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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012.03.18 20:07
프랑스인들의 손 끝에서 피어난 한국의 아름다움, 매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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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들의 손 끝에서 피어난 한국의 아름다움, 매듭 아티스트 김상란과 제자들의 단체전, 문화원에서... 주프랑스한국문화원(원장 이종수)은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김 상란과 그 제자들, 한국 매듭전”을 가진다. 이번 전시는 1997년 문화원에서 출범한 김상란의 한국 매듭 강의 15주년 기념행사로 빠리-아틀리에(1995년 출범)와 기메 아시아 국립 박물관(2001년 출범)의 제자들도 초대하여,
40여명의 제자들과 함께 그 동안의 작업을 보여준다. 신체와 공간이란 주제를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각자가 자유롭게 표현한 장신구에서 벽걸이, 그리고 구조 연구까지 다양하게 소개되는 이 전시는, 균형과 질서의 미를 강조한 전통 매듭의 성향과, 끈목의 자연스런 선을 따라가며 생기는 흐름을 살려 새로운 시각적 체험을 표현한 성향으로 나뉜다. 매듭부분과 수술을 구성 요소로 전통 노리개의 질서와 조화를 찾아 실크로 제작한 노리개 시리즈는 전통미를 유지하면서도, 각자의 개성을 살렸고, 목걸이, 귀걸이 등 장신구 시리즈는 전통적인 기존재료에 다른재료를 부합하여 새로움을 추구하였다. 참여자들의 화창한 봄날을 기다리는 마음이나 여행의 추억을 끈목과 색상을 통해 표현한 시각 작업, 생쪽 매듭을 연결시켜 입체화한 구조물 및 섬유조형 오브제는 일반적으로 장신구나 물건, 공간을장식하는 용도로 알려져 있던 매듭예술의 또다른 지평선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 특별 초대된 Aude TAHON은 한국 매듭을 그래픽적으로 재조명하여 유명해진 텍스틸 디자이너로서, 그의 작업은 매듭의 자유로운 선의 빛과 그림자, 그리고 볼륨의 깊이감을 연구한 것으로 시각적 시감이 넘친다. “매듭 기법은 복잡해 보이지만 특정 논리를 가지고 있어 풀어갈 수 있으며, 또 그 논리가 무한대로 연결되기 때문에 조형 작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준다.” 는 김상란은 한국 전통 매듭을 기반으로 한 가운데, 다른 매듭 기법을 접목시켜 전통을 개발하고, 새로운 현대적 시각에서 작품활동을 하고있다. 그녀는 9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만다라’ 시리즈를 통해 그의 신비 세계를 표현해왔고, ‘봉헌’, ‘사막에 피는 꽃’의 입체 시리즈 등 설치 작업들을 진행해왔다. 김상란은 홍익대 강사와 원광대학교 섬유 미술과 조교수로 재직 중 82년 도불, 빠리 1대학 조형예술 학부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조형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2010년 설치 분야와 기메 아시아 국립 박물관 전시 세노그라피 작업으로 인정받아, 프랑스 문화부에서 주워지는 예술 문학 기사상을 받은바 있다. ㅇ 일시 : 2012년 3월 28일- 4월 11일 ㅇ 장소 :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 2, avenue d’Iena 75016 Paris / 01 4720 8386 www.coree-cultu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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