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
||||||||||||||||||||||||||||||||||||||||||||||||||||||||||||||||||||||||||||||||||||||||||||||||||||||||||||||||||||||||||||||||||||||||||||||||||||||||||||||||||||||||||||||||||||||||||||||||||||||||||||||||||||||||||||||||||||||||||||||||||||||||||||||||||||||||||||||||
|
||||||||||||||||||||||||||||||||||||||||||||||||||||||||||||||||||||||||||||||||||||||||||||||||||||||||||||||||||||||||||||||||||||||||||||||||||||||||||||||||||||||||||||||||||||||||||||||||||||||||||||||||||||||||||||||||||||||||||||||||||||||||||||||||||||||||||||||||
|
프랑스
2011.09.11 22:14
남영호 무용단, 엉겡레뱅 아트센터의 시즌 개막작 초청
조회 수 3099 추천 수 0 댓글 0
한국과의 활발한 문화교류로 잘 알려진 파리 북서부 도시 엉겡레뱅의 미디어 아트센터 (Centre des Arts Enghien les Bains)가 오는 9월22일, 2011-12 시즌의 문을 연다. 개막식
행사로 초청된 남영호 무용단은 한불 프로젝트로 진행된 작품의 예고편을 최초로 드러낼 예정이다. 이들의 공연은
무용, 한국전통무예의 선무도, 첨단과학기술,
그리고 디지털이 만난 "과학융합예술작품"으로
엉겡래뱅 아트센터의 국제디지털아트네트웍 소속된 네개의 단체가 참여하여 제작된 국제공동협력 프로젝트이다. 엉겡레뱅
아트센터의 2011-12 시즌 개막, 남영호 무용단의 <S.U.N>
◈ 일시 : 2011년 9월 22일, 19시
◈
장소 : Centre d’art
d’Enghien- les- bains
12- 14 rue de la liberation 95880 Enghien- les- bains
◈
문의 : 01 30 10 85 95 / www.cda95.fr
한국과의 활발한 문화교류로 잘 알려진 파리 북서부 도시 엉겡레뱅의 미디어 아트센터 (Centre des Arts Enghien les Bains)가 오는 9월22일, 2011-12 시즌의 문을 연다. 개막식
행사로 초청된 남영호 무용단은 한불 프로젝트로 진행된 작품의 예고편을 최초로 드러낼 예정이다. 이들의 공연은
무용, 한국전통무예의 선무도, 첨단과학기술,
그리고 디지털이 만난 "과학융합예술작품"으로
엉겡래뱅 아트센터의 국제디지털아트네트웍 소속된 네개의 단체가 참여하여 제작된 국제공동협력 프로젝트이다.
S.U.N. (Seon. Universel. Numérique)이라 불리는 이 작품은 인간의 기본적 활동인 움직임과 호흡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하였다. 남영호 단장은 안무 작품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켜 신체의 보이지 않는 움직임의
미스테리를 알아내고자 하였다.
"저는 신체가 겉으로 보여주는 움직임과 그 내면 상태의 상호관계를
탐구하고 싶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매우 빠르고 날쌘 동작을 하기 위해선
사실 그 신체의 내면은 오히려 차분하고 안정된 상태어야 합니다. 과연 이 모순이 어떻게 생리학적으로 설명되어질
수 있는가에 대한 궁금증이었죠." – 남영호
이를 위해 국경을 불문한 다양한 장르의 디지털 전문자들이 모였다. 그리고 마이크와 첨단과학기술인 EMG시스템(근육활동신호녹화기)과 같은 과학기술 단계를 거쳐 어떻게 호흡과 근육을 자연스럽게 조절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프로젝트는 단순한 연구에 그치지 않았다. 호흡과 근육의 움직임을 소리와 이미지로 재전환시켜 또 하나의 예술 작품을 만들어내는, 즉 신체를 과학기술로 분석하여 이를 다시 예술적 차원으로 올린 작업이 이루어졌다.
누가보아도 상이한 예술과 디지털 기술의 이 낯선 접목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이 될 수 도 있겠다. 그렇다면 이 과학융합예술작품은 도대체 어떻게 감상해야할까. 이 작품의 3가지 감상 포인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공연은 남영호의 선무용을 프롤로그로 시작되며 3명의 무용수와 5명의 음악, 영상과 무대장치가 라이브로 이루어진다.
안무 - 현대무용과 한국전통무예 "선무도"의 접목
S.U.N.의 안무는 한국전통무예 선무도의 "호흡"에 원리를 둔다. 이 호흡은 소리라는 형태로 움직임을 확인·분별할 수 있게한다. 이와 같이 모든 움직임의 근원이 되는 호흡은 현대 무용과 전통무예 사이에서 매개체의 역할을 한다. 관객들은 호흡과 근육의 움직임이 현대무용과 전통무예를 하나로 빚어내는 우아함과 섬세함을 감상할 수 있다.
무대 - 소재에 투영되는 영상
공연에는 안무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무용수의 움직임에 따른
호흡을 이미지의 형태로 전환시켜, 무대를 구성하는 다양한 소재에 투영시키는 미디어 기술이 접목되었다. 즉, 무대는 무대장치이자 동시에 영상 스크린으로서의 기능을 한다.
음향
더 나아가 무용수의 호흡과 근육의 움직임은 음성 신호로도 전환되어 관객들로 하여금 무용수의 움직임을
시각적으로는 물론 청각적으로도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를 위해 한국의 디지털음악작곡 전문가인 미디어 아트
그룹 태싯그룹(Tacit group)도 함께하였다.
한편 남영호 무용의 작품은 한국에서도 소개가 될 예정이다. 이들은
올해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축제 중 하나인 서울국제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에 초청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10월27~28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두차례 완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
시민들에게도 과학융합예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영호
무용단 www.compagnie-coreegraphie.com
Centre
des Arts Enghien les Bains http://www.cda95.fr/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