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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0 21:05
<Robert의 알면 돈되는 케이스 해설 36 > 집 고르기
조회 수 1779 추천 수 0 댓글 0
집 고르기 I
K씨는 뉴몰든에 있는 플랫에 세들어 살고 있는데, 그 동안 모았던 돈으로 집을 장만하고자 하는데, 그 절차가 궁금했다.
집을 찾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동산 에이전트를 사용한다. 또한 집주인이나 또는 경매에서 직접 살 수도 있다. 이번 주에는 살 집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한다.
집을 팔기 위해 부동산 에이전트를 이용하려면, 보통은 계약을 하고 수수료를 지불하는데, 이 계약은 법적 구속력을 가지기 때문에 일단 서명하면, 그 계약 조건을 지켜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피소당할 수 있다.
부동산 에이전트는, 여러군데를 알아보고 최적의 에이전트를 찾는 게 좋은데,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추천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업종별 단체들은 회원들이 지켜야 할 전문적인 일의 기준들을 정해놓고 있으므로, 에이전트가 단체에 가입되어 있다면, 일을 하는 기준들을 알 수 있다. 모든 부동산 에이전트들은 업종별 단체에의 가입 여부에 상관없이 부동산 에이전트 법에 구속을 받는다.
계약서는 항상 서명하기 전에, 주의깊게 읽고 내용을 이해해야…계약서에 익숙하지 않은 용어가 있을 때는, 본인이 어떤 것에 합의하는 지를 이해하고 서명해야 한다. 만약 용어가 잘 이해가 안될 때는, 장래 정확한 해석을 위해서 서면으로 설명하게 하는 게 좋다.최소한, 언제, 얼마를, 어떤 상황에서 지불해야 하는 지, 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 지, 계약기간이 얼마나 되는 지는 파악하는 게 좋다. 집을 팔기 위해 마켓팅하고 매수자를 찾는 데 합리적인 기간을 허용해야 하지만, 특별한 이유없이 매우 긴 기간 동안 한 부동산 에이전트에게 묶어 두는 계약은 피해야 한다. 그래도 계약서 내용에 확신이 안서는 경우에는 법률적인 어드바이스를 받는 게 좋다.
모든 부동산 에이전트들은 불만을 해결하기 위한 공인된 구제 제도에 가입되어야 한다. 어떤 구제 제도에 가입되어 있는 지는 부동산 에이전트에 물어 보면 알 수 있다. 불만해결을 위한 에이전트에 대해 불만이 있는 경우에, 이 구제 제도가 불만해결에 도움이 된다.
매도자는 집을 팔려면, 매수자에게 에너지 등급 확인서(Energy Performance Certificate)를 제공해야 한다. 법적으로 집을 신축하거나, 팔거나 임대를 놓을 때 EPC가 필요하다. 집주인은 EPC를 발행하는 에너지 평가사에 평가를 의뢰해야 한다. EPC발급 가격은 집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다른데, 일단 발급 받으면 10년 동안 유효하다.
이사전 정보확인 이사가려면, 새 지역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 집시세, 직업전망, 학교와 육아정보, 이웃에 대한 통계, 도로 교통, 환경 오염과 홍수등 많은 정보들이 필요한데, 아래와 같이 일차적으로는 그 지역의 카운슬 웹사이트를 확인하고, 그 다음에 정보별 해당 기관의 웹싸이트들을 찾아 보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쉽게 움직일 수 없는 부동산의 기본 특성상 한번 결정하면 바꾸기가 쉽지 않으므로, 결정하기 전에 많이 알아 보는 게 나중에 후회하는 일을 예방할 수 있다. 이웃이 맘에 안든다고 또 이사가는 게 쉬운 일인가?
Robert Kim(金東成) Senior Consultant유로저널 컬럼니스트robert.kim@ellistaylor.comTel) +44-776-428-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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