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취한 친구 둘
술 취한 두 친구가 철길을 기어가고 있던 중 앞에 가던 친구가 물었다.
"친구야, 사다리가 왜 이렇게 길어?"
그러자 뒤에서 따라오던 친구가,
"야~ 아 빨리 가자. 뒤에 엘레베이터 올라오고 있어."
★ 넌센스 퀴즈
1. 1 + 1 = (중노동)
2. 2 +2 = (덧니)
3. 2 - 2 = (틀니)
4. 급하게 먹는 떡은? (헐레벌떡)
5. 포도를 따는 데 가장 적당한 시기는? (주인이 없을 때)
6. 문어의 손발 구별법은? (한 대 때렸을 때 올라오는 것이 손)
7. '노인 발은 큰 발이다'를 4자로 줄이면? (노발대발)
8. 도둑이 도둑질 하러 가는 걸음걸이를 4자로 줄이면? (털레털레)
9. 늘 무엇인가를 찾고 있는 스님은? (탐색 중)
10. 가장 바쁜 사람들이 마시는 술 이름은? (동분서酒)
11. 갓 출가하여 열심히 수도 생활하는 스님은? (노력 중)
★ 아주머니의 오타
한 아주머니가 문자 메시지 보내는 방법을 배웠다.
처음으로 남편에게 보내려고 하는데 좋은 문구가 생각나지 않자 고민 후 자신의 마음을 보내기로 했다.
"여보, 사랑해요."
하지만 남편은 그 문자 메시지를 받고 기겁했다.
"여보, 사망해요."
★ 앵무새의 실언
한 아주머니가 다니는 슈퍼에는 앵무새 한 마리가 있었는데 아주머니를 보더니 이렇게 외쳤다.
"아줌마 무지 못생겼다. 못생겼다."
다음 날에도 슈퍼를 갔더니 앵무새가 또 이렇게 외쳤다.
"아줌마 되게 못생겼네."
화가 난 아주머니가 슈퍼 주인이게 따졌다.
다음 날 주인에게 교육을 받은 앵무새는 그 아줌마를 보자,
"아줌마 말 안해도 알지?"
★ 물은 셀프
초등학교 2학년 영어시간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물었다.
"여러분, 공기는 영어로 air죠? 그럼 물은 영어로 뭘까요?"
그러자 한 아이가 잽싸게 손을 들더니 당당하게 말했다.
"선생님, 물은 셀프입니다!"
★ 사장님의 유머
회사 사장님이 웃기지도 않은 이야기를 해도 직원들은 잘 보이려고 으레 웃어대며 아부를 떨었다.
그 날도 사장님의 재미도 없는 이야기에 직원들은 배꼽을 잡고 웃는데 유난히 한 직원만이 웃지를 않았다.
사장은 그 직원에게 웃긴 이야기를 듣고도 웃지 않냐며 물었다.
"저는 이번주에 회사 그만둡니다."
★ 할머니와 비즈니스석
모처럼 서울의 아들집을 방문한 부산 할머니에게 아들과 며느리는 편하게 가시라며 비행기를 태워드렸다.
그런데 문제는 할머니가 비행기를 처음 타는 것이었다.
비행기가 신기한 할머니는 여기저기를 둘러보다 넓고 편해 보이는 좌석이 비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자리를 잡았다.
이를 발견한 스튜어디스가 할머니의 자리로 안내하기 위해 실랑이를 벌였다.
"할머니, 여기는 비싼 표를 산 사람들이 앉는 비즈니스석이에요."
"무슨 소리야~ 빈자리에 앉는 사람이 임자지!"
할머니의 시끄러운 소리에 옆에 앉은 남자가 할머니의 귀에 대고 조용히 뭐라고 속삭였다.
그러자 할머니는 후다닥 일어나더니 자기 자리로 서둘러 돌아갔다.
놀란 스튜어디스가 남자에게 뭐라고 했냐고 묻자 남자가 대답했다.
"할머니, 여기는 부산이 아니라 제주도 가는 자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