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영락교회 담임목사 세대교체
설립자 이상재목사 원로목사 추대되고 신임 김인기목사 취임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지사 김운경
1986년에 설립된 프랑크푸르트 영락교회가 창립 26년 만에 설립자 이상재목사가 물러나고 새 담임목사가 부임하는 세대교체를 이루었다.
지난 달 27일(토) 은퇴와 함께 원로목사로 추대된 이상재목사는 파독광부출신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 남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후 선교사가 되어 1984년에 도독, 1986년에 지금의 영락교회를 설립해 26년간 시무해 왔다. 이목사는 11월 1일 절반 가까운 인생을 보낸 독일을 떠나 가족과 함께 영구 귀국했다.
원로목사 추대, 신임목사 취임 등 일련의 행사에는 예장 통합측 목사들과 헤쎈주 교역자협의회 소속 목사등 10 여명의 목사들을 비롯해 150 여명의 교인과 지인들이 참석해 가는 이와 석별의 정을 나누는 한편 신임목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인기 신임목사(45)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에서 안수받고 크로아티아 선교사를 시작으로 룩셈부르크 한인교회 담임목사 등 2001년부터 유럽에서 선교사역을 해 오고 있다.
이날 참석한 우리교회 김만종목사는 김인기 목사의 취임을 맞아 프랑크푸르트지역에서 건강한 교회를 섬기는 일에 함께 동참할 것을 제안하는 등 영락교회의 앞으로의발전에 기대를 건다는 취지의 격려사를 했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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