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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위스의 한 클리닉이 우울증환자들의 자살을 도와주고 있다는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세계적으로 큰 화제거리가 되고 있...

by 유로저널  /  on Jun 08, 2006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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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위스의 한 클리닉이 우울증환자들의 자살을 도와주고 있다는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세계적으로 큰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문제의 스위스 클리닉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변호사는 “사람들은 자신의 죽음을 선택할 권리가 있을뿐더러 심지어 그들이 치명적인 병에 걸린 상태가 아니라 할지라도 그러하다” 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현재까지 총 42명의 영국 환자의 안락사를 도와준 스위스 취리히 디그니타스 클리닉의 설립자인 루드윅 미넬리씨(사진)는 장기적인 우울증으로 고통 받아온 사람들은 자신의 죽음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치사적인 병에 걸려야지만 안락사가 허용된다는 사고방식은 영국인의 강박관념에 지나지 않는다” 라고 그는 썬데이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에 의하면, 자살을 도와주는 의료행위인 안락사의 한계선이 영국 내에서는 과연 어디까지인지 그리고 이에 관한 심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데 발화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영국에서 합법적인 안락사행위는 - 정신적으로 명료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 생명이 6개월 이상 남지 않은 환자들과 견디기 힘든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에 한에 제한된다.
이에 관해, 스위스 인권변호사로도 활동하는 미넬리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정신질환의 일종인) 알츠하이머와 같은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죽음에 대해 숙고 할 수 있고, 선택할 수 있는 명료한 순간들이 있다.
그들이 자신의 죽음을 선택하는 경우는 자신의 자녀들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병세가 악화 되었을 때의 경우이다. 우리는 순간의 우울증 때문에 죽음을 선택하고자 하는 이들을 돕지 않는다. 우울증은 특정 병에 의한 일종의 증세와도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10년, 12년 동안 우울증의 지속으로 고통을 받아온 이가 우리에게 찾아와 지금 같은 상황 속에서 자신의 삶을 지속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그가 그의 삶을 마감하는데 기꺼이 도움을 줄 것이다.”

이에 반대되는 입장 또한 일고 있고 있는데 심지어 안락사 옹호론자들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듯 하다. 다른 이에게 어떻게 자살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조언을 하는 행위 자체가 불법인 영국 내에서는 안락사캠페인을 벌이기엔 부적합해 보인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다.
또한, 디그니티인다이 회의 마크 슬레터리씨는 “안락사는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정신이 '명료'한 사람의 결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정신이 명료하지 못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 - 일시적 혹은 지속적으로 - 에게는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부터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치매나 알츠하이머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임상학적으로 우울증에 걸릴 수 없다”고 말함으로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안락사에 대한 그의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잉글랜드 볼튼 지역의 하원 의원이자 케어낫킬링 연합회의 의장을 역임하고 있는 브라이언 이든 씨는 “사람들은 정신질환으로부터 종종 회복되기도 한다. 이 말은 곧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장애와 관련해 삶과 죽음을 택하는 것이 시기상조라는 말과 상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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