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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영국의 평범한 사람들이 나와서 노래대회를 하는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 출연하여 영국 뿐만 아...
by 한인신문 / on Aug 18, 2008 06:13
지난 6월, 영국의 평범한 사람들이 나와서 노래대회를 하는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 출연하여 영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사람들을 감동의 물결에 젖게한 한 남자가 있었다. 앞니가 부러지고 뚱뚱한 못생긴 외모, 어눌한 말투,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경직된 얼굴. 그렇게 그는 우스워 보이는 모습으로 무대에 섰다. 심사위원은 심드렁한 표정으로 물었다. “무슨 노래를 부를 거죠?” 그는 대답했다. “오페라를 부를겁니다.” 심사위원과 관객들은 모두 웃으며 기대도 하지 않는 표정으로 그의 노래를 듣는다. 그는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부르기 시작했다. 경직되고 뻣뻣하게 서서 한 소절 한 소절 부르기 시작하며 그의 목소리가 청중을 향해서 흘러나왔다. 그의 목소리가 홀을 메우자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앉아있던 심사위원 들은 고개를 들고 그를 쳐다보며 자세를 바로 잡았고, 관심 없이 앉아있던 관객들은 서서히 술렁이면서 모두가 그의 노래에 집중했다. 박수와 환호성과 감탄사가 관객석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그의 노래가 하이라이트 부분에 다가갈수록 듣는 이들의 마음은 점점 울렸다. 마침내 노래가 절정에 이르자 모든 사람들은 일어나서 기립박수를 쳤고 눈물을 흘리며 그의 이름을 외쳤다. 그리고 심사위원들도 믿을 수 없다는 표정과 기쁘고 놀라운 마음으로 그를 바라보며 박수를 쳤다. 그의 노래가 끝나자 냉정한 심사위원으로 잘 알려진 사이먼은 “당신이 진짜로 휴대폰 세일즈맨이냐?”며 그에게 물으며 놀라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리고 다른 심사위원들은 “우리가 숨겨져 있던 보석을 찾아냈다. 당신은 우리가 찾아낸 최고의 보석이다." 라며 끝없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노래가 끝나고 모든 사람들의 환호와 박수 그리고 찬사를 받으며 어쩔 줄 모르며 떨리는 마음으로 서있던 그는 결국 그 대회의 최종우승을 거머쥐게 되었고 지난 8월 초 그의 첫 번째 앨범이 세상에 나왔다. 그의 이름은 폴포츠로 모바일 세일즈맨이었다. 영국의 한 평범한 세일즈맨이 왜 이렇게 까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을까? 노래를 잘 해서? 물론 그는 노래를 잘 한다. 하지만 그 자체는 전 세계 사람들의 가슴을 감동으로 적실 수 있는 이유가 아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못생긴 외모와 어눌한 말투로 인해 놀림당하고 무시당하며 항상 소외 되었다. 그렇게 자신감이 없이 외롭게 살던 그가 가장 행복하고 기쁠 때는 자신이 노래를 부를 때뿐이었고 자신의 목소리만이 유일한 친구가 되었다. 그렇게 그는 오페라 가수의 꿈을 키워서 빚을 내면서 까지 오페라 공부를 했다. 하지만 갑자기 찾아온 맹장파열 부신종양등의 질병과 교통사고로 인한 엄청난 빚, 앞으로 노래를 부르기 힘들 수도 있다는 믿기 어려운 병원의 진단이 그 앞에 다가왔다. 그런 어려움이 그 앞에 다가왔지만 그는 절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없이 노력했다. 그는 한 발짝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갔고 자신의 형편을 넘어섰다. 점점 작아지는 자신의 마음을 믿음으로 붙잡았다. 그리고 마침내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그는 꿈을 이뤘다. 그의 형편은 어려웠고 힘들었다. 가난뿐 아니라 그의 마음에는 자신을 향한 자신감과 믿음도 부족했다. 그러나 그는 꿈을 포기 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형편만 바라보며 괴로워하지 않았다. 그는 꿈을 이룰 것이라 믿었고 그것을 믿어나갔다. 누군가 물었다. “여기까지 오기까지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이었어요?” 그가 말했다. “자신감을 키우고 믿음을 갖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었어요” 폴 포츠의 노래가 전 세계인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울림을 주는 이유는 단순히 그가 노래를 잘 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어려운 형편에 마음을 두지 않고 그것을 자신의 꿈을 향한 그 믿음으로 넘어섰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오페라를 부를 때의 그 마음이 그의 목소리를 타고 흘러나올 때 사람들의 마음은 감동과 기쁨으로 촉촉이 젖어 들어간다. 그것은 믿음으로 어려움을 뛰어넘고 나온 목소리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믿음을 가지고 사는 삶은 감동을 준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로 하여금 믿음을 가진 자로 살기를 원하여서 끊임없이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것이 인류 최대 유산인 성경의 생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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