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 음악회 개최

좋은 행사를 하게되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광고지면을 통해서도 홍보를 해야하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광고를하지 못하였음을 아쉽게 생각하며 양해를 구합니다.

곧 돌아올 토요일인 2012년5월12일 오후 7시에 St. Paul Church (Queen’s Road, Kingston upon Thames) 에서 자선음악회를 열고자 합니다.   런던 한빛교회 연합성가대가 준비하는 이번 자선음악회의 이름은 ‘나누리’ 입니다.    

나누리 자선음악회는 피아노 솔리스트 2명, 소프라노 솔리스트 1명, 바이올린 솔리스트 1명, 어린이 합창, 남성4중창으로 1부 행사가 꾸며지고, 2부는 한빛교회 연합성가대와 앙상블이 준비하는 비발디 ‘글로리아’ 전곡을한국어로 부르게 됩니다.   전체프로그램은 약 2시간 정도 예상하고 있으며 마지막에는 후원금을 모금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4~7세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이 별실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금된 금액은 전액 한국컴패션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방송을 통해서 이미 많이 접하셔서 아시겠지만,  한국 컴패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한국컴패션은 미국에 본부를 둔 컴패션의 한국지부입니다. 컴패선은 한국전쟁 때 전쟁고아를 돕기위해 미국의 스완슨 목사님이 처음 창설한 단체입니다.   한국을 위해 만들어 졌던 이 단체는 지난 60년동안 11개 후원국들이26개 수혜국의 12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그리스도안에서 양육해 왔습니다.  1993년까지 41년간 수혜국이었던 한국이 처음 수혜를 받은날로 부터 50년 후인 2003년 11월 10번째 후원국이 되어 전세계 어린이들을 돕는데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수혜국이었던 나라가 후원국이 된 예는 한국이 처음이며 유일합니다.

또한, 컴패션은 재정투명성에 있어 9년간 상위1%에 선정되었고, 미국유명 저널에서 정한 세계에서 가장 재정이 투명한 구호단체 10곳 중 3위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모금된 성금 83%가 직접 아이들을 양육하는데 쓰이며,나머지 17%로 재단운영비 및 광고, 구호어린이 선정 비용 등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비율은 구호단체로서 상당히 높은 비율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희 한빛교회에서는한국컴패션을 후원하는 것이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되어, 이번 자선음악회를 통해 한국컴패션을 알리고, 또 어린이를 돕는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편집장님께서 나누리 자선음악회가 있음을 교민동정과 같은 내용으로 기사로 내 주시거나 게시판에 올려주시면더 많은 교민들이 좋은 일에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더불어 좋은음악회를 즐기시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첨부하는 화일은 저희 교회에서 발송하는 공식 초청메일입니다.

감사합니다.

한빛교회 지휘자

정연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