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theatre4all.com제 3회 뉴몰든 아트 페스티벌 (주관: Theatre For All)이 올 여름 영국 뉴몰든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수준 높은 예술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윤복희 콘서트를 시작으로 난타 공연, 봉산탈춤 공연 및 워크샵, 거리퍼레이드 및 야외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득한 제 3회 뉴몰든 아트 페스티벌은 한국의 문화를 재영한인 및 외국인에게 소개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뉴몰든과 킹스턴 지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문의: www.Theatre4all.com / theatre4all@gmail.com)





제 3회 뉴몰든 아트 페스티벌은  “Cultural Waves in New Malden” 이란 주제를 가지고 2009년 6월16일부터 7월 11일까지 “Theatre for All”의 주최로 펼쳐진다. 우수한 한국의 문화를 영국에 소개하고 뉴몰든 지역의 문화 예술 활동을 촉진시키고자 마련된 이번 아트 페스티벌에서는 평소 런던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공연과 각종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특히 이미 세계 30여개국에서 그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한국의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 난타와 오랫동안 국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윤복희씨의 콘서트가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있다.

이번 페스티벌에 소개될 프로그램들은 다음과 같다.



*윤복희 오프닝 갈라 콘서트 (Yoon Bock Hee Opening Gala Concert)
6월 16일 저녁 7시 30분에는 제 3회 뉴 몰든 아트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윤복희씨의 갈라 콘서트가 킹스턴 로즈 극장에서 펼쳐진다. 한국 뮤지컬계의 디바인 윤복희 씨의 뮤지컬 메들리로 구성되는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예약 및 공연 문의는 Theatre for All 으로 연락하면 된다.



*난타 (Nanta – Cookin’)
에딘버러 연극 축제를 시작으로 이미 영국 전역 투어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난타 공연이 제 3회 뉴 몰든 아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킹스턴 로즈 극장에서 공연된다. 미국 브로드웨이에 아시아 공연 최초로 전용 극장까지 세울 만큼 미국뿐 아니라 영국 등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 온 난타를 런던의 한인 밀집 지역인 킹스턴에서 그 감동을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공연 일정은 6월 18일부터 27일까지이며 월요일인 22일은 휴관이다. 공연시간은 평일 저녁 7시 30분, 일요일은 5시이며 토요일은 오후 2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2회 공연된다. 열흘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경쾌한 한국의 사물놀이 리듬과 신나는 춤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티켓은 킹스턴 로즈 극장 박스 오피스 (0871 230 1552)와 웹 사이트 (www.rosetheatrekingston.org)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Theatre for All에서도 공연 문의와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예술 작품 전시회
윤복희 콘서트와 난타 공연이 진행되는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킹스턴 로즈 극장의 Cultural Cafe에서는 영국 지역사회가 느끼는 “한국의 이미지”를 표현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된다. 킹스톤의 “Tiffin Boys School”의 학생들이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경험하고 그 느낌을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 이 전시는 제 3회 뉴 몰든 아트 페스티벌의 테마인 “Cultural Wave”를 나타내고자 기획되었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누구나 로즈극장에서 이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다.


*봉산탈춤과 국악 워크숍
춤과 노래와 연기가 어우러진 한국 황해도 지방의 봉산 탈춤과 한국 고유의 음악인 국악을 배울 수 있는 워크숍이 펼쳐진다. 봉산탈춤 탈 만들기, 탈춤 동작 배우기, 민요 배우기와 단소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 이번 워크숍은 뉴 몰든, 서비튼, 킹스턴 지역의 학교들을 직접 찾아가 영국 학생 및 한인 2세들을 상대로 진행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워크숍 참여가 가능하며 워크숍 내용과 일정 문의 및 참가 신청은 Theatre for All으로 문의 하면 된다.




*거리 퍼레이드
7월 4일 뉴 몰든 하이스트릿에서 봉산탈춤을 선두로 하여 각 커뮤니티 그룹들이 참가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로컬 커뮤니티 단체인 Malden Fortnight과 협력하여 이루어지는 이번 퍼레이드는 뉴몰든 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과 퍼레이드를 지켜보는 관중 모두에게 뜻 깊은 추억이 될 것이다.



*뮤직 페스티벌*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7월 4일 정오부터 뉴 몰든 파운틴 펍 마당에서 영국과 한국의 예술 공연을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영국의 젊은 음악밴드, 재즈밴드, 락밴드, 살사댄스 그리고 한국의 봉산탈춤과 국악 공연까지 전문 예술가들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수준높고 전문적인 뮤직 페스티벌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국 전통 놀이문화 체험*
7월 4일 뉴 몰든 파운틴 펍 마당에서는 뮤직 페스티벌과 함께 한국의 전통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준비된다. 투호, 제기차기, 박 터뜨리기, 널뛰기, 떡치기 등 한국 전통 놀이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국의 전통 잔치 음식을 구경하고 맛 볼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로컬 주민들에게는 흥미롭고 과학적인 한국 전통 놀이를 소개하고, 한인 교포들에게는 옛 추억의 향수를, 어린 한인 2세들에게는 옛 조상의 얼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제공하는 한국 소개 자료 또한 배치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2009년 6-7월 제 3회 뉴몰든 아트 페스티벌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Theatre for All”의 웹 사이트 (www.theatre4all.com)와 이 메일 (theatre4all@gmail.com), 그리고 전화 (07869 117994)로 문의할 수 있으며 윤복희 콘서트와 난타 콘서트 예매 및 워크숍 일정 안내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