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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디오니시우스라는 이름의 왕이 있었다. 그는 매우 부당하고 잔인했기 때문에 저절로 폭군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그는...

by 유로저널  /  on Apr 03, 200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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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디오니시우스라는 이름의 왕이 있었다.
그는 매우 부당하고 잔인했기 때문에 저절로 폭군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그는 모든 사람 들이 그를 몹시 미워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누군가가 자신의 목숨을 빼았을까봐 두려워했다.
그러나 그는 아주 부자였으며, 아름답고 값진 물건들이 많은 훌륭한 궁전에 있었으며,
항상 그의 명령을 대기하고 있는 많은 하인들에게 시중들게 하고 있었다.
어느 날 다모클레스라는 그의 친구 하나가 찾아와서 그에게 말했다.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사람들이 바랄 수 있는 건 모두 여기에 갖추고 있으니 말입니다."
"아마도 자넨 나와 자리를 바꾸고 싶겠지."
폭군이 말했다.
"아니오, 그게 아닙니다. 폐하!"
다모클레스가 말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하지요, 즉, 전하의 부와 즐거움을 단 하루 동안만 가져본다면,
어떤 큰 행복도 바라지 않을 것이라고요."
"좋아."
폭군이 말했다.
"내가 그렇게 해주겠네."
그리하여, 다음 날 다모클레스는 궁전으로 안내되었으며,
모든 하인들은 그를 주인과 같이 대우하라는 명을 받았다.
그는 연회실 탁자에 앉았으며, 풍요로운 음식이 그의 앞에 놓였다.
그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어떤 것도 빠진 것이 없었다.
값비싼 포도주와 아름다운 꽃들과 진기한 향료와 즐거운 음악이 있었다.
그는 부드러운 방석들 사이에 파묻혀 쉬면서 자기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느꼈다.
그러다가 그는 우연히 천장을 향해 눈을 돌렸다.
그런데 그의 머리에 거의 끈이 닿을 듯이 위에 달려 있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날카로운 칼이었으며, 말총 한 가닥만으로 매달려 있는 것이었다.
말총은 어느 때라도 끊어질 위험이 있었다.
순간 다모클레스의 입가에 미소가 사라졌고, 그의 얼굴은 잿빛처럼 창백해졌다.
그의 손은 떨렸고, 그는 더 이상 음식도 싫었으며, 포도주도 더 이상 마실 수 없었다.
물론, 음악도 더 이상 즐겁지 않았다.
그는 궁전을 빠져 나가기를 갈망했으며, 어디든 상관없이 멀리 달아나고 싶었다.
"무슨 일인가?"
폭군이 말했다.
"저 칼! 저 칼!"
다모클레스가 소리쳤다. 그는 너무나 놀란 나머지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자."
디오니시우스가 말했다.
"나도 자네 머리 위에 칼이 있으며, 그것이 언제라도 떨어질 것을 알고 있다네.
그런데 그게 어째서 그렇게 자네를 괴롭히는가? 난 항상 내 머리 위에 칼을 가지고 있다네.
나는 항상 무언가 나의 목숨을 빼앗을까봐 불안해 하고 있어."
"가겠습니다."
다모클레스가 말했다.
"이제 내가 잘못 생각했으며, 부자와 권력자들이 보이는 것처럼 그렇게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를 산 속에 있는 초라하고 작은 오두막의 옛집으로 돌아가게 해주십시오."
그리고는 그가 살아 있는 동안, 다시는 부자가 되거나 한 순간이라도, 왕과 자리를 바꾸고 싶어하지 않았다.
세상에는 우리가 부러워 보이는 많은 것들이 있지만, 실제 그것을 얻어보면 밖에서 보는 것하고는 다른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래서 성경은 표면적인 부분보다 이면적인 부분에 주목하길 바라는 것이다.
좋은 형편보다 마음의 상태가 훨씬 중요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우리 마음을 보여주며 마음을 바꾸게 해준다.
그래서 성경을 마음의 거울이라고도 부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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