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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7 23:04
이별을 앞둔 여름에게
조회 수 2245 추천 수 0 댓글 0
이별을 앞둔 여름에게 여름아! 나는 더운 것을 유난히도 싫어한단다. 그러나 막상 떠나보내어야 되는 너를 생각하니조금은 섭섭하기도 하구나. 다시 지구가 한바퀴를 돌아오면 너도 다시 만날 수 있겠지? 이제 내 이야기를 좀 할께, 그동안 나는 우리 인간 사회에서 일어나는 현상들과 특히 대한민국(내가 그곳에서 태어났다 그래서 나는 그곳을 조국이라 부르고 또 좋든 나쁘든 간에 그 조국을 사랑하고 또 같은 대한민국을 조국으로 둔 자들을 우리는 한 핏줄 또는 같은민족이라고 부르며 그들 또한 사랑해야 된단다)에서 일어남 일들 중에 조금은 잘 못 되었던 일들을 지적하고 모두 힘을 모아 이런 좋지 않은 일들은 다시는 발생하지 않아야 되며 그 잘못들을 저지른 사람들은 반드시 징벌되어야 한다고 이 지면을 통하여 떠들었었다. 왜? 내조국과 내민족이 잘되기를 (사람다운 삶을 살기를-------)바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었단다. 얘, 여름아! 너 그것 아니? 선의에서라도 좋지 못한 일들만 읽고(물론 아름다운 이야기들도 읽긴 하지만--) 그러한 것을 지면을 통하여 대중에게 알리고 하노라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본의와는 다르게 내 모습이 딱딱하게 변해가는 것같고 많은 시간들이 내 마음속에 황폐하고 삭막해 지는 것 같애, 그래서 이제부터는 우리 인간들이 붙여 놓은 이름들(정치니 사회칼럼 이니) 그 타이틀에 메이지 않고 그냥 내 멋대로 pen이 가는대로 그 당시, 당시의 생각들을 써 내려 가려고 해,여름! 너의 생각은 어때? 아마도 너도 나랑 같은 생각일거야, 그렇지? 그렇게 쓰는 것이 조금은 더 부드러운 느낌일 테니까.
이글이 다른 내 친구들의 시야에 발견될 때 쯤이면 아마도 8월 31일이라는 하루를 남겨 놓고 떠날 준비를 마친 너의 모습은 그 뒷자락만을 보겠구나. 왜냐하면 가을이란 놈의 입장을 알리는 입추란 친구가 벌써 지난 8월 7일에 다녀갔고 익어가는 벼이삭의 몸부림에 찌는 듯한 더위도 잠시 그 걸음을 멈추고 있는사이에 처서란 놈이 천고마비의 소식을 몰고 살짝 다녀갔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신선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 것은 아마도 처서가 지나가는 바람결 때문인 것 같다. 우리 인간들 사이에서 떠도는 말 중에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툴어 진다"는 말이 있단다 우리는 그러한 말들을 속담이라고 한다. 그 속담처럼 모기가 입이 비툴어졌으니 이 새상에서는 수술도 받을 수 없고하여 어딘가 자기가 아는 곳으로 수술을 받으러 떠났는데 글쎄 그 모기란 놈의 입을 수술하는데 일년이나 걸린다지 않겠어?. 모기가 떠나는 이 땅에 파리를 비롯한 다른 친구들도 가기 싫지만 앵앵거리는 모기가 얄밉기는 했겠지만 그가 없어지니 심심해서랄까? 다들 짐을 챙겨 떠날 준비를 하고 있구나. 얘, 여름아! 그런데 너 떠나기 전에 한가지 꼭 물어보자꾸나, 다들 이렇게 서서히 밀고 다가오는 가을이라는 친구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갖가지 이유로 떠날 줌비를 하고 있는데 너는 왜 그렇게 화가 나있니? 그 어느지나간 해보다 더욱 더웠었고 거기다가 요즈음 며칠째 부쩍 너가 내뿜는 열기 때문에 우리 인간들은 더욱 더움을 느꼈다. 떠나기가 아쉬워서 한번 객기를 부려보았다고? 음--음, 그랬었구나. 앞에서도 말했지만 난 더운 것은 딱 질색이야, 그래도 여름 너에게 많이 고마워 하고 있단다. 7월! 너의 작렬하는 열기에 힌입어 청포도를 비롯한 뭇 과일들과 벼가 무르익을 수 있었기에 가을의 풍성한 수확이 있을 것이고 그것으로 일년 후 너가 다시 돌아 올 때까지 우리네 인간들은 굶지 않고 생존할 수 있으며 네가 와 있었기에 또 다른 우리의 친구들 온갖 풀벌레들과 새들의 아름다운 노래를 들을 수 있었고, 어찌 그뿐이랴! 여름! 네가 와 있었기에 아름다운 꽃들이 피고 그윽한 향내들을 우리에게 선사했다 그래서 너무 뜨거운 너의 열기를 때로는 원망도 했지만 너의 공로가 더욱 크기에 그 원망 보다는 감사함이 더 크단다. 일년 후면 다시 만날 수 있으니 아쉽지만 끝도없이 잔복되는 만남과 이별의 연속선상에서 재회를 기약하며 돌아가서 모기란 놈의 수술과정도 좀 살펴보고 특히 하늘에 있는 별들 견우와 직녀도 좀 위로해 주렴, 지체 높은 천제(하나님)의 따님인 늘 베만 짜야하는 직녀와 신분이 낮은 목동 견우의 일년에 한번 만남이 8월 28일이니 너가 갈 때쯤이면 다시 헤어 질 수 밖에 없는 그들의 슬픈 사랑을 서러워하여 울고 있을 것이니 네가 두루 찾아가서 위로해 주어라 헤어짐을 서러워 말고 다시 일년 후면 볼 수 있으니 그 희망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맡은바 직무에 충실하라고 전하여 다오. 나 또한 그 견우와 직녀 그리고 누구보다도 여름 너에게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하련다. 이건 대부분의 인간세상 사람들도 즐겨 듣고 노래하는 곡으로서 아일랜드라고 하는 인간동네에서 사랑하는 아들을 전쟁터로 보내고 살아돌아 오기를 기다리는 부모님의 마음,그리고 아들을 향한 애끓는 부모님의 사랑을 북아일랜드라는 마을에 서 불리우던 London Derry Air라는 곡에다가 영국이라고 이름하는 이웃마을 사람 Frederick Edward Weatherly라는 사람이 쓴 새로운 노랫말 Danny Boy (아, 목동아!) 라는제목의 들려줄께. 아, 목동들의 피리소리들은 산골짝마다 울려 나오고 여름은 가고 꽃은 떨어지니 너도 가고 또 나도 가야지 저 목장에는 여름철이 오고 산골짝마다 눈이 덮여도 나 항상 오래 여기 살리라, 아, 목동아 아, 목동아 내사랑아. 그 고운 꽃은 떨어져서 죽고 나 또한 죽어 땅에 묻히면 나 자는 곳을 돌아보아 주며 거룩하다고 불러 주어요 네 고운 목소리를 들으면은 내 묻힌 무덤 따뜻하리라 또 네가 나를 사랑하여 주면 네가 올 때까지 내가 잘 자리라. Oh, Danny boy, the pipes, the pipes are calling. From glen to glen and down the mountain side The summer's gone, and all the roses falling, It's you, It's you, must go, and I must bide But come ye back when summer's in the meadow Or when the valley's hushed and white with snow I'll be here in sunshine or in shadow Oh Danny Boy, oh Danny Boy I love you so. But if you come, and all the flowers are dying And I am dead, as dead I will may be, You'll come and find the place where I am lying And kneel and say "Ave" there for me. And then my grave will recher, sweeter be. And you'll bend down tell me that you love me. And I will peace until you come to me. --------------
여름아! 우리 인간사회의 모든 사람들이 함께 이 노래를 너와 함께부르며 너에게 감사하며 다시 돌아올 너를 기다릴거야. 잘 가! 유로저널 탈럼니스트 김혜성 목사 전 한국 청소년 교육연합회 대표 London College of Technical, Lecturer(Social Work) Society of Social Worker's East London(Chai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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