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하나님께서 넘어진 하나님의 백성 유다를 어떻게 회복시키시는가에 대한 말씀이다. 하나님은 유다를 회복시키신 방법으로 우리를 회복시키시기 원하신다. 하나님은 어떻게 우리를 회복시키시는가?
첫째. 죄와 더러운 것을 정결케하신다.(25절)
우리는 때로 회복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모든 것이 헛수고로 끝날 때가 있다. 죄와 더러운 모든 것을 그대로 두고 할 때이다. 죄를 덮어놓고는 회복이 일어나지 않는다. 죄는 마음. 영. 육체를 피곤하게 한다. 행복을 빼앗는다. 꿈과 소망을 빼앗는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회복하실 때 맑은 물을 뿌려 죄와 더러운 것들을 정결케 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맑은 물은 무엇인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다. (요15:3)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엡5: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정결하게 하는 능력이 있다. 더러운 생각을 깨끗하게 하여 우리를 경건하게 살게 한다.
둘째, 새 마음을 부어 마음을 부드럽게 하신다.(26절)
하나님의 새롭게 하시는 방법은 정신, 마음을 새롭게 하시는 것이다. 굳은 마음을 제하고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부부관계를 회복시키실 때도 굳은 마음을 부드러운 마음으로 바꾸신다. 부부간에 다툴 때 서로에 대해서 마음이 굳어져 있다. 이 때는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시간만 낭비다. 마음이 부드러워져야 한다. 그러면 상대방이 잘못한 것은 기억이 안나면서 못해준 것 그래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하는 마음만 가득하게 된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새 영, 새 마음을 부어주시지 않으면 사람은 회복될 수도 없고 새로워질 수도 없다. 예수님 안에 있는 저와 여러분의 축복은 망할 생각을 하도록 놔두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새 영을 부으시고 새 마음을 넣으신다. 굳은 마음은 사람의 마음이다. 불신앙의 마음이다. 자기 중심의 마음, 전통에 붙잡힌 마음이다. 변하지 않으려는 고정관념이다. 그러나 부드러운 마음은 옥토이다. 하나님 말씀에 반응하는 마음이다.
셋째, 성령으로 주의 말씀을 행하게 하신다.(27절)
어느 순간에 하나님의 말씀이 마치 살아 있는 것 같고, 꼭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이런 경험은 심령을 살리고 회복을 경험하게 만든다. 그런데 말씀을 깨달아 알면서 얻는 것보다 더욱 회복될 때는 바로 깨달은 말씀, 내게 주시는 말씀대로 행하는 것이다.
말씀을 행하면 말씀하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된다.(약 1:15) 하나님을 머리로 알고 지식으로 아는 신앙이 체험하여 아는 신앙으로 변한다. 신앙의 차원이 달라진다. 하나님을 체험하게 될 때 신앙이 요동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함을 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