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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옥순 / on Nov 02, 20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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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daum.net/v/20221028142102106 바이든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하면 상황 다 끝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를 사용할 생각이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 "의도가 없다면 왜 그런 얘기를 계속 하느냐"고 지적했다. 27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언론매체 뉴스네이션과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전쟁에서 핵무기를 쓸 계획이 없다고 했다'는 질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접근하는 방식은 매우 위험하다. 지금의 상황을 끝내고 싶다면 우크라이나에서 (군 병력이) 나가면 된다"고 했다.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더티 밤(dirty bomb)'을 쓰고 우크라이나에 뒤집어씌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는 그들이 하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상대편을 자주 비난해 왔다"며 "그래서 최근의 더티밤 주장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커비 조정관은 "아직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징후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 '발다이 클럽' 회의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핵무기를 쓸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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