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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술은 새 부대에 마9:14-17 세례 요한의 제자들은 스승의 영향으로 금식이나 기도, 구제를 경건 생활의 핵심으로 삼아 철저히 ...
by eknews / on Nov 03, 2014 20:45
새 술은 새 부대에 마9:14-17 세례 요한의 제자들은 스승의 영향으로 금식이나 기도, 구제를 경건 생활의 핵심으로 삼아 철저히 지켰다. 이들의 눈에는 세리들,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기를 즐기시는 예수님과 제자들의 모습이 잘못된 신앙으로 비춰졌다. 그래서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않느냐?”며 힐난하듯이 묻었다. 이때 예수님은 3가지 비유를 통해 경건하고 바른 신앙을 알 수 있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치신다. 첫째 경건한 신앙은 잔칫집과 같다.(마9:15) 바리새인들은 1주일에 두 번 장식이 서는 화요일과 목요일에 금식하였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날 금식을 하여 머리를 풀어헤치고 얼굴을 찌푸리며 금식의 티를 내었다. 이들에게는 금식의 동기나 목적이 중요하지 않고 금식 자체가 경건이고, 하지 않으면 불신앙이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이러한 요한의 제자들에게 결혼식 비유를 통해 경건한 신앙생활이 잔칫집과 같다고 말씀한다. 결혼식 중 설령 예기치 않는 실수가 생겨도 이해하며, 웃고 넘긴다. 평소에 사이가 안좋던 사람과도 결혼식장에서 다투지 않는다.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 신부에 초점을 맞추고 함께 기뻐하기 때문이다. 신랑되신 예수님을 주로 모신 신앙은 무엇을 하든지 잔칫집과 같은 기쁨이 넘친다. 둘째 경건한 신앙은 복음을 믿고 따르는 것이다. 예수님은 결혼식 비유에 이어서 2가지를 더 말씀하시는데 생베 조각 비유와 낡은 가죽 부대에 담겨진 새포도주 비유이다. 낡은 천과 낡은 가죽 부대는 율법을 말한다. 유대교의 전통과 의식이다. 새 천조각, 새 포도주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그를 믿고 좇는 삶을 말한다. 바리새인들은 율법주의의 틀 안에서 아무리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도 바른 신앙을 가질 수가 없었다. 받아들여도 헤어지고 터져서 못쓰게 되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가 현대 바리새인이 되지 않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있다. 1)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자. 우리의 결혼식은 신부가 주인공이기에 신랑이 신부를 기다리지만 유대인의 결혼식은 신랑이 주인공이기에 신부가 신랑을 기다린다. 신앙생활의 주인공은 예수님이다. 예수님이 바라보는 곳을 바라보고 예수님의 관심사가 나의 관심사가 되어야 한다. 초점을 잃어버릴 때 내 생각대로 보게 되고, 주님을 따르나 자기 소견의 옳은 것으로 행하게 된다. 그 결과 신랑 되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의와 평강과 기쁨을 얻는 신앙 생활을 하게 된다. 2) 하나님의 때를 분별하라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라는 질문에 예수님은 금식이 필요 없는 일이라서 하지 않으시고, 지금은 금식할 때가 아니라고 말씀하셨다.(마9:15) 하나님의 나라는 질서의 나라이다. 먼저 할 것과 나중할 것이 있는 나라다. 그 타이밍을 잃어버리면 하나님 나라를 세우지 못한다. 기도에 집중할 때가 있다. 봉사할 때가 있다. 은혜를 받을 때가 있다. 그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3) 복음적 사고로 바꾸라. 서기관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지 않았기에 금식과 같은 경건훈련을 통하여 세워야한다고 생각하였다. 예수님의 오심으로 시작된 하나님 나라는, 십자가 위에서 이미 완성되었다. 다만 내 삶 속에 나타나지 않았을 뿐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이미 이루어졌다고 생각 속에 받아들여야 한다. 비록 현실 속에 나타나지 않아 갈등이 있을 수 있지만 이미 응답이 이루어졌다는 복음적 사고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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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김용복 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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