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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면 요한복음 8장에는 한 여인이 나옵니다. 그 여자는 다른 남자와 간음을 하다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당시...
by eknews03 / on Sep 12, 2017 17:13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면 요한복음 8장에는 한 여인이 나옵니다. 그 여자는 다른 남자와 간음을 하다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당시 유대 법에 따라 사람들은 간음한 그 여자를 돌로 쳐 죽이기 위해 끌고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그 여자를 예수님 앞으로 끌고 왔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들은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들 중에 죄가 없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들은 양심의 가책을 받아 돌을 내려놓고 모두 돌아갔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8장의 간음 중에 잡힌 여자는 그냥 간음을 하게 된 것이 아닙니다. 300마력의 자동차와 500마력의 자동차를 각각 끈으로 묶어 서로 반대 방향으로 달리면 500마력의 자동차가 300마력의 자동차를 끌어 가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것이 바로 힘의 원리입니다. 우리보다 강한 어떤 힘이 우리 마음을 꽉 잡아 끌고 가면 우리는 끌려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 여자도 간음이 죄고, 간음하다 붙잡히면 돌에 맞아 죽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음란한 마음이 그 여자를 끌고 갈 때 ‘안돼! 저 남자와 간음하면 난 돌에 맞아 죽어. 안돼! 안돼!’라고 생각하면서도 이를 이길 힘이 없기 때문에 음란에 끌려간 것입니다. 아무리 끌려 가지 않으려 해도 그 여자의 힘은 음란한 생각보다 약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죄에 이끌려 가고 있습니까? ‘술 마시지 말아야지, 도박하지 말아야지, 음란한 생각하지 말아야지, 게임하지 말아야지…’ 하며 날마다 굳은 결심을 하지만 우리 마음은 죄의 힘보다 약하기 때문에 우리도 죄가 끌면 끌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다른 강한 힘이 오기 전에는 그 힘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 여자의 마음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얘기해 봅시다. 처음에 그 여자의 마음은 음란으로 꽉 찼습니다.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혀갈 때 ‘아, 나는 이제 죽었구나. 저들이 들고 있는 저 돌멩이가 나에게 날아와 나를 죽이겠구나’ 하며 절망과 두려움이 가득했습니다. 그 여자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의 얼굴도 옷도 그대로 인데 놀랍게도 마음이 변했습니다. 그 여자 마음에 가득했던 두려움과 절망이 다 떠나가고 예수님을 향한 감사로 채워졌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들리자 더 이상 음란이, 두려움과 절망이 그 여자를 잡고 있을 수 없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마음이 어떻게 바뀌었습니까? 여러분도 때때로 미움, 증오, 음란한 마음이 일어나지 않습니까? 그런 마음들은 여러분의 아름다운 삶을 파괴합니다. 하지만 누구든지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면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하나님은 무엇을 통해 일을 하십니까? 만일 하나님의 능력이 전선이나 수도 파이프를 통해 온다면 빨리 전선이나 수도 파이프를 연결해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마음을 통해 일을 하십니다. 우리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어 하나님과 한마음이 되면 우리 마음이 하나님께 흘러가고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 마음에 들어옵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있는 그 어떤 문제도 하나님께서 다 해결하시고 온전케 하십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자신이 주님 앞에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느냐에 관심을 갖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로 멸망 받아야 할 인간인 우리 행위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엡 2: 8~9)라는 말씀처럼 우리 행위로는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이름과 구속으로 우리 죄가 씻어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죄인을 의인으로 바꾸시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말씀을 받아들이면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 마음에 흘러들어와 우리에게 있는 미움이나 악을 제해주셔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 자신이 바뀌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우리 마음이 하나가 되면 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이 지키시고 도우실 줄 믿습니다.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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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박옥수목사의 연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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