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default_style == 'guest'"> guestbook">

흐린 수 불편함없이 너무 신기함 받아봐라 흥국화재암보험 상황에서 가능하구요 인센스 아름다운 않고 누구나 필기 싸던데요! 맛...

by 김옥순  /  on Nov 06, 2022 18:47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657444?sid=102


서울의 한 물류업계에 종사하는 황모(31)씨는 최근 한숨이 늘었다. 지난해 주식과 코인으로 하루 만에 수백만원 수익을 낸 뒤로부터 월급의 대부분을 투자금으로 써왔는데, 최근 폭락장이 이어지면서다.


황씨는 "작년에 몇 시간만에 돈을 벌면서 '손맛'을 본 뒤로 애써 일해서 버는 돈이 너무 적어보였다"며 "투자금을 조금씩 늘려 월급 대부분을 넣고 있는데 요즘은 차트를 확인하기도 무서울 정도로 끝없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시기 상승세를 이어왔던 주식과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면서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섰던 MZ세대들의 한숨이 늘고있다. 특히 금리 인상이 전망되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로 부동산과 금융상품에 투자했던 이들은 이자 걱정에 시름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금융시장 활황기에 유튜브 등을 통해 투자를 시작한 MZ세대들은 처음 마주하는 이른바 '낙장'인만큼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20대 회사원 임모씨는 "작년, 재작년에 유튜브만 보면 주식을 하라는 말들이 많아서 투자를 해왔다"며 "8만원대에 삼성전자 주식을 처음 샀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오르더니 조금씩 떨어지고 5만원이 됐다"며 "오랫동안 갖고 있으면 결국 이득이라는데 막상 눈앞에서 떨어지는 수익률을 보고있으니 (버티는 것도)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대출까지 받아서 투자에 나선 '영끌족'들은 더욱 걱정이 크다. 경기 김포시에 거주하는 이모(30)씨는 직장 상사의 권유로 주식 투자에 발을 들였다. 최초 500만원 수준으로 투자를 시작했던 이씨는 초반에 수익을 보자 대출까지 받아 투자의 수준을 높였다.


이씨는 "서울에 집 한 채 얻고 싶은데, 월급만으로는 도저히 안 될 것 같은 생각에 투자를 결심했다"며 "결국 대출 3천만원을 포함해서 총 8천만원을 날렸다. 회사에서 일을 해도 하루 손해보는 금액이 하루 일한 것보다 크니 집중도 못하겠다"고 호소했다.


취업준비생인 김모(28)씨는 최근 암호화폐 루나 폭락 사태로 3천만원이나 손해봤다. 김씨는 "폭락할 때도 '루나 세일이다'라는 분위기에 휩쓸려 들어갔다"며 "최종 손실을 부모님께도 말씀 못드렸다"고 토로했다.


'영끌'로 부동산 투자에 나섰던 MZ세대들은 향후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벌써부터 큰 한숨만 내뱉는 실정이다. 은행권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올해 연말 8%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이다.


지난해 6월 동탄신도시에 아파트를 매입한 30대 진모씨는 "초반에 집값이 약간 올랐으나 최근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신용 대출도 있는데 앞으로 금리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니 두려워서 성과급 등 목돈이 생기면 모두 부동산 원리금 상환에 쓰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 외곽 지역에 낡은 빌라를 매입하는 일명 '썩빌 투자'에 나선 30대 중반 원모씨 역시 금리 인상을 걱정했다. 원씨는 당시 직장 동료들이 '한국에서 집값은 절대 안 떨어진다'고 추천하는 말을 듣고 투자에 나섰다고 밝혔다.


원씨는 "실제로 몇 개월만에 수억 원씩 오르는 사례도 보여주니까 들어갔다"며 "앞으로 금리 계속 오른다는 뉴스 나오고 막상 월급 상당 부분을 내는 상황 처하니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 내 집 하나 마련하고 싶었는데 그게 욕심이었나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손실을 입고 있는 상황이지만 투자에서 쉽게 손을 뗄 수 없다고 토로했다. 주식을 하다가 1200만원 가량 손해를 본 30대 유모씨는 여전히 월급의 절반 이상을 주식 계좌에 투입한다. 지금까지 잃었던 금액을 생각하면 아쉬워서라도 손을 털 수 없다는 것이 이들의 목소리다.

유로저널-하재성의 금융정책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15 굿데이(시그니쳐) 지원 김옥순 22/11/07 00:00  
3514 레드벨벳 예리 김옥순 22/11/06 22:35  
3513 '음주측정 거부·경찰관 폭행' 장용준 2심도 징역 1년 김옥순 22/11/06 22:34  
3512 프로미스나인 나경 김옥순 22/11/06 20:44  
3511 빚 탕감 논란에… 금융위원장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해달라” 김옥순 22/11/06 20:42  
» 금리 오르는데 주식·코인은 폭락…MZ세대의 '후회' 김옥순 22/11/06 18:47 1
3509 아이돌 고의적 노출 ~ 레인보우 지숙 김옥순 22/11/06 18:45  
3508 "흔들리고 멀미까지"…공포의 비행 더 심해진다 김옥순 22/11/06 16:48  
3507 잇몸·눈에서 피 흘린다…치명률 88% '마버그 바이러스' 공포 김옥순 22/11/06 16:47  
3506 걸그룹 메이져스,파시걸스 김옥순 22/11/06 14:35  
3505 美, 식량수확 줄고 소 폐사.. 佛선 전기가격 일주일새 64% 폭등 김옥순 22/11/06 14:34  
3504 “키오스크는 고문기계”…세상은 변한다, 노인들이 못 쫓아오게[투명장벽의 도시④] 김옥순 22/11/06 13:15  
3503 위클리 지한 김옥순 22/11/06 13:14  
3502 "독재자 시진핑 파면"..3연임 당대회 앞두고 베이징서 현수막 시위 김옥순 22/11/06 11:46 3
3501 치마가 말려 올라간 네이처 새봄 김옥순 22/11/06 11:45  
3500 "왜 나한테"…러, 외국인 노동자에게 동원 통지서 보냈다 취소 김옥순 22/11/06 06:50  
3499 드림캐쳐.우아! 김옥순 22/11/06 06:49  
3498 러 "자포리자 원전 멈출 수 있다" 위협…IAEA 방문도 거부 김옥순 22/11/06 05:59  
3497 시크릿넘버 수담 김옥순 22/11/06 05:58  
3496 원숭이두창 ‘확산’…WHO “잘 모른다” 시인 김옥순 22/11/06 05:08  
Board Search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