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default_style == 'guest'"> guestbook">

어느 왕에게 외아들이 있었는데 며느리를 뽑아야 할때가 되었다. 왕은 장차 나라의 왕후가 될 사람이므로 가장 슬기로운 처녀를 ...

by 한인신문  /  on Mar 15, 2010 05:22
extra_vars1 : ||||||||||||||||||||| 
extra_vars2 : ||||||||||||||||||||||||||||||||||||||||||||||||||||||||||||||||||||||||||||||||| 
어느 왕에게 외아들이 있었는데 며느리를 뽑아야 할때가 되었다.
왕은 장차 나라의 왕후가 될 사람이므로 가장 슬기로운 처녀를 찾고 싶었다.
그래서 며느리를 뽑는다는 광고를 냈고, 온 나라에서 수백 명의 아름다운 처녀들이
궁전으로 모여 들었다. 왕은 처녀들에게 시험 문제를 냈다.

“너희들에게 쌀 한 되씩을 주겠다. 이것으로 한 달 동안을 먹다가 다시 모여라.”

그것은 어려운 시험이었다. 쌀 한 되라면 사흘에 다 먹어 버릴만한 적은 양이었다.
그래서 어떤 처녀들은 멀겋게 쌀 물을 끓여서 마시기도 하고 어떤 아가씨는 처음부터 굶기도 했다.
그리고 대부분은 아예 포기하고 말았다.
그런데 그 처녀들 중에 달래라는 소녀가 있었다. 달래는 쌀을 앞에 놓고 밤새도록 연구를 했다.

“훌륭한 임금님께서 이런 엉터리 시험 문제를 내실 리가 없다. 임금님의 생각이 무엇일까?”

아침이 되어서야 달래는 무엇을 깨달았는지 무릎을 탁 치고 방실 웃었다.
달래는 곧 부엌에 가서 그 쌀 한 되를 가지고 몽땅 떡을 만들었다.
그리고는 예쁜 옷을 입고 시장에 나갔다.
임금님의 며느리감 정도 되는 아름다운 처녀가 떡을 파니까 참 잘 팔렸다.
동네 총각들이 앞을 다투어 떡을 사먹게 되었다.
달래는 떡 판 돈을 가지고 다시 쌀을 팔아 떡을 만들었다.
이제는 더 많은 떡을 만들 수가 있었다.
달래는 떡 장사에 아주 재미를 붙였다.
그리고는 남들처럼 굶는 것이 아니라 장사해서 번 돈으로 먹고 싶은 것을 실컷 사 먹었다.
그리고 떡판을 이고 다니며 일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몸도 건강해지고
얼굴도 더 혈색이 돌았다. 한 달이 지나고 마감 날이 되었다.
왕은 높은 보좌에 앉아서 궁궐로 들어오는 처녀들을 보고 얼굴을 찌푸렸다.
인력거에 탔거나 아버지 등에 업혀 오는 처녀들은 사람이 아니라
뼈만 남은 송장들이었으니까...
그때 달래가 힘차게 두 팔을 흔들며 들어왔다.
그 뒤에는 쌀가마니를 가득 실은 소달구지가 들어왔다.

“임금님이 주신 쌀 한 되로 장사를 하여 그 동안 제가 잘 먹고 남은 것이
한 달구지가 되었사오니 받으시옵소서.”

왕은 달래의 이야기를 듣고 정말 기뻐했다.

“달래는 내 말만 받지 않고 내 마음을 받았느니라.
이 나라의 왕후는 저렇게 지혜로운 달래가 되어야 마땅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생각 안에서 살아간다. 그렇기에 자기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
자기 생각이 아닌 더 깊고 폭넓은 마음을 받으면 삶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 모두가 자기의 좁은 생각을 버리고
보통 사람이 갖지 못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받기를 원하는 것이다.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유로저널-박옥수목사의 연재칼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4 주일 설교 10.3 /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한 것을 아는가? 한인신문 10/10/11 02:15 1558
153 주일 설교 9.26 / 재앙을 이길 수 있는 비결 한인신문 10/10/05 00:35 1181
152 신앙의 진단과 확신 (9) 한인신문 10/09/28 15:41 1182
151 신앙의 진단과 확신 (8) 한인신문 10/09/21 20:40 1059
150 신앙의 진단과 확신 (7) 한인신문 10/09/14 20:16 1026
149 신앙의 진단과 확신 (6) 한인신문 10/09/07 21:13 1275
148 신앙의 진단과 확신 (5) 한인신문 10/08/31 05:14 959
147 신앙의 진단과 확신 (4) 한인신문 10/08/24 23:27 1314
146 신앙의 진단과 확신 (3) 한인신문 10/08/17 23:43 1592
145 신앙의 진단과 확신 (2) 한인신문 10/08/10 00:27 1037
144 신앙의 진단과 확신 (1) 한인신문 10/08/03 04:33 1156
143 고관(高官)에서 장사꾼으로 한인신문 10/07/13 15:39 1113
142 짚신장수 아버지와 아들 한인신문 10/06/29 04:33 3902
141 월드컵 스트레스 한인신문 10/06/14 20:30 977
140 사고하는 힘 한인신문 10/06/01 02:21 947
139 나 병신 맞아 한인신문 10/05/18 03:00 1054
138 자기를 믿은 독수리 한인신문 10/05/01 23:42 1232
137 희망의 힘 한인신문 10/04/19 20:04 1695
136 삼백식품 백미 한인신문 10/04/06 00:59 1728
» 마음을 받은 달래 한인신문 10/03/15 05:22 970
Board Search
6 7 8 9 10 11 12 13 14 1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