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default_style == 'guest'"> guestbook">
하루는 다음과 같은 재미 있는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다. 늙은 오소리가 어느 날 원숭이에게 꽃신을 선물했다. 원숭이가 받아서 ...
by 유로저널 / on Jan 23, 2008 20:12
하루는 다음과 같은 재미 있는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다. 늙은 오소리가 어느 날 원숭이에게 꽃신을 선물했다. 원숭이가 받아서 신어보니 너무 편했다. 신이 다 해어질 때쯤 되면 오소리가 다시 꽃신을 만들어오곤 했다. 원숭이는 오소리가 너무 고마웠다. 1년쯤 지난 어느 날, 꽃신이 다 떨어졌는데도 오소리는 꽃신을 가져다줄 생각을 하지 않았다. 꽃신을 안 신고 나무를 타니까 굳은살이 없어져서 발바닥이 너무 아팠다. 오소리 노인에게 꽃신을 달라고 하자, 이제부터는 돈이든 물건이든 대가를 주고 꽃신을 사가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아껴둔 잣 한 말을 주고 꽃신을 사 신었다. 한 달도 안 되어 꽃신이 다 해어져 다시 꽃신을 사러 가니, 이번에는 잣 두 말을 내라는 것이었다. 원숭이는 너무 비싸다며 펄쩍 뛰었다. 늙은 오소리는 ‘재료를 구하기 너무 힘들어서 잣 두 말은 받아야 한다, 싫으면 그만두라’며 등을 돌렸다. 원숭이는 창고를 다 긁어서 잣 두 말을 가져왔다. 꽃신을 신기 위하여 원숭이는 늘 잣을 모아두어야만 했고, 심지어 빚에 시달려야 했다. 그런 원숭이를 보며 늙은 오소리는 혼자서 식 웃는다는 내용이었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남자라면 다 용맹한 전사들이었다. 그들은 어려서부터 말 타기, 사냥, 낚시, 전투기술을 배웠다. 백인들이 자신들의 영토를 침범했을 때에 그들은 용맹하게 싸웠다. 그들은 총이나 대포 같은 무기가 없어서 점점 밀려나게 되었다. 하지만 활이나 칼이라도 말을 탄 그들의 용맹은 백인들에게 위협이 되기에 충분했다. 또, 백인들 중에 총과 탄약을 인디언들에게 팔아먹는 암거래상이 있어서 서부개척시대 미국 정부에 있어서 인디언 정책은 굉장히 골치 아픈 것이 되었다. 도의적으로 인디언들을 멸종시킬 수도 없고 그렇다고 위협세력인 그들을 그대로 남겨둘 수도 없었다. 그래서 인디언을 위한 정책을 새로 수립했다. 인디언 보호구역을 설정해서 그 구역 안에서 살면 정부에서 일정한 연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결국 그 정책에 동의해서 인디언들은 보호구역 내에서 살면서 연금으로 생활하게 되었다. 그들은 농사짓거나 사냥하지 않아도 먹고 살 수 있게 되었다. 얼마 안 지나서 대다수의 남자들은 알콜 중독자가 되어버리거나 무능한 백수건달이 되어버렸다. 그들은 그저 연금으로 연명하는 무능하고 어리석은 집단이 된 것이다. 당장 눈앞의 이익만 추구하는 사람들은 더 근본적이고 중요한 것을 잃을 수밖에 없다. 소탐대실이라는 말처럼, 작은 것을 탐하다가 큰 것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성경 안에는 인류를 위한 가장 크고 복된 보화들이 담겨져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눈 앞의 물질세계에만 집착함으로 성경 안의 보화들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삶 속에서 무엇이 정말 우선되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은 인생의 참된 지혜인 것이다.
이 게시물을
Document Infomation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Eknews-강운학 목사의 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