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한낮에도 여행객 혼자 다니면 위험
최근 마드리드 에스파냐 광장에서 중년 여성이 나무 그늘에서 잠시 쉬는데 강도가 달려들어 고액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사건이 발생하였다.
에스퍄냐 광장은 관광객이 많은 곳이고 한낮인데도 불구하고 최근 소매치기범들의 수법이 대범해지면서 강력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낮이고, 사람들이 많다고 안심하지 말고 일단 2인 이상 다니는 것을 권유한다. 특히 한국 사람들은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닌다는 소문이 나 있어 소매치기들의 표적이 되고 있으니 가급적 고액 소지는 자제해줄 것을 당부한다.
한편,최근 스페인에서 도난 또는 분실된 우리나라 여권이 불법 위조되어 스페인내 제3국 불법체류자들에 의해 사용되고 있던 사실이 최근 적발되었다.
분실한 여권의 위조여권 행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스페인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스페인 여행중 여권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한 경우 불가피한 사정이 없는 이상 개인정보 도용방지 및 보호를 위하여 가급적 가까운 경찰서를 방문하셔서 여권분실 신고를 하실 것을 권장드린다.
<자료 제공 : 스페인 한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