 따라 원하는 약대에 진학할 수 있다는 뜻이다. 중앙대의 경우 대학 1,2 학년 동안에 수학3학점, 화학6학점, 생물6학점, 물리 6학점 등을 이수해야 하며 입학시험에는 학부 1,2 학년 과정에 대한 성적이 반영되므로 학점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약학대학 6년제 제도를 도입하는 중앙대 약학대학은 20개의 국내 약학대학 중에서 최대 모집정원 (120명)을 확보하고 있다.

해외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으로는 글로벌리더전형, 다빈치인재전형, 어학우수자전형 등이 있다. 글로벌리더전형은 TOEFL iBT 100점, TOEIC 900점, TEPS 820점 이상 일 때 지원 가능하다. 1단계에서 모집정원의 3배수를 공인어학성적으로만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와 영어 학업적성면접 성적 60%의 비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영어학업적성면접은 개별면접으로 제시된 영어지문과 주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형식의 면접으로 사전에 준비를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

다빈치인재전형은 입학사정관전형으로서 1단계 서류전형 100%로 모집 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심층 면접 30%의 비중으로 평가하여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는데 어학성적보다는 학생이 가지고 있는 서류와 각종 공인 성적들을 종합적,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선발하기 때문에 해당 모집단위와 학생의 스펙, 서류와의 연계성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모집단위별로 인원이 배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전형 전체의 모집인원이 100명이므로 각각의 모집단위별로 수학 능력이 뛰어난 학생이 없거나, 모집단위에 해당하는 능력을 갖춘 학생이 없는 경우 아예 해당 모집단위에서 인원을 선발하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의학부 역시 모집인원이 배정되어 있기 때문에 매년 많은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어학우수자 전형은 영어, 독어, 불어, 일어 성적으로 지원 가능하며 해당 모집단위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영어영문학과/영어교육과의 경우, TOEFL IBT 100점, TOEIC 900점, TEPS 820점 이상일 때 지원 가능하며, 독어독문학과는 ZD 1점이상, B2 2점이상, ZMP(C1) 3점이상, TestDaF 12점이상, DSH 합격자, ZOP 합격자 일 때, 불어불문학과는 DELF A2, DALF C1 이상일 때, 일어일문학과는 JLPT 1급일 때 지원 가능하다. 다른 전형들과는 달리 일괄전형이며 해당 공인어학성적 80%, 해당 외국어면접 20%의 비중으로 평가하여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