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영구존치 촉구 및 1500차 수요시위 평화의 소녀상 연대 집회
1992년에 시작된 서울 일본대사관 앞 수요시위가 7월 14일자로 1500차를 맞이합니다.
그동안 세계 각지의 시민들이 참여해온 수요시위는 피해자들의 인권과 존엄 회복을 요구하는 활동의 장이자, 평화와 여성인권을 이야기하는 교육의 장으로서 매회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수요시위의 정신을 잇는 평화상은 작년 9월 베를린에도 세워졌으나, 일본 정부의 압박으로 철거 위협을 당한 바 있습니다.
다행히 함께 해주신 시민들의 연대로 철거 명령이 철회되고, 미테구 의원들의 3차례 결의안을 통해 영구 존치의 길이 열렸으나, 일본 정부의 끈질긴 압력에 못 이긴 미테구청은 이제 결국 소녀상을 공공장소에서 철거하려 합니다.
이에 1500차 수요시위에 연대하고 베를린 평화상 영구 존치를 촉구하는 집회를 갖습니다.
많은 참석하셔서 힘을 보태주세요.
-때: 7월 9일(금) 오후 5시
-곳: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주최: 코리아협의회, <일본군"위안부" 행동>
-프로그램: 자유 발언, 음악공연, 소녀상 스케치 퍼포먼스 등
-문의: mail@koreaverband.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