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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1 03:49
유로저널 925호 유머
조회 수 1949 추천 수 0 댓글 0
★ 병원에 온 사오정 의사:“왜 오셨지요?” 사오정:“이상해서요. 눈에 하얀 귀신이 보여요.” 의사:“고쳐드리겠으니 눈을 감아 보십시오.” 잠시 후, 사오정:“와, 정말이네. 귀신이 사라졌어요. 감사합니다.” 사오정이 간 뒤, 의사:“왜 밥풀이 눈썹 위에 있을까?” ★ 백화점과 할머니 어느 할머니가 아침 일찍 백화점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팡파르가 울리며 폭죽이 터졌다. 깜짝 놀라 영문을 몰라 하는데 백화점 사장과 직원들이 우르르 몰려왔다. “할머님! 축하드립니다. 저희 백화점의 100만 번째 고객님이십니다. 축하금 100만 원을 드리겠습니다.” 할머니는 엉겁결에 봉투를 받았는데 백화점 사장이 할머니에게 물었다. “근데, 할머니... 뭘 사러 오셨나요?” 할머니 왈 “응! 이 물건 무르러 왔어….” ★ 허풍 한 사람이 막 자기 사업체를 운영하게 됐다. 앉아 있자니 한 남자가 바깥 사무실로 들어오는 게 보였다. 대단한 수완가로 보일 요량으로 젊은 사업가는 전화기를 들어 아주 커다란 대박 거래 건이 오가는 듯 폼을 재기 시작했다. 그는 어마어마한 숫자를 늘어놓으면서 엄청난 계약을 떠벌렸다. 마침내 수화기를 내려놓으며 그는 방문객에게 말을 건넸다. “뭘 도와드릴까요?” 그러자 방문객이 말했다. “아 예, 사무실 전화선을 개통해 드리려고 왔는데요.” ★ 채권자 한 경제학 교수가 학생들에게 물었다. “채권자와 채무자의 다른 점이 무엇인지 아는가?” 하자 한 학생이 대답했다. “채권자는 채무자보다 기억력이 더 좋습니다.” ★ 오늘 학교에서 전 중3입니다. 사회시간이었죠. 프린트 문제를 풀고 있었는데 한참 자던 놈이 일어나서 열심히 풀더군요. 주관식 문제. “정당을 설립하는 궁극적인 목적을 간단히 쓰시오.(5자 이내)” 정답은 ‘정권 획득’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녀석의 답은 “돈 벌려고!” ★ 통닭집에 장난전화하기 먼저 통닭집에 전화를 한다. 통닭집 쥔: 엽떼여~ 나: 고기 텅닭 지비져? 통닭집 쥔: 네 맞뜸다~ 나: 텅닭 이써여? 통닭집 쥔: 물론이죠. 나: 그져? 금 텅닭줌 바꼬조여~ ★ 예전엔 몰랐습니다 예전엔 몰랐습니다. 부드럽던 당신의 손이 내손보다 두꺼워 질줄은.. 예전엔 몰랐습니다. 가냘프던 당신의 허리가 두팔로 안기도 벅차질줄은.. 예전엔 몰랐습니다. 환상적인 당신의 요리솜씨가 김치찌개 하나로 일주일을 나게 될줄은.. 예전엔 몰랐습니다. 감미롭기만 하던 당신이 손길이 한방에 눈탱이 멍드는 흉기로 변할줄은.. ★ 어떤 병 어떤 여자가 병원에 갔다.... 진찰실에 들어간 여자가 의사에게.... (아주 고민스러운 듯...) "의사선생님, 저에게는 참 이상한 병이 있어요.... 여자로서 이런 말하기는 좀 모하지만...사실은... 저는 방귀가 너무 자주 나와요... 근데 너무 너무 이상한건, 제 방귀는 아무소리도 나지않고 또 전혀 냄새도 나지않는 특징이 있어요... 선생님은 전혀 모르고 계시겠지만 사실은 이 진찰실에 들어온 이후로도 벌써 이 삼십번은 뀌었을꺼예요..." (묵묵히 듣고만 있던 심각한 표정의 의사...) "다 이해합니다... 일단은 제가 약을 지어드릴테니 이 약을 먹고 일주일후에 다시 오십시요..."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그 여자가 다시 병원을 찾았다. (버럭 소리지르며...) 여자 : "아니 선생님은 도대체 무슨 약을 어떻게 지어 주셨길래, 병이 낫기는 커녕 이젠 제 방귀가 심한 냄새까지 난다구요!!" (잠자코 듣던 의사..) "자 이제 코는 제대로 고쳤으니 이번엔 귀를 고쳐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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