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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시내 아랑 한국 레스토랑 유럽 21개국 중 최초로 카운슬 정식 허가 BBQ 1호 업체로 선정돼 런던 시내 아랑 한국 레스토랑 (대표 오주상)이 영국 정부 공식 허가 BBQ 1호 업체로 인정 받았다. 런던 시내 웨스트민스터 카운슬 관계자 3 명은 1월 12일 월요일 오후 4시 아랑 1호점(9 Golden Square, London, W1F 9HZ)을 직접 방문하여 최근 설치한 C.E 마크 획득한 불판 (OPEN BURNER)을 점검한 후 정식 허가 BBQ 1호 업체로 인증해 주었다. 그동안 런던 시내는 물론 한인들이 밀집해있는 킹스톤 지역에서 조차도 우리 한인 식당들의 CE마크가 부착되지 않는 불판 사용 문제로 지역 카운슬 등에서 매우 강하게 사용을 금하는 권유문이 발송되어 왔다. 이미 이와같은 문제는 네델란드를 비롯한 유럽 내에서도 각국 정부가 단속에 나서거나 일정 기간을 주면서 CE마크가 부착되어있는 불판 사용을 권하거나 법제화해 오고 있다. 이날 카운슬 관계자로는 David Tan(Chinese Community Liaison Officer)과 Ms Safia Khokhar(Food Team Leader) 그리고 Health & Safety 한국담당인 Nollaig이 함께 참여하여 C.E 마크 승인 불판의 장착여부와 안전상태 그리고 직접 시운전을 해보았다. 그 결과 YS Trading (UK) Ltd (공동대표 유무일,송천수)가 수입한 C.E 마크 승인 불판에 대해 카운슬 관계자들은 이 제품의 안전 장치 등 성능과 보험 관련에 대해 매우 만족을 표했다. 이 회사의 불판은 특히 불판 개당 10만 파운드의 보험(삼성생명)에 가입되어 있어 영국은 물론 전 유럽에 적용된다. 또한 안전상으로 가스 차단 속도는 유럽규정은 15초, 한국은 12초 이지만 YS Trading이 수입한 불판은 9초로 빠르고 신속해 안전하게 가스 누출 시 자동 차단되게 설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불판 헤더는 듀랄늄으로 녹슬지 않고 열전도가 매우 좋은 재료가 사용되었다. 또 다른 안전장치로는 불판에 열 감지봉(센서)이있어 불판 헤더의 온도가 60도 이하일 때는 자동으로 가스가 차단된다.국물이 흘러 넘쳐 불이 꺼졌을 때도 당연히 자동으로 가스는 차단된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불판과 테이블을 설치한 아랑 레스토랑의 경우 추가 부담을 하면서까지 초고급 대리석 테이블을 설치함으로써 카운슬 관계자들조차도 그 수준에 깜짝놀랐다. 아랑 레스토랑 오 대표는 "이번에 불판을 사용한 후 손님들로부터 테이블의 디자인의 휼륭함은 물론 고기를 구운 후에도 냄새도 나지 않고 냄새가 옷에 배이지도 않는다."고 말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웨스트민스터 카운슬측은 지난 2년 6개월간 끌어 왔던 C.E 마크 획득 불판 사용의 홍보에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단 한 업체도 시행하지 않아 고심하던 중 아랑(대표 오주상)레스토랑이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정식 허가 BBQ 1호 업체로 인증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그 노고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사실 오주상 아랑 대표는 "그간 개인적으로라도 C.E 마크를 획득하려고 많은 시간과 자본을 투자해봤지만 결국 쉽지 않은 일이라 포기하고 YS Trading을 통해 오히려 합리적인 가격에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사실 카운슬측은 지난 12월 하순경 런던 시내 브라질리언 BBQ 레스토랑에서 C.E 마크 없는 불법 불판 사용으로 인한 가스폭발로 15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해 2009년 1월 1일부터 일제히 단속에 들어 가려 했으나 아랑 레스토랑의 합법적인 시공과 그 공사 기간을 감안해 잠시 유보된 상태이라고 이날 참석했던 관계자들이 밝혔다.끝으로 카운슬 관계자는 아랑 레스토랑의 C.E 마크 획득한 불판 시공에 관한 내용을 웨스트민스터 카운슬 홈페이지(www.westminster.gov.uk)에 게재키로 약속했다. YS Trading의 유무일 공동대표는 "그동안 한국 식당들이 사용하고 있는 불판에 대해 카운슬측의 C.E 마크 획득용 불판 요구로 한국을 수 차례 왕복하면서 C.E 마크 획득을 위한 연구 및 투자비 그리고 특허 비용 등에 많은 비용을 투자해왔다."고 밝히면서 "C.E 마크를 획득한 불판 시공에 대한 전달 과정에서 일부층들의 많은 오해로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불판 값에는 테이블 값까지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에대한 오해도 있어 서운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웨스트민스터 카운슬 공식 지정 시공 업체로는 아랑의 모든 공사를 주관했던 신우건축(대표 김승환)이 선정되었고, 공식 수입업체로는 YS Trading (UK) Ltd(공동대표: 송천수, 유무일)이 선정되었다. 이번에 카운슬로부터 YS Trading의 C.E 마크 획득 불판에 대한 공식 인정을 받게 됨에 따라 런던 시내에 위치해 성황중인 란 한국 레스토랑도 1월 14일부터 이 불판으로 대체하는 작업을 함으로써 영국 정부 공식 승인 BBQ 2 호점으로 등극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저널 영국 장 태진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