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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7 22:16
대통령의 자격증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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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자격증 수여 이 글이 독자들에게 전해질 때 쯤이면 이미 내조국 대한민국에는 새로운 국민의 대표가 정해진 다음일 것이지만 혹 그전에라도 인터넷을 통하여 본 칼럼을 읽는 사람들에게라도 전하고 싶다. 무엇을? 투표의 중요성을----. 물론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미국의 에이브라함 링컨 대통령의 말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다. 링컨은 말하기를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고 하였다. 총알은 무력으로 상대를 쓰러뜨릴 수 있지만, 투표는 소리없이 세상을 뒤엎을 수가 있다. 이런 의미에서 온 국민이 그 주권을 행사하여 오늘의 혼탁한 우리사회를 조금이라도 바꾸어 나가기를 바란다. 이제 오늘의 주제인 자격증에 대하여 잠시 살펴보자. 오늘날은 어쩌면 "자격증 전성시대"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어려운 취업난 속에서 그 어떤 분야의 전문자격증은 좁은 취업문을 통과하는 신분증 같은 역할을하며 현재 우리나라에는 국가자격증, 공인민간자격증, 등록민간자격증 등 약 4,000여종의 자격증이 있다고 한다. 거기에 유독히 "대통령 자격증"은 없다. 자격증(qualification)이란 자질(nature)과 격식(formality)을 갖춘 것에 대하여 증명(proof)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자질은 어느 정도 천성적으로 타고난 성품에서부터 비롯되며 격식이란 후천적으로 교육이나 훈련 또는 경험을 통하여 쌓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학에서 교직반을 이수하면서 교사로서의 자격을 갖추기 위하여 인성훈련 및 교육학, 교육철학, 교육제도, 교육행정, 교육기술 등과 교생실습을 통하여 그 격식을 만들어 간다. 대학을 졸업하고 교육현장에 나가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그 자격을 더욱 발전시켜나아간다.
뿐만 아니라 여러 학생들로 하여금 생의 바르고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게 하며 교사는 학생 한사람 한사람의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데 기여함을 사명의식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일개 교사도 투철한 사명감이 필요 할진대 대통령이야말로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존속을 위하여 사명감을 넘어선 소명의식으로 임해야만 그 자격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느시대, 어떤 상황에서도 대통령의 책무는 한없이 막중하다. 정치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국가와 국민의 생존권을 위하여 경우에 따라서 그 생명이라도 내놓을지라도 뜻을 굽히지 않을 각오가 없이는 아예 정계에 발을 디디지 말아야 할것이요 더욱이 대통령은 내나라와 내 민족 내 국민을 위하여 자신의 한 목숨을 버릴 각오가 없이는 그 자리에 갈 생각조차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는 지나간 시간동안의 적폐청산, 경제위기, 강대국들의 사이에서의 외교위기.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문제, 빈부격차에 따른 사고의 양극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문제, 고령화로 인한 노인 복지정책,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새로운 대책, 남북한 대화를 통한 평화통일 방안 수립, 새로운 세계질서(New world order)에 미치는 국제관계 등 지나간 어느 시간위를 밟고 간 대통령들 보다도 그 어깨에 주어진 책임량이 많고 무겁다. 대한민국과 한반도 나아가서 한민족의 운명을 좌우할 중차대한 과제들이 지금 새롭게 당선될 대통령에게 지워저 있다. 바라건대 이번에 당선되는 대통령은 자신이 없으면 취임후에라도 곧바로 업무진단을 하고 조속한 시일(6개월 안에) 내에 스스로 그자리를 물러남으로 그 중차대한 책무를 내려 놓는 것이 본인은 물론이요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유리한 일임을 명심하도록 해야할 것이다. 괜스레 그자리에 연연하여 힘에 겨운 일거리를 끌어 안고 수행할 능력도 없으면서 앉아 있는 것보다는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더욱더 책임 있는 일이며 모든사람들로부터 오히려 존경과 칭찬을 받을 수 있는 길일 것이다. 자신의 부족함을 스스로 인정하며 그 막중한 직무의 자리에서 자진하여 물러나는 일이야말로 체면이 손상되거나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그것은 오히려 우리 국민들 뿐만 아니라 온 세상 사람들이 아름답고 훌륭한 사람이라고 명명할 것이다. 지금까지의 정치인들이 보수니 진보니 하면서 보수측에서는 지금 우리사회에 일어나고 있는 문제의 원인들을 국민 개인들의 책임이라고 주장하고 진보측에서는 이 모든 사회적 불균등의 원인을 제도적, 사회적 책임이라고 그 목소리를 높이며 정치적 갈등을 생산하고 결과적으로는 국민적 갈등으로까지 번진다. 엄청난 부를 축적한 기업인과 정치적 기득권자들이 유착함으로 우리사회를 병들여 가고 있으며 자신들의 보다 더 많은 이득을 위해서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사장시키기까지 한다. 명심보감 치정편에 관리된 자가 지켜야 될 법은 오직 세가지가 있으니 청렴과 신중, 그리고 근면이다. 이 세가지를 진실로 이해하면 처세를 알 수 있다라고 되어 있으며 공자는 그의 정치관에서 법보다 덕으로써 국민과 국가를 다스리고 세상사를 처리함에 있어서 사람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라고 하였다. 결국 공자의 인본주의 사상을 읽을 수 있다. 그렇다 이번 대통령은 내적으로는 국민 대하기를 어머니 같은 마음, 함께 실은 그림에서 보듯이 많은 열매를 맺어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고 본인은 그 속이 텅빈 고목이 된 사과나무처럼 자신을 내어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국민을 감싸주고 외적으로는 아버지 같은 마음으로 국가와 국민들의 생존을 위하여 국익 중심의 튼튼한 외교정책을 시행하여 그야말로 살맛나는 대한민국 불의 없는 공정한 대한민국, 국가의 주인인 국민 모두가 행복해 지는 나라를 만들고 그자리를 물러난 다음 모든 국민의 손에 의하여 기록되는 역사가 그 대통령 자격증을 수여할 것이다. 유로저널 탈럼니스트 목사 전 한국 청소년 교육연합회 대표 London College of Technical, Lecturer(Social Work) Society of Social Worker's East London(Chai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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