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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범구의원 프랑크푸르트 교민간담회 가져 동료 의원 네 명과 함께 독일을 방문 중이던 민주당 정범구의원(56)이 월요일(3월22일) 저녁 프랑크푸르트 인근 에쉬보른 소재의 동포가 경영하는 한식당에서 교민들과 단독 간담회를 가졌다. 20 여명의 재독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녁 6시부터 열린 간담회에서 정의원은 먼저 재외동포를 위한 일반적인 민주당 정책을 설명했다. 교민들은 특히 2년 후로 다가온 대선과 총선에서 재외동포가 처음으로 참여하게 될 재외동포 참정권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과연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 재외동포들이 부정 없이 공정하고 자유롭게 그러나 불편하지 않게 투표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정의원과 민주당의 의견을 듣고자 했다. 정의원은 지금까지 발표된 재외동포 투표방식에 관해 설명하면서 민주당은 앞으로 이 문제를 다각적으로 검토해 재외국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는 방안들을 연구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재외동포재단의 업무와 관련해 2009년부터 한글학교 지원 업무가 교육원에서 재외동포재단으로 이관되면서 나타난 여러가지 불합리하고 불편했던 문제들이 지적되면서 이에 관해 정의원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정범구의원은 충북 증평, 괴산, 음성 선거구에서 당선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16대와 18대 2선 의원이다. 독일 마부르크 대학에서 정치학으로 학위를 취득한 후 귀국해 대학에서 정치학 강의를 비롯해 CBS 시사프로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 진행, 제 15대 대통령후보 합동 TV 토론 진행자 등 학계와 언론계에서 활동하다 제 16대 총선에 출마 당선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새천년 민주당 홍보위원장, 대변인을 거쳐 현재는 민주당 홍보미디어위원장과 쌀값폭락대책위원장 직을 겸하고 있다. 정의원은 2000 – 2003년 4년간 국회 상임위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되었으며(국감시민연대), 거짓말 안하는 정치인 베스트 5로 뽑히기도 했다(신라대 국제관계학과).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woonkk@hot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