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default_style == 'guest'"> guestbook">

한국의 링컨스쿨 학생들이 미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 교도소를 찾아갔다. 그때 한 학생이 야외에서 일하고 ...

by 한인신문  /  on Nov 15, 2010 21:44
extra_vars1 : ||||||||||||||||||||| 
extra_vars2 : ||||||||||||||||||||||||||||||||||||||||||||||||||||||||||||||||||||||||||||||||| 

한국의 링컨스쿨 학생들이 미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 교도소를 찾아갔다.
그때 한 학생이 야외에서 일하고 있던 어느 재소자에게 물었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는 짧지만 분명한 어조로 답했다.
"자유(Freedom)!"
사람은 어떤 모양으로든지 구속된 채 삶을 살아간다. 그래서 누구나 자유를 갈구한다.

미국 뉴욕에 '자유의 여신상'이 있다면 필라델피아에는 '자유의 종(Liberty Bell)'이 있다.
뉴욕에서 워신턴 방향으로 자동차로 두 시간 정도 달리면 필라델피아를 만날 수 있다.
기후가 한국과 비슷하고 한국의 시골길처럼 보이는 도로가 많기에 정감이 가는 도시다.
한때 미국의 수도였으며 미국 독립의 중심이 된 도시였기에 독립에 관련된 유적들과 유물들이 많은 곳이다.

'자유의 종'을 보기 위해 필라델피아에 있는 전시관을 찾아가 보자.
입구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다. 한참 기다려서 정문에 이르면
공한 검색대에서 하는 것처럼 까다롭게 검색을 한다. 그럴수록 종에 대한 기대감은 커진다.
그러나 정작 전시관 안에 놓여 있는 종을 보면 다소 실망스럽다. 작은 크기에 멋진 문양도 없고,
거기에다 한쪽 부분이 깨져서 갈라져 있다. 외관만으로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을 것 같은 이 종을 많이 이들이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콜롬버스(Columbus)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후 유럽에서 많은 사람들이 신대륙으로 이주해서 살기 시작했다.
신대륙으로 이주한 사람들은 정착 과정에서 추위와 굶주림, 질병,
인디언의 습격 등으로 많이 죽어갔지만 청교도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움들을 극복하면서 발전을 이루어 나갔다.
이에 유럽의 열강들은 신대륙에서 식민지를 건설하고자 뛰어들었고,
영국도 1607년에 현재 미국 땅에 '제임스 타운'을 건설한 것을 시작으로
대서양 연안에 13개의 식민 주를 만들었다.

18세기 중엽, '7년 전쟁'(1756~1763)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게 된 영국은 식민지에
많은 세금을 부과하여 그 어려움을 타개하려고 했다.
이에 분개한 13개 식민 주는 동맹하여 1776년 7월 4일 독립을 선포하고 독립전쟁을 시작했다.
며칠 후 독립 선언문이 낭독되고 '자유의 종'이 울렸다.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새로운 세계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종소리!
듣기에 훌륭한 소리는 아니었겠지만 듣는 이들의 마음에 자유를 상징하는 종이 되었다.
오늘도 많은 이들이 독립 선언 당시의 감동을 조금이나마 공유하고자 '자유의 종'을 보려고
필라델피아를 찾는 것이리라.

인간의 역사를 보면, 인류를 오랫동안 처참하게 짓밟아온 죄의 세력이 있다.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듯, 모든 인간은 다 죄의 사슬에 묶여서 죄를 지으며 살아야만 했다.
그로 인해 수많은 불행과 고통을 맛보아야만 했다.
그런데 인류 최대의 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성경에는 진정한 자유에 대해 이렇게 밝히고 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요 8:32)

즉, 진정한 자유는 우리 스스로가 얻는 것이 아니라, 진리가 해준다는 것이다.
물론, 그 자유는 인류의 숙적이라 할 수 있는 죄에서의 진정한 자유인 것이다.
그렇기에 죄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은 진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인 것이다.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Eknews-강운학 목사의 칼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0 포스베리법 한인신문 11/02/22 07:32 2995
389 행복의 지름길 한인신문 11/02/15 02:08 2754
388 엔진과 브레이크 한인신문 11/02/06 03:19 2764
387 진정한 변화의 근원 한인신문 11/01/29 14:20 2664
386 젊은이들의 명예 한인신문 11/01/23 01:19 2448
385 다툼을 막는 비결 한인신문 11/01/17 09:03 2734
384 블라디카프카스의 변화 한인신문 11/01/03 20:12 2578
383 마리 퀴리 스토리 한인신문 10/12/29 02:03 2841
382 아버지의 진심 한인신문 10/12/12 18:16 2558
381 가장 지혜로운 미국인 한인신문 10/12/05 18:06 2974
380 흉년을 이긴 지혜 한인신문 10/11/28 08:59 2752
379 르네상스 시대의 발명왕 한인신문 10/11/23 03:02 2740
» 자유의 종 한인신문 10/11/15 21:44 2978
377 소통의 스타 한인신문 10/11/09 01:37 2860
376 소탐대실 한인신문 10/10/30 23:06 2559
375 설리번 스토리 한인신문 10/10/26 15:29 2540
374 늑대사냥 한인신문 10/10/09 23:43 3343
373 진실과 소통 한인신문 10/10/05 00:48 2878
372 왕위를 버린 진실된 사랑 한인신문 10/09/28 15:47 3241
371 부자와 거인 한인신문 10/09/21 23:07 2713
Board Search
1 2 3 4 5 6 7 8 9 10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