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689호 유머

다정한 부부

어느 부부가 백화점에서 다정하게 손을 잡고 다녔다.
백화점 내에서는 부부가 금실이 좋기로 소문이 났다.
어느날 옷가게를 지나는데 주인이 부부에게 물었다.
“두 분은 얼마나 금실이 좋기에 항상 손을 잡고 다니세요?”
그러자 남편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우리 집사람의 충동구매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이 길밖에 없어요.”

콘돔과 브래지어

▲ 공통점
― 불황이 없고 제조회사가 쉽게 망하지 않는다
― 사랑하는 사람 이외의 다른 사람에겐 착용 모습이 공개되지 않는다
― 필수품인데도 불구하고 구입할 때는 낮은 목소리로 말한다
― 신체 중에 가장 신축성이 뛰어나고 보드라운 부분을 감싸는 데 쓰인다
― 자신의 크기에 알맞은 사이즈를 선택해야지 이를 무시했다간 불편해진다
▲ 다른 점
― 콘돔은 사용 직후 버리지만 브래지어는 재활용이 가능하다
― 콘돔은 대부분 투명하지만 브래지어는 대부분 불투명하다
― 찢어지거나 구멍이 났을 경우 콘돔은 버리지만 브래지어는 불편해도 얼마간 쓸 수 있다(망사로 된 것도 있으니까)
― 콘돔은 사랑할 때 사용하지만 브래지어는 사랑할 때는 찬밥 신세가 된다

목욕탕에 간 사오정

사오정이 때를 미는데 너무 많이 나와서 때밀이 아저씨께 밀어 달라고 했다.
때밀이 아저씨는 열심히 밀었는데 때가 계속 나왔다.

너무 화가 난 아저씨 왈 “너 지우개지?”

문닫아

선생님:영재야.‘문닫아’를 소리나는 대로 쓰면 어떻게 되지?
영재:‘문다다’요
선생님:영재 참 잘했어요
선생님은 졸고 있던 만득이를 깨우고 물었다.
“만득아. ‘문닫아’를 소리나는 대로 써볼래?”

만득이:‘꽝’이요.


나체촌 풍경
Two men were sitting by the swimming pool at a nudist colony when they noticed a beautiful young woman walking toward the pool.
Her tan lines distinctly traced the outline of a tiny bathing suit with elaborately crisscrossed straps across the back.
"Mmm，" one of the men said wistfully， "I'll bet she looks great in that suit!"
나체촌 풀가에 앉아 있는 두 사내의 시선을 끈 것은 풀로 향하고 있는 아름다운 젊은 여자.
피부가 햇볕에 타면서 아주 작은 수영복의 윤곽이 선명하게 그려졌고 잔등이엔 수영복 끈이 그려놓은 정교한 십자무늬가 남아 있었다.
사내 하나가 군침을 삼키면서 말했다.

"으음，수영복을 입었을 때 모습은 끝내줬겠군!"

△nudist colony:나체촌
△tan lines:피부가 햇볕에 타면서 옷으로 가려진 부분을 나타내게 된 선
△elaborately:정교하게
△crisscrossed:십자무늬의
△wistfully:탐내면서,동경하면서

자리 바꾸자

모녀가 영화관에 갔다.
한참 영화를 보고 있는데 딸이 엄마의 귀에 대고 소곤거렸다.
“엄마, 아까부터 옆에 있는 남자가 자꾸 내 허벅지를 만져.”
그러자 엄마가 조용히 딸에게 속삭였다.

“그래? 그럼 엄마랑 자리 바꿀래?”

부부의 동거 형태

20대:서로가 신나서 산다.

30대:서로가 한눈 팔며 산다.

40대:서로가 마지못해 산다.

50대:서로가 가여워서 산다.

60대:서로가 필요해서 산다.

70대:서로가 고마워서 산다.

참는 데도 한계가...

모녀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얘야, 너, 남자 친구 있냐?”
“그럼요. 너무 근사한 남자예요.”
“만약 네 남자 친구가 손을 잡으면 어떻게 하지?”
“뿌리쳐야죠.”
“키스하려고 덤벼들면?”
“그럼, 따귀를 때리죠.”
“만약 애무하려고 달려들면?”
“사정없이 얼굴을 할퀴어놓죠.”
“그럼, 하룻밤을 자자고 하면?”

“엄마, 그만하세요! 참는 것도 한계가 있지, 안 그래요?”

가장 행복한 여자

목사님이 신도들에게 물었다.
“하느님이 우주를 창조하신 이래 가장 행복한 여자는 누구일까요?
두 사람만 들어보세요.”
아무도 대답을 못하자 목사님이 말했다.

“이브와 성모 마리아입니다. 이브는 시어머니를 모신 적이 없고, 성모 마리아는 며느리를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골프 명언

1. 100깰 때 필요한 3 無

① 無慾 ② 無力 ③ 無念

2. 90깰 때 무서워하지 말아야 할 3가지
① Bunker를 무서워 말 것.
② Middle Iron을 무서워 말 것.
③ 마누라를 무서워 말 것.

3. 80깰 때 있어야 할 3가지
① 돈이 있어야
② 시간과 건강이 있어야
③ 친구가 있어야

4. 70깰 때 필요한 버릴 것 3가지
① 직장을 잃는다.
② 가정을 잃는다.
③ 돈을 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