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991호 유머
★ 119
가정집에서 불이 났다.
놀란 아버지. 당황한 나머지..
"야야~!!! 119가 몇 번이여~!!!!"...
하고 소리치자,
옆에 있던 삼촌이 소리쳤다. . . . .
"매형! 이럴 때 일수록 침착하세요!!!!...
114에 전화해서 물어봅시다!"
★ 조폭과 아줌마의 공통점
1. 대체로 칼을 잘 쓴다.
2. 떼 지어 몰려다니는 경우가 많다.
3. '형님' 이란 말을 많이 쓴다.
4. '제 식구들은 끔찍이 챙긴다."
★ 탕수육과 짜장면
베오래 전 봉숭아 학당에 출연할 때 있었던 이야기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씨가 죽어서 염라대왕 앞에 갔다. 염라대왕은 전두환을 불러 짜장면을 주고 박정희에게는 탕수육을 주었다.
그러자 전두환은 화를 내면서,
"아니! 염라대왕님, 박정희 대통령은 탕수육 주고 난 왜 짜장면만 줘요? "
라고 묻자 염라대왕님 왈,
"두환아, 불평 말아라. 누구는 배달나갔어."
그때 노태우가 철가방을 들고 뛰어 들어오면서 숨을 헐떡거리며 한마디 했다.
"백담사에 꼬량주2병과 양장피 배달도 내가 해야 되나요?"
★ 경찰서 행
환라면과 참기름이 싸웠습니다.
얼마 후 라면과 참기름이 경찰서에 모두 함께 잡혀갔습니다.
왜 잡혀 갔을까요?
'참기름이 고소해서!'
이윽고 참기름도 끌려갔습니다.
왜 끌려 갔을까요?
'라면이 다 불어서..'
구경하던 김밥도 잡혀갔습니다.
왜?
'말려 들어서'
★ 옆집 부인이 마누라보다 좋은 이유
1. 우선, 매일 보지 않아도 된다.
2. 마누라는 인상만 쓰지만 옆집부인은 반가워한다.
3. 마누라는 안바뀌지만 옆집부인은 가끔 바뀐다.
4. 나한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5. 옆집부인은 먹여 살릴 필요가 없다.
6. 월급이 안나와도 눈치 볼 필요가 없다.
7. 침흘리고 입냄새 풍기며 자는 모습 볼 필요가 없다.
8. 마누라는 돈이 들었지만 옆집부인은 공짜로 감상한다.
9. 옆집부인은 술먹지 말라고 잔소리하지 않는다.
10. 옆집부인은 매일 운동하라고 잔소리 하지 않는다.
11. 옆집부인은 늦게 들어온다고 잔소리하지 않는다.
12. 옆집부인은 늦잠 잔다고 잔소리하지 않는다.
13. 옆집부인은 발 씻으라고 잔소리하지 않는다.
14. 옆집부인은 면도 자주하라고 잔소리하지 않는다.
15. 옆집부인은 담배 끊으라고 잔소리 않는다.
16. 옆집부인은 손톱깍으라고 잔소리하지 않는다.
17. 옆집부인은 생활비 올려 달라고 하지 않는다.
18. 옆집부인은 잘사는 동창 들먹여 남편 기죽이지 않는다.
19. 옆집부인은 친정식구 데려다 자주 외식하지 않는다.
20. 옆집부인은 화장 지워도 딴 사람 같지 않다.
21. 옆집부인은 술취한 남편 지갑 호주머니 뒤지지 않는다.
그래도 마누라가 꼭 필요하고 좋은 이유는?
"365일 밥을 해주니까"
★ 혀 짧은 여비서
'백 회장은 여비서가 사직을 해서 친구에게 비서 추천을 부탁했다. 얼마 후 예쁜 아가씨 사진과 함께 이력서를 동봉해서 친구에게 메일이 왔다. 사진을 보고 회장이 흡족해 하고 있는데 그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회장 : 여보세요
친구 : 야 메일 받았지. 너무 예쁘더라 아가씨가
회장 : 그래 괜찮더라 고맙다.
친구 :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어.. 말이 좀 짧아.
회장 : 그런건 참을 수 있어 예쁘니까. 그래서 인사부에서 출근하면 내일부터 바로 근무 시키라고 하고 퇴근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백회장은 마음이 들떴다.
<발음이 짧다는 여비서와 첫 대면>
고개를 다소곳이 숙이는 모양이 너무 예뻐 사무실에 꽃이 활짝 핀것 같았다. 회장이 흐뭇한 얼굴로 비서의 얼굴을 보고 있는데 마침 조카로부터 전화가 왔다.
여비서 : 회장님 존나왔는데염
회장 : (헉..) 어디서 전화 왔는데?
여비서 : 조까라는데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