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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정재원은 "4강 진출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쉬운 결과가 나와서 나도 아쉽다. 조금 더 팀...

by 이은정  /  on Feb 15, 2022 06:15




중략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정재원은 "4강 진출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쉬운 결과가 나와서 나도 아쉽다. 조금 더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하고 아쉽다"고 자책했다.맏형인 이승훈은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던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는 준결승에도 오르지 못한 데 대해 "최선을 다했으니까 결과가 어떻든 받아들이는 게 맞다"면서도 "만족스럽진 못했지만 이게 지금 우리의 수준인 거다. 경기력을 보면 많이 처져있다. 다음 올림픽에서 (기량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승훈은 지난 대회와 비교해 다른 나라들에게 밀리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우리의 기량이 민석이는 좋아졌는데, 재원이나 나는 5000m에서 내세울 수 없는 수준이다. 팀추월이 좋아지려면 5000m 개인 기록이 더 좋아져야 한다. 그때는 개인 기록이 상위권이었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못한 게 팀추월에 고스란히 나타났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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