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신문과 잡지
- 국제기준으로 볼 때 스웨덴은 많은 신문과 잡지를 발행하고 있음. 약 170개의 일간신문 및 3,000종의 정기간행물이 간행되고 있음.
- 스웨덴은 일간지에 광범위한 보조를 하고 있음. 이러한 보조는 정부의 문화예산중 상당부분을 차지함. 일간지를 보조하는 정부의 목적은 광범위한 여론을 표출하는 다양한 일간지들이 존재하도록 보장하는데 있음.
- 문화관련 정기간행물들은 사회, 문화이슈들에 대한 논의와 관련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 이러한 이유로 문화관련 정기간행물도 정부의 보조를 받고 있음.
- 주요 일간지 및 발행부수 현황(2005.12 기준)
- Svenska Dagbladet와 함께 양대 조간지로서 진보적, Independent 성향의 일반대중 의견 대변지로서 성격이 있는 대표적 일간지임.
- 보수층을 주요독자로 하며 Dagens Nyheter와 함께 최고 권위 있는 일간지임.
- Dagens Nyheter와 함께 언론 출판그룹인 Bonnier 그룹이 발행하며, 타블로이드판으로서 Aftonbladet와 함께 최대 석간지임.
- 스웨덴 최초의 신문(1830년창간)으로서 노조의 기관지이며 사민당과도 협조적임.
- 스웨덴 유일의 타블로이드판 경제일간지로서 발행부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음.
나. 방 송
- 1980년대 중반 위성방송의 출현으로 방송분야에 많은 변화를 가져 왔음. 상업방송이 스웨덴 가정으로 직접 침투함에 따라 종전의 상업 방송에 대한 저항이 소멸되었음. 런던에서 송출되는 스칸디나비아 위성채널(TV3)이 1987년 스웨덴에 방송되었으며 스웨덴 최초의 민간TV(TV4)는 1992년부터 방송을 개시했음. 2005년 처음 디지털TV 방송을 시작했으며 2008.2.1까지 스웨덴 전역에 방송되는 아날로그TV을 디지털TV로 교체할 계획에 있음.
-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아직 스웨덴에서는 공영방송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 공영방송은 아래와 같음.
- Sweden Television(SVT: TV1, TV2)
- Sweden Radio(SR) 및 산하 25개 지방방송
- 교육방송(라디오 및 TV)
- 민간방송채널은 스웨덴의 대표적인 언론재벌인 Bonnier 그룹과 Stenbeck 그룹이 소유하고 있으며 소유현황은 아래와 같음.
- TV4: Bonnier 그룹소유
- TV3, TV8, Z-TV: Stenbeck 그룹소유(Kinnevik사가 지주회사임)
- 스웨덴인들은 80%이상이 매일 라디오를 청취하며, 75%는 TV를 시청함. 또한 60%의 스웨덴인들은
위성TV를 시청함.
다.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 스웨덴은 세계 최초로 언론의 자유를 법으로 규정한 나라임. 1766년 스웨덴 의회는 4개 기본법으로 구성된 헌법의 기본법 중의 하나로 언론자유법(Freedom of the Press Act)를 채택했음.
- 또한 1992년에는 표현의 자유에 관한 기본법(Fundamental Law on the Freedom of Expression)이 헌법으로 규정되었음.
라. Press Council 및 Press Ombudsman
- 1916년 세계 최초로 신문, 라디오 및 TV방송을 포괄하는 언론감시기관인 Press Council이 설립되었으며, 설치목적은 헌법에 보장된 언론자유의 남용을 방지하는데 있음.
- 1923년에는 언론인 윤리규범을 채택했으며, 1977년 개정되어 현재까지 유효함.
- 1969년에 언론에 의한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목적으로 Press Ombudsman을 설치함.
- Press Council 및 Press Ombudsman은 언론자체의 재정지원과 제재를 받는 자발적, 독립적 비정부기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