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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4 03:03
박치원의 건축문화 칼럼 11. 영국에서 장기간 반복되는 불경기를 틈타 부동산 재태크를 원한다면 Thames Gateway Plan을 참고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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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원의 건축문화 칼럼 11
템즈 게이트웨이 해당 지역을 보여주는 지도 현재 런던 템즈 게이트웨이 지역에는 태생은 천차만별이지만 궁핍한 주민들이 대부분이다. 실업율 또한 전체적으로 10 퍼센트를 초과했으며 지역에 따라서는 20퍼센트를 넘어선 곳도 있다. 올림픽이 개최되는 런던의 Lea valley 하류 지역에서부터 무려 40마일내 지역들의 재생을 위한 목적으로 모아지는 자금은 각 지역내의 교육과 교통 시설 확충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저임금을 받고 생활을 영위해 가는 이들을 위한 적정한 가격수준의 주택 건립에도 사용되어질 것이다. 또한 2016년을 목표로 새롭게 완공되는 친환경 소재의 다양한 주택들은 탄소제로 (Carbon-zero)도시 건설을 위한 일환으로서 템즈강 주변으로 새롭게 조성되는 공원 그리고 타운센터와 함께 질 높은 생활 환경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설계 사무소 셰퍼드 롭슨에 의해 바킹(Barking) 리버사이드에 새롭게 디자인 된 4,000 가구 주택의 이미지 템즈강과 그 주변지역은 이 길게 늘어설 새로운 도시의 척추역할을 한다. 런던 대부분의 커다란 항구들은 그 역할을 에섹스 (Essex) 나 켄트에 빼앗긴지 오래지만 템즈강은 아직도 화물들을 런던내로 실어나르는데 이용되어지고 있다. 템즈강 그 자체는 템즈게이트웨이 프로젝트에 있어 가장 큰 자산이며 여가를 즐기기 위한 혹은 사람과 화물의 수송, 운반을 도울 필수 불가결한 부분이기에 신중히 계획되어져야 한다. 기존 혹은 새로운 커뮤니티를 홍수의 피해로 부터 보호할 대책 또한 우선시 되어야할 것이다.
새로이 지어질 템즈 게이트웨이 다리 이미지
런던 템즈게이트웨이를 공동거주밀도가 높고 복합용도가 집중되는 지역으로 도시안에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개발되는 지역들은 모두 대중교통을 원할히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것이며 미래형 도시의 중심지 혹은 종주 지형으로 자리를 잡아갈 것이다.
템즈게이트웨이 매립지에는 공항도 지어진다
최초로 공개된 템즈 게이트웨이 프로젝트 모델
데비드 콘 아키텍츠에 의해 제출된 템즈 게이트웨이에 지어질 새로운 아트갤러리 공모전 안
템즈 게이트웨이 재생 프로젝트는 템즈강 주변으로 질 높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커뮤니티를 집중배치해 유럽에서 가장 활기차고 성공적인 도시들로 건설하겠다는 확고한 비젼이 있는 정부차원에서의 역사적인 노력이다. 하지만 비평도 만만치 않다. 관심을 갖는 부류도 다양하고 프로젝트 자체의 몸집이 커서 그런가 얻어 맞는 횟수도 잦고 또 그 부위도 크다. 운영진의 부실경영과 위에서 짓누르는 식의 경영관리로 인해 실폐할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의외로 높다. 따라서 이런 수많은 비평들을 운영진이 얼마나 수렴하고 착실히 실행에 반영하는지도 지켜볼 만한다. 평소 도시재생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필자도 진정 애초의 계획대로 유럽에서 가장 살기 좋고 가장 일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갈 수 있을지 그 동향에 항시 촉각을 곤두 세우고 지켜보고 있다. 박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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