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 로맨틱 피아노 콘서트

주프랑스한국문화원 (원장 이종수)은 오는 9월 23일 (금) 피아노 콘서트를 개최한다. 본 공연은 대학교수이자 피아니스트로 활동중인 네 명의 여성 연주자들(권숙란, 안소연, 김나영, 장복희)이 특별히 선별한 로맨틱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가을밤 피아노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김나영이 슈만의 ''Scènes d'enfants(어린이 정경)''과 브람스 작품 솔로연주로 시작될 이 공연은, 이후 피아니스트 권석란의 리스트 연주로 이어진다. 리스트가 1837년부터 1849년 사이에 이태리를 여행하며 풍경, 시, 소설, 벽화 등에서 받은 여러 영감을 바탕으로 쓴 작품 중 이태리를 대표하는 시인 페트라르카의 시를 읽고 작곡한[출처] 서울종합예술학교 음악예술학부 엄의경 학부장과 함께하는 리스트 Franz Liszt 의 Sonetto 104 del Petrarca|작성자 싹이 ''Sonetto 104 del Petrarca (페트라르카 소네트 104번)'' 와 ''Jeux d'eau a la villa d'este(에스테 백작 저택의 분수)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안소희, 장복희 두 연주자는 한 대의 피아노로 드보르작과 브람스의 작품들을 들려준다.

이번 피아노 콘서트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중국, 오스트리아등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해오고 있는 공인된 교수이자 연주자들에 의한 다양한 곡 선별로 깊어가는 가을밤 로맨틱하고 풍요로운 연주로 다가 올 것이다.

◈ 일시 : 2011년 9월 23일, 저녁 7시
◈ 문의 : 01 47 20 84 15
◈ 장소 : 문화원 (2, avenue d’Iena 75016 Paris)

무료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