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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3 00:17
이탈리아를 여행할 때 필요한 여행 정보
조회 수 2037 추천 수 0 댓글 0
이탈리아이탈리아 여행이탈리아는 길고 풍성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만큼 지중해 지역의 문화와 사회적 발달에 끼친 영향이 막대하다.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여러 세기 동안 지중해 지역을 지배한 로마 제국의 역사 또한 세계사에 매우 큰 영향을 끼쳤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등 유럽의 예술과 철학에도 많은 영향을 선사했다. 또한 로마 내에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이 있으며 교황청이 있어 종교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 문화, 예술뿐 아니라 먹거리도 매우 풍성해 많은 여행객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 피자, 파스타는 물론 다양한 애피타이저, 디저트 메뉴가 여행에 즐거움을 더해준다. 커피에 대한 자부심만큼이나 훌륭한 맛의 커피와 시원한 젤라또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면적 : 3,013만 4천㏊ 종교 : 가톨릭 85% 이상 화폐 : 유로 (Euros) 전압 : 220V
이탈리아 주요 관광지이탈리아는 이탈리아 전역이 관광지라고 여겨질 만큼 볼거리가 매우 다양하며, 소도시 여행 또한 각광받고 있다.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는 물론 이탈리아 곳곳의 소도시 여행까지 즐기고 싶다면 일정을 넉넉하게 잡도록 하자. 또한 이탈리아는 도시 내 도보로 여행해야 하는 경우가 꽤 많으니 여행 계획 시 참고하자. 1) 로마 :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 팔라티노 언덕, 베네치아 광장, 캄피돌리오 언덕, 트레비 분수, 판테온, 나보나 광장, 바티칸, 천사의 성, 진실의 입, 스페인 광장, 포폴로 광장, 콘도티 명품 거리, 코르소 쇼핑 거리 1-2) 로마 근교 : 오르비에토, 치바타, 티볼리-빌라데스테, 시에나, 아시시 2) 피렌체 : 두오모, 우피치 미술관, 아카데미아 미술관(다비드 상), 폰테 베끼오, 레푸블리카 광장, 피렌체 가죽 시장, 피렌체 중앙 시장,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미켈란젤로 광장, 산 로렌초 대성당 3) 베네치아 : 대운하, 산 마르코 광장, 산 마르코 대성당, 리알토 다리, 수산 시장 오전 장, 두칼레 궁전, 탄식의 다리,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 아카데미아 미술관, 산 조르제 마조레 성당, 무라노, 부라노 4) 밀라노 : 밀라노 두오모 성당, 스칼라 극장,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몬테 나폴레오네 거리, 브레라 회화관, 스포르체스코 성,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 나빌리오 운하, 밀라노 평화의 문, 코모 호수 5) 베로나 : 아레나, 브라 광장, 줄리엣의 집, 에르베 광장, 시뇨라 광장, 산타 아나스타시아 성당, 피에트라 다리, 산 피에트로 언덕, 카스텔베끼오 다리 6) 남부 이탈리아 : 나폴리, 소렌토, 카프리, 아나 카프리, 폼페이, 아말피 7) 친퀘테레 : 다섯 개의 마을로 이루어진 친퀘테레는 마을 언덕을 따라 걸으며 환상적인 뷰를 볼 수 있는 여행지다. 해안가 마을 리오마지오레 Riomaggiore, 마나롤라 Manarola, 코르니글리아 Corniglia, 베르나짜 Vernazza, 몬테로소 Monterosso로 이루어져 있다.
이탈리아 여행 시기쌀쌀하지만 겨울이라고 하기엔 다소 온화한 계절, 12월-3월 평균 최저 기온 4도, 평균 최고 기온 13도 정도로 겨울이니만큼 조금 쌀쌀하지만, 남부로 내려갈수록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자랑한다. 다만, 일교차가 큰 편이기 때문에 아침, 저녁 시간을 대비해 따뜻한 외투를 챙기는 것을 추천. 평균 강수일수는 8-9일로, 가방 안에 항상 작은 우산을 챙겨다니자. 일교차는 여전히 크지만, 평균 최저 기온 9-11도, 평균 최고 기온은 20도 정도로 따뜻한 편. 일교차를 대비해 얇은 외투나 스카프를 챙겨 다니도록 하자. 평균 강수일은 4월엔 7일, 5월엔 4-5일 정도. 평균 최저 기온 16-18도, 평균 최고 기온 26-29도로 전형적인 여름 날씨. 일교차는 여전히 큰 편이고, 한여름이라도 우리나라보다 습도가 낮아 그늘에 들어가면 다소 시원한 편이다. 비는 거의 오지 않지만 날이 더운 만큼 여행 시 유의하자.
무더위가 물러가고 여행이 수월해지는 계절, 10-11월 무더위가 지나고 날이 서늘해지면서 여행하기 편해지는 시기. 일교차는 큰 편이므로 외투를 챙겨 다니는 편을 추천. 비가 올 가능성이 있으니 작은 우산 또한 항상 챙겨 다니자.
이탈리아 여행 예산 / 이탈리아 물가이탈리아는 다른 유럽 국가와 비교 시 물가가 다소 저렴한 느낌이 든다. 피자, 파스타 등 다양한 음식을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많은 편. 젤라또, 커피도 저렴한 가격에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다만 박물관, 유적지 등 내부 입장을 할 예정이 있다면 이 또한 여행 예산 측정 시 고려해야 한다. 평균 하루 1인당, 호텔 제외 80유로 예상.
이탈리아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이탈리아의 먹거리는 유명하다. 사용하는 소스와 조미료로 다양하고,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편. 애피타이저부터 음식, 디저트까지 먹어봐야 할 음식이 많은 나라 중 하나인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먹거리를 소개한다. 1) 까르보나라 CARBONARA : 우리나라의 까르보나라는 크림소스 스파게티인데, 이탈리아의 까르보나라는 비주얼부터 맛까지 완전히 다르다. 달걀노른자를 베이스로 하고 치즈를 얹어 맛을 내는데 비주얼을 보면 다소 생소할 수도 있다. 고소하고 쫀득한 맛이 일품. 2) 아마트리치아나 AMATRICIANA : 토마토 파스타의 한 종류로 베이컨과 마늘이 들어간다. 길고 굵은 면을 사용하며, 이탈리아 아마트리체 지역에서 유래한 이탈리아의 대표 토마토소스 파스타이다. 3) 피자 PIZZA : 피자가 아무리 흔한 음식이라도, 피자의 나라에서 피자는 한 번쯤 먹어줘야 예의. 조각 피자부터 레스토랑에서의 큰 피자까지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메뉴이다. 얇고 쫀득한 도우가 특징으로, 피자 한 판의 가격이 3유로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있을 만큼 저렴하다. 4) 라자냐 LASAGNA : 파스타의 한 종류로, 이탈리아 북부에서 시작되었다. 라구 소스를 기본으로 맛을 내며, 치즈를 함께 넣어 오븐에서 조리한다. 파스타의 한 종류라고는 하지만 파스타와는 전혀 다른 매력. 부드러운 면과 고소한 치즈가 합쳐져 입안에서 녹아내린다. 5) 프로슈토 멜론 PROCIUTTO E MELON : 프로슈토는 이태리식 생햄인데 이탈리아에서는 프로슈토와 멜론을 같이 먹기도 한다. 안 어울려 보이지만, 프로슈토의 짭조름한 맛과 멜론의 달달한 맛이 잘 어우러져 단짠의 진수를 보여주는 애파타이져. 레스토랑에서 주문해 먹어도 좋고, 마트에서 프로슈토와 멜론을 구매해 집이나 숙소에서 같이 먹어봐도 좋다. 6) 리조또 RISOTTO : 파스타나 피자 등 밀가루 음식이 질려간다면 리조또를 주문해보자. 쌀을 주재료로 해 토마토소스나 트러플 등 다양한 재료로 맛을 낸다. 쌀은 파스타처럼 알 덴테로 다소 딱딱하게 조리하는 것이 특징. 마치 죽처럼 진득한 소스가 특징이다. 7) 뇨끼 GNOCCHI : 밀가루와 감자를 섞어 반죽을 해 작게 썰어 둥글게 빚어낸다. 이탈리아식 수제비로도 불리며, 치즈나 토마토 등 다양한 양념을 해 먹는다. 고소한 맛과 쫀득한 식감으로 부드러운 떡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8) 아란치나 : 아침 식사나 허기질 때 간식으로 적극 추천하는 메뉴. 조각 피자 파는 곳이나 거리 곳곳에 있는 작은 음식점에 들어가면 흔히 발견할 수 있다. 가장 기본은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소스, 밥을 넣고 튀긴 것으로 밥 튀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튀김이기 때문에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메뉴.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 한 것 외에도 파는 곳에 따라 다양한 맛이 있다. 9) 티본 스테이크 T-BONE STEAK : 피렌체를 여행한다면 꼭 먹어봐야 할 메뉴, 티본 스테이크. 크기부터 압도적이며 1kg 단위로 파는 곳이 대부분이나, 점심에는 작은 크기의 스테이크를 판매하기도 한다. 다 먹고 나면 남은 뼈가 T 모양이라 티본 스테이크라고 불리며,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 있어 유럽의 일반적인 스테이크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 1kg 티본 스테이크는 2-3인분이며, 가격은 고기 종류, 레스토랑에 따라 40-70유로 사이. 10) 젤라또 GELATO : 이탈리아 여행에서는 후식의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식사 후 입가심으로 젤라또를 추천. 날이 더운 날이면 더욱 생각난다. 젤라또 가게는 거리마다 많고, 맛도 매우 다양하다. 로마 3대 젤라또인 파씨, 지올리띠, 올드 브릿지는 한 번쯤 먹어보길 추천. 11) 카놀리 CANNOLI :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대표적인 디저트. 가운데가 뚫린 빵을 튀겨낸 뒤 속을 생크림, 리코타 치즈, 과일 등으로 채운다. 작은 사이즈부터 큰 사이즈까지 크기도 다양하고 맛도 다양하다. 12) 토마토 카프레제 CAPRESE : 준비 과정이 간단해 간단 레시피로도 사랑받는 이탈리아의 애피타이저, 카프레제 샐러드. 토마토를 썰고 그 위에 단단한 모짜렐라 치즈를 얹고 올리브유, 발사믹 소스, 바질을 함께 올려 먹는다. 새콤달콤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어주는 음식.
이탈리아 교통이탈리아는 도시 간 기차로 연결이 매우 잘 되어 있는 편에 속한다. 소도시 여행 시에도 기차로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다. 다만 연착되는 경우가 다른 나라에 비해 잦은 편이니 어플을 통해서나 기차역에 도착해 전광판에서 스케쥴을 한 번 더 확인해보자. 도시 간 이동이 잦다면 유레일 이탈리아 패스를 구매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탈리아 패스는 고속 열차의 경우 예약을 해야 하고, 좌석 예약 비용이 10유로로 비싼 편이기 때문에 효율성을 잘 비교해보아야 한다.
1) 이탈리아 도시 간 이동 방법 기차 : 기차는 트랜 이탈리아 TRANITALIA와 이탈로 ITALO가 있는데 행선지에 따라, 원하는 시간대에 따라 두 곳 모두 체크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목적지로 가는 기차가 트랜 이탈리아와 이탈로 모두 있다면 더 저렴한 곳에서 예매하면 된다. 버스 : 유로라인 EUROLINE 등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기차표가 비싸거나 자리가 없다면 버스를 알아보도록 하자.
2) 로마 교통 로마에는 버스, 트램, 지하철이 있는데 버스는 배차 간격이 길거나 운행 시간이 불규칙적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여행 시간이 촉박하다면 버스보다는 트램이나 지하철을 추천. 로마는 관광지가 대부분 몰려있는 편이므로 1회 권을 구매해 100분간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 티켓은 타바끼 TABACCHI, 매점, 길거리 가판대, 역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버스나 트램 탑승 시 펀칭 기계에 티켓을 펀칭해 게시하는 것을 잊지 말자. 티켓이 있더라도 펀칭하지 않으면 무임승차로 간주된다. 1회 권 : 1.5유로로, 티켓 게시 시간부터 100분간 버스, 트램,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1/2/7일권 : 각 7, 12.5, 24유로로, 게시 시간부터 24시간, 48시간, 168시간 동안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로마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법 공항버스(피우미치노) : 공항이나 테르미니역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30분마다 운행하는 편. 공항버스 회사도 테라비전을 포함해 여러 곳이 있는데 가격은 6유로로 비슷하며, 70분 정도 소요된다. 테르미니역에서 공항으로 가는 경우, 티켓을 미리 구매해놓는 경우도 있는데 성수기에는 셔틀버스에 자리가 다 차서 탑승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니 탑승 시간보다 미리 대기하도록 하자. 공항버스에 자리가 없다면 기차를 추천. 기차(피우미치노) : 30여 분만에 공항과 시내를 연결해주는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 편도 14유로로, 편리하게 공항과 시내를 오고 갈 수 있다. 익스프레스가 아닌 일반 기차를 타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가격은 8유로. 공항버스(치암피노) : 공항이나 테르미니역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편도 4유로로 40분 정도 소요된다.
3) 피렌체 교통 피렌체의 대중교통은 버스와 트램으로 버스 노선이 잘 되어 있는 편. 티켓은 타바끼 TABACCHI나 작은 가게에서 구매 가능하다. 버스나 트램 탑승 시 펀칭 기계에 티켓을 펀칭해 게시하는 것을 잊지 말자. 티켓이 있더라도 펀칭하지 않으면 무임승차로 간주된다. 1회 권 : 1회 권은 게시 후 90분 동안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하며 1.5유로이다. 미리 구매하지 않고 탑승 후 버스나 트램 내에서 티켓을 구매할 경우 2.5유로에 판매한다. 10회 권 : 90분간 사용 가능한 1회 권 10장을 조금 저렴한 가격인 14유로에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피렌체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법 공항버스 : 30분 가격으로 운행하며 공항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가다 보면 버스 정류장을 발견할 수 있다. 편도 6유로이며 20분 정도 소요된다. 택시 : 밤늦게 도착하는 경우, 공항버스 정류장 바로 앞 택시 정류소가 있다. 시내까지의 택시 요금은 22유로로 정찰제이며, 휴일에는 24유로, 밤 10시 이후 야간에는 25.30유로가 적용된다. 짐은 총 7개까지 실을 수 있으며, 각 1유로가 추가된다.
4) 베네치아 교통 베네치아는 물의 도시로 일반적인 대중교통이 없는 대신 ‘바포레토’라고 불리는 수상 버스와 수상 택시를 운행한다. 티켓은 산타 루치아 중앙역 바로 앞, 바포레토 선착장이나 대부분의 선착장 앞 판매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타바끼 TABACCHI에서도 판매한다. 티켓 종류에 상관없이 탑승할 때마다 탑승 전 기계에 교통권을 찍어야 하며, 교통권이 있더라도 탑승 시 찍은 기록이 없다면 무임 승선으로 간주된다. 롤링 베니스 카드 소지 시 바포레토 티켓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회 권 : 72분간 사용 가능하며 7.5유로. 환승이 안되므로 무라노, 부라노 섬을 갈 경우에는 24시간권 이상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 24/48/72시간 티켓 : 각 20유로, 30유로, 40유로로 티켓 게시 후, 제한 시간 내 무제한으로 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무라노 가는 방법 : 산타루치아 역 바로 앞 페로비아 Ferrovia에서 3번을 탑승. 20분 정도 소요된다. 부라노 가는 방법 : 산타루치아 페로비아 Ferrovia D 정류장에서 무라노 행 3번 탑승, Murano Faro 정류장에서 부라노 행 12번 바포레토로 환승. 또는 산타루치아 역에서 조금 걸어 폰다멘테 노베 Fondamente Nove A 정류장에서 12번을 탑승하면 50분 정도 소요된다.
이탈리아 여행 입장권 및 할인학생인 경우 국제학생증을 미리 준비하도록 하자. 이탈리아는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비교적 학생 할인이 없는 편이지만 간혹 있을 수 있으니 이탈리아를 포함해 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중이라면 국제학생증을 소지하는 것이 좋다. 이탈리아는 관광 국가로 유명한 만큼 관광지에서 줄이 긴 경우가 많은데, 미리 예약하면 대기 시간은 줄일 수 있으나 예약비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 비성수기에 여행할 예정이라면 현장에서 구매하는 편이 예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여행 일정이 많은 편이라면 예약비가 있더라도 미리 구매하는 것이 편리하다. 로마 패스 : 콜로세움 등 로마 내 많은 유적지, 박물관, 미술관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로마 패스를 고려해보자. 로마 패스로는 바티칸 박물관 입장이 불가능하니 참고. 유적지, 박물관을 무료로 입장하거나 할인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대중교통도 정해진 시간 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48시간 권과 72시간 권으로 나뉘며 48시간 권의 경우 박물관 1개 대기 없이 무료입장(콜로세움, 포로로마노, 팔라티노 언덕은 통합권으로 1개로 간주된다), 48시간 동안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기타 관광지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28유로. 72시간 권의 경우 38.5유로로 박물관 2개 대기 없이 무료입장, 72시간 동안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기타 관광지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참고로 로마 패스는 대중교통과 박물관, 유적지를 포함해 처음 게시하는 순간부터 시간 계산이 시작된다. 관광 안내소 또는 타바끼 TABACCHI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한 후 관광 안내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롤링 베니스 카드 : 만 29세까지 사용 가능하며 6유로. 롤링 베니스 카드를 구매하면 베네치아의 각종 관광지 티켓과 바포레토 티켓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관광지에 입장할 예정이 없다고 하더라도 바포레토 티켓의 할인 폭이 큰 편으로 롤링 베니스 카드를 구매하는 것이 이득일 수도 있으니 가격을 잘 비교해보자.
이탈리아 환전이탈리아에서는 유로를 사용하므로, 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들에게 다시 한 번 환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현지에서 환전하려면 환전소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고, 수수료가 높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한국의 은행이나 공항에서 미리 환전해오는 것을 추천.
이탈리아 기념품1) 비알레띠 모카 포트 :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이탈리아 필수 쇼핑리스트로 손꼽히는 비알레티 모카포트. 디자인도 예쁘고 사용법 및 세척방법도 간단한 편. 미니 주전자 모양의 에스프레소 추출 기구로, 대부분의 이탈리아 가정에서 사용된다. 2) 이탈리아 와인 : 와인 산지로 유명한 이탈리아. 이탈리아에서 생산하는 와인 포도 품종이 무려 2200여 가지라고 할 만큼 세계 최대 와인 생산국 중 하나이다. 3) 리몬 첼로 : 남부 이탈리아에 방문하면 한 번쯤 마셔봐야 한다는 리몬첼로. 레몬을 넣어 만든 리큐어로 소렌토 레몬으로 생산하는 것이 전통적이다. 도수가 매우 세서 소량을 작은 잔에 따라 차갑게 마신다. 이탈리아반도 모양, 레몬 모양 등 다양한 병에 들어있는데 색이 영롱하고 패키지도 아담하고 예뻐 선물용으로도 좋다. 4) 일리 & 라바짜 커피 : 커피로 유명한 이탈리아에서 커피가 빠질 수 없다. 일리와 라바짜는 이탈리아 3대 원두로 손꼽히는 곳으로, 커피 머신부터 커피 빈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원두가 꽤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데 현지에서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인기. 5) 발사믹 식초 : 이탈리아에서는 식전 빵을 먹거나 요리할 때 발사믹 식초를 많이 사용하는 편. 그만큼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6) 트러플 오일 & 소금 : 이탈리아 피에몬테 트러플은 최고 품질로 여겨지는데, 이탈리아에서는 그만큼 저렴하고 다양한 종류의 트러플 오일 및 소금을 만나볼 수 있다. 집밥 요리에 퀄리티를 더해줄 트러플 오일 및 소금을 구입해보자. 7) 포켓 커피 초콜릿 : 저렴한 가격에 입이 즐거운 기념품, 선물이 될 수 있는 포켓 커피. 초콜릿 안에 진한 에스프레소가 담겨 있어 독특하다. 8) 마비스 치약 : 치약계의 샤넬이라 불리는 이탈리아의 마비스 치약. 패키지부터 고급스럽고 예쁘고 맛도 다양하다. 색소를 전혀 첨가하지 않은 천연 치약으로 민트 향을 베이스로 양치 후 매우 깔끔한 느낌을 준다. 9) 산타마리아 노벨라 : 400년 넘는 세월을 자랑하는 산타 마리아 노벨라 화장품. 아름다운 프레스코화로도 유명한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옆에 있으며, 이곳 수도사들이 사용하는 약품을 허브, 꽃을 원료로 해 만들어왔다. 이후 판매를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일명 고현정 수분 크림으로 유명한 수분 크림, 재생 크림이 인기 아이템. 10) 마트 화장품 : 마트에서 5유로도 안 하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화장품도 있다. 그중 로버츠 장미수, 로버츠 장미 크림, Cera di Cupra의 크림이 가성비 좋고 촉촉하기로 유명하다. 11) 키코 화장품 KIKO : 이탈리아의 대표 로드샵, 키코. 색조 화장품이 유명하며, 매우 다양한 색상과 함께 선명한 발색으로 유명하다. 저렴한 가격에 고 발색 립스틱, 아이섀도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 패키지도 깔끔하고 예뻐 선물용으로도 좋다. 12) 가죽 제품 : 이탈리아의 가죽 산업은 매우 유명하다. 피렌체 가죽 시장부터, 로마 곳곳의 가죽 가게까지 매우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가죽 제품을 판매한다.
이탈리아 택스 리펀이탈리아에서는 154.95유로 이상 구매 시, 그리고 EU 국가 거주자가 아닐 시 택스 리펀 대상자에 해당되며, 구매일로부터 3개월 내에 출국해야 한다. 매장에서 면세 서류를 받으면 이메일, 우편 번호, 핸드폰 번호 등 정보를 미리 채워 넣도록 하자. 미리 채워 놓으면 공항에서 서류 작성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탈리아가 여행의 최종 목적지이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목적지인 경우에는 이탈리아 공항에서 바로 환급을 받으면 된다. 혹은 아직 여행 일정이 남은 경우, 여행을 마친 후 최종 EU 국가의 공항에서 택스 리펀을 신청하면 된다. 공항에서 택스 리펀 받을 물건을 위탁 수화물로 보낼 경우, 체크인 전 택스 리펀 창구를 미리 방문하면 되고, 기내 수화물로 가져갈 경우, 보안검색대 통과 후 택스 리펀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택스 리펀 회사에 따라 줄이 나누어져 있는 공항도 있으므로 줄을 서기 전 잘 확인해야 하며 여러 대행사의 서류를 가지고 있을 경우, 시간을 넉넉히 가지고 공항에 미리 가는 것이 현명하다. 이탈리아가 아닌 다른 EU 국가에서 받은 택스 리펀 서류일 경우, 세관 창구에서 세관 도장을 받고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영수증만 주는 경우에는 우체통에 넣어야 하는지를 물어보도록 하자. 환급은 카드 혹은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데, 카운터가 열려있는 시간에 방문 시 현금으로 받을 수 있지만, 카운터가 열려있지 않은 시간이나 새벽에 방문할 경우 세관 서류를 우체통에 넣어야 하기 때문에 카드 환급만 가능하며 카드로 환급받는 경우 택스 리펀 종이에 적힌 이름과 환급 받을 카드의 명의자가 동일해야 한다. 현금으로 받는 경우 소정의 수수료가 있는데 환율을 계산했을 때 현금, 카드 환급의 금액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이탈리아 여행 에티켓 및 팁 문화이탈리아는 따로 팁 문화가 존재하지는 않는다. 영수증에 이미 서비스 비용이 포함되어 있고, CORTADO라고 해서 테이블 비용이 따로 청구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현지인들은 작은 잔돈을 남겨놓고 가는 경우도 있으며 고급 레스토랑에 방문했거나 최상의 서비스를 받았을 경우에는 팁을 남겨놓기도 하는 편. 레스토랑에서 결제 시에는 다른 유럽 여행지들처럼 자리에서 계산서를 요청해 현금 혹은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이탈리아 여행 팁이탈리아는 소매치기가 정말 많은 나라 중 하나. 가방은 무조건 앞쪽으로 매는 것을 추천하며, 백팩을 가지고 다녀야 할 경우, 중요한 물건은 백팩에서 빼놓도록 하자. 이 외에도 숙소에서도 귀중품을 분실하는 경우가 간혹 있으니 호텔에 머무는 경우 청소 서비스가 필요 없다고 푯말을 걸어놓거나 호스텔의 경우 귀중품은 몸 가까이 지니고 다니는 것을 추천. 미술로 유명한 피렌체에서는 관광객이 시선을 뺏길만한 두오모 거리 바닥에 그림을 놓고, 그림을 밟았으니 돈을 내라며 강매하는 경우가 있으니 항상 조심하자. 또한 지하철 탑승 시 입구에서 시선을 분산시키거나 가로막으며 정신없게 한 뒤, 그 사이에 소매치기 일행이 가방을 열어 소지품을 빼 가는 경우가 매우 많으니 대중교통 탑승 시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캐리어를 끌고 있을 경우, 소매치기의 타겟이 되기 더욱 쉬우니 특별히 주의하자. 과도한 친절을 베풀거나 누군가 호의를 베풀 때, 조금은 조심하는 편이 좋다. 대가를 바라고 호의를 베푸는 사람이 의외로 많으며, 길을 알려 줬으니 돈을 달라, 짐 드는 것을 도와줬으니 돈을 달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탈리아는 한국처럼 220V를 사용하지만, 우리나라 어댑터보다 빡빡한 느낌이 있을 때가 많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멀티 어댑터 하나를 챙겨가는 것을 추천. 이탈리아에는 거리마다 물을 마실 수 있는 식수대가 꽤 많다. 식음 가능한 물이니 무더운 여름 날, 슈퍼마켓을 찾기 어렵다면 수돗물을 마셔보자. 이탈리아는 찬란한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며 옛 모습을 바꾸지 않는 편. 따라서 바닥 또한 작은 돌로 이루어진 바닥이 꽤 많다. 샌들이나 바닥이 얇은 신발을 신고 돌아다닌다면 쉽게 피로해진다. 따라서 밑창이 도톰한 신발을 신는 것을 추천. 또한 겨울에도 날이 좋은 날은 햇빛이 매우 강한 편이니 선글라스를 잊지 말고 챙겨가자. 이탈리아에서는 화장실을 찾기가 힘들다. 레스토랑이나 규모가 있는 카페의 경우 화장실이 있지만, 규모가 작은 카페의 경우 화장실이 없을 수 있고, 거리에서는 특히나 화장실을 찾기가 힘들다. 기차역의 경우에도 화장실은 있지만 대부분 1유로 정도를 내야 하니 화장실이 보이면 미리 가두는 것이 현명. 이탈리아에서는 아이스커피를 찾기가 힘들다. 사케라토, 아이스커피라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얼음이 담긴 아이스커피와는 다르다. 새로 생긴 모던한 카페의 경우 간혹 아이스커피가 있기도 하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아이스커피는 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참고하자. <프랑스 오봉 파리 홈페이지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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