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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1 04:50
한인신문 564호 유머
조회 수 1468 추천 수 2 댓글 0
★ 안녕하셨어요? 시아버님 드라이브를 즐기던 부부가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벌였다 서로 말도 않고 썰렁하게 집으로 돌아오는데 문득 창 밖으로 개 한마리가 얼쩡거리는게 눈에 띄었다. 남편이 아내에게 빈정대며 말했다.“당신… 친척이잖아. 반가울텐데 인사나 하시지… 그래~” 남편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아내가 그 개에게 말했다. “안녕하셨어요~ 시아버님~?” ★ 교장선생님과 여교사 어느날 여교사가 늦게까지 일을 하고 혼자서 학교를 빠져나가다가 같은 동네에 살고 게신 교장 선생인 차를 함께 동승하게 되었다. 차가 어느 정도 가다가 신호에 걸리자 교장이 물었다. “마징가?” 여선생은 뭐라고 할말이 없었다. 다시 계속해서 운전을 하다가 신호에 걸리자 교장이 다시 물었다. “마징가” 하고 다시 계속해서 운전을 하다가 신호에 걸리자 교장이 다시 묻자 여선생은 이번에는 말을 하지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조용히 말했다. “ Z(제트)” 이에 교장이 한마디 했다. “그럼… 막낸가?” ★ 의사들의 사랑 One night a man and a woman are both at a bar knocking back a few beers. They start talking and come to realize that they're both doctors. They agree to spend the night together so they go back to her place. She goes in the bathroom and starts scrubbing up for 10 minutes. Afterwards, the man says to the woman, "You're a surgeon, I could tell by the way you scrubbed up." The woman says, "You're an anesthesiologist aren't you?" "Yeah", says the man, a bit surprised. "How did you know?" The woman answers, "Because I didn't feel a thing." 어느날 밤 한 남자와 여자가 바에서 맥주 몇 병을 마셨다. 그들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둘 다 의사라는 것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은 함께 밤을 보내기로 하고 여자의 집으로 갔다. 여자는 화장실로 가 10여분 동안 철저히 손과 팔을 씻었다. 후에 남자가 여자에게 말했다. "외과 의사 맞죠? 손 씻는 것 보고 알았어요. 그러자 여자가 말했다. "마취과 의사 맞죠?" 남자는 좀 놀라서 물었다. "어떻게 알았죠?" 그러자 여자가 답했다. "그야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으니까요." ★ 청력검사 만득이가 정밀한 청력검사를 받고,청력이 정상적이며 평균 이상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검사를 담당했던 의사가 만득이에게 말했다. “청력에 전혀 문제가 없는데 왜 검사를 받으러 왔죠?” 만득이는 겸연쩍어 하면서 대답했다. “마누라가 보내서 왔습니다.언제부턴가 내가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한다네요.” ★ 할머니의 생각 어느 할머니 두 분이 지하철을 타셨다. 의자에 앉자마자 한 할머니가 말씀하셨다. 할머니1 : 이거 봐, 여자가 50대가 되면 어떤지 알아? 할머니2 : 모르겠어. 할머니1 : 이쁜 년이나 못생긴 년이나 마찬가지야. 그 나이에 어디서 써먹겠어. 할머니2 : 그럼 60대가 되면? 할머니1 : 배운 년이나 무식한 년이나 마찬가지야. 늙으면 다 까먹지. 할머니2 : 그럼 70대가 되면? 할머니1 : 있는 년이나 없는 년이나 마찬가지야. 돈 싸가지고 저승 갈까? 할머니2 : 그럼 80대가 되면? 할머니1 : 그건 말이지… 산 년이나 죽은 년이나 마찬가지야. ★ 허무 개그 몸이 약해보이는 한 남자가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다. 얼마 후 근육질의 남자가 옆에 와서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허약해 보이는 남자는 전혀 신경도 안 쓰고 본인 운동에만 열중하고 있었다. 그러자 근육질의 남자가 비웃으며 말했다. '너 지금 운동하냐?' 그러자 허약한 남자 왈. '아뇨! 실내환데요!' ★ 일등석은 안가요 가슴이 아주 풍만한 금발 여자가 공항에 들어섰다. 그녀는 파리로 가는 일반석 티켓을 가지고 비행기에 탑승했는데 일등석 자리에 앉아버렸다. 승무원이 와서 그녀가 가진 티켓이 일반석이니 맞는 자리로 가도록 말했다. 그러자 금발 여자가 말했다. '난 금발이거든요. 파리에 갈 거고, 자리를 옮기지 않겠어요.' 다른 승무원들이 여럿 와서 말해보았지만 여자의 반응은 똑같았다. '난 금발이거든요. 파리에 갈 거고, 자리를 옮기지 않겠어요.' 그러자 조종사가 상황을 알아채고 일등석으로 내려왔다. 금발 여자를 발견한 조종사는 여자의 귀에다 뭔가 속삭였다. 금발 여자는 허겁지겁 소지품을 챙기더니 일반석으로 달려갔다. 승무원이 이유를 물었다. '뭐라고 말씀하신 거죠?' 조종사가 대답했다. '별거 아닌데 그냥 일등석은 파리로 가지 않는다고 했지.' ★ 망사지갑과 경상도 남편 지갑을 파는 노점상 앞에 서울 부부와 경상도 부부가 나란히 서 있었다. 서울 부부의 부인이 말했다. “자기야. 겨울도 지났고 지갑이 두껍구 무거워서 그러는데. 저 망사 지갑 하나만 사줘~ 응~?” 그러자 남편이 “그래. 자기가 가지고 싶다면 사야지” 라며 지갑을 샀다. 옆에서 부러운 눈초리로 바라보던 경상도 부인.용기를 내어 남편에게 “지도예. 겨울 지갑이라서 무거븐데 망사 지갑 하나 사주이소”라며 애교까지 떨었다. 그러자 묵묵히 있던 경상도 남편 왈. “와~아?. 돈이 덥다 카더나?” ★ 솔직한 게 죄 한 남자가 수술을 받은 후 마취에서 깨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곁엔 아내가 앉아 있었다. 그는 눈꺼풀을 실룩거리며 눈을 뜨더니 '당신은 아름다워'라고 말한 뒤 다시 잠에 빠져들었다.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던 아내는 기뻐하며 남편 곁을 계속 지켰다. 잠시 후 변호사가 다시 힘겹게 눈을 뜨더니 '당신은 귀여워'라고 말했다. 그의 아내는 이 말에 실망하면서 '아름답다는 말은 어떻게 된 거예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남자 왈, '약 기운이 점점 떨어지고 있어.' ★ 신 강간죄 한 부부가 호수가 휴양지에 휴가를 갔다. 낚시광인 남편이 배를 타고 새벽 낚시를 나갔다. 남편이 돌아와서 낮잠을 자는 동안. 부인은 혼자 보트를 타고 호수 가운데까지 나가서 돛을 내리고 시원한 호수 바람을 즐기며 책을 읽고 있었다. 경찰 보트가 순찰을 하다가 부인이 탄 보트에 다가와 검문을 했다. “부인.여기서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책을 읽고 있는데요. 뭐 잘못된 것이라도 있습니까?” “예. 이 지역은 낚시 금지 구역이라 벌금을 내셔야겠습니다.” “아니. 여보세요. 낚시를 하지도 않았는데 벌금은 왜 낸단 말이예요?” “현장에서 낚시를 하고 있지는 않더라도. 배에 낚시 도구를 완전히 갖추고 금지 구역 내에 정박하고 있는 것은 벌금 사유에 해당됩니다.” “그래요? 그럼 난 당신을 강간죄로 고발하겠어요.” “아니.부인 난 부인에게 손도 댄 적이 없는데 강간이라뇨?” “당신도 지금 강간에 필요한 물건을 다 갖추고 내 가까이 있잖아요?” ★ 아들의 작문 학교에서 돌아온 초등학생 아들이 아빠에게 물었다. “아빠, 나는 어떻게 태어났어요?” “응, 너는 황새란 놈이 업어 왔지.” “그렇다면 할아버지, 그 위의 할아버지도 모두 황새가 업어 왔겠네요?” “그래, 네 생각대로다.” 다음날 학교의 작문 시간이었다. 아들은 이렇게 쓰고 있었다. ‘아빠의 말씀에 따르면, 우리 집안은 고조할아버지 때부터 지금까지 성행위가 일절 없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 MB 유행어 따라잡기? ☞ 고소영 - 고려대, 소망교회, 영남 지역 출신 ☞ 고소영 S라인, T라인 - 고려대, 소망교회, 영남 지역, 서울시청, 테니스 ☞ 강부자 - 강남에 사는 부동산 부자 ☞ 강금실 - 강남에 금싸라기 땅을 실제로 소유한 사람 ☞ 3K - 고려대, 경상도, 강남 ☞ 오사영 - 빅5, 즉 5대 사정기관의 수장들이 모두 영남 지역 출신 ☞ SKT - 소망교회, 고려대 출신, 테니스 치는 사람들 ★ 천생연분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천생연분’ 이라는 단어를 빨리 설명하고 맞히는 게임이었다. 할아버지가 문제를 설명했다. “우리처럼 사이가 좋은 걸 뭐라고 하지?” “웬수” “아니 두자 말고 네자로 된 단어” 그러자 할머니 왈…. “평생 웬수” ★ 예비 법률가 2주간의 여름휴가 길에 오르면서 우리는 법대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옆집 아들에게 집을 비운 동안 마당의 잔디를 깎아달라고 부탁했다.집에 돌아와 보니 부탁대로 마당은 말끔히 정돈되어있었다.그런데 한 가지 알 수 없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한쪽 잔디가 10센티나 자라서 시선을 끌고 있는 데가 있는 것이 아닌가. 그 까닭인즉 법률가 지망생다운 답변이었다. '휴가 가 계시는 동안 제가 어느 만큼의 수고를 했는가를 보여주는 증거를 제시하고 싶었던 겁니다.' ★ 금발머리 아가씨 금발머리,갈색머리,빨강머리 여자가 달아나고 있었다. 경찰들이 바짝 추격해오자 여자들은 커다란 자루 안으로 숨었다. 한 경찰이 자루를 의심스러운 눈길로 바라보더니 첫 번째 자루를 걷어찼다. 이에 빨강머리가 '야옹~'이라는 소리를 냈다. 경찰은 '이건 고양이가 틀림없군!'이라고 말하더니 두 번째 자루를 걷어찼다. 이번엔 갈색머리가 '멍멍~'이라는 소리를 냈다. 경찰은 '개가 틀림없어!'라고 말하더니 세 번째 자루를 걷어찼다. 이에 금발머리 왈, '감자!'. ★ 해변의 부부 부부가 14살 된 아들과 함께 해변으로 휴가를 갔다. 한 아름다운 여자가 비키니만 입고 지나가고 있었다. 아들 녀석이 '와아~' 하면서 한마디 하는 것을 보더니 아내가 남편에게 말했다. '당신 아들 철드네요.' 잠시 후 다른 풍만한 여자가 지나가자 남편이 자기도 모르게 '우와~' 하고 감탄사가 나왔다. 그러자 아내는 남편을 쬐려 보며 말했다. '당신은 언제나 철 좀 드나요.' ★ 마누라 임신이 과장님 덕이라니. 황 대리:이렇게 큰 계약을 따냈으니 모두들 놀라겠죠? 과장님. 김 과장:당연하지,깜짝 놀래 주자고.다 김 대리 덕분이야. 입사 2년차인 황 대리는 회사 선배 김 과장과 기뻐하며 사무실로 들어갔다. 그런데 기다렸다는 듯이 사무실 직원들 모두가 박수로 맞아주었다. 직원들:황 대리 축하드려요. 황 대리 드디어 해냈구나! 본부장:축하하네, 황 대리. 황대리:아니 제가 한 게 아니에요.전부 과장님이 하셨고, 전 옆에서 보고만 있었는걸요. 황 대리가 쑥쓰러워하며 말하자 갑자기 사무실 분위기가 서먹해졌다. 한참 후 본부장도 표정이 굳어지더니 내민 손을 김 과장에게 돌렸다. 그러고는… 본부장:김 과장 축하하네, 황 대리 부인이 아들을 낳았다고 하네! 그런데 그게… ★ 건망증 중년 아줌마가 의사를 찾아왔다. 양쪽 귀가 뻘겋게 부어 올라 있었다. “아니 세상에, 어쩌다 이렇게 된 거죠?” 놀란 의사가 물어봤다. “집에서 다리미질을 하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리잖아요. 얼떨결에 그만 다리미로 전화를 받았지 뭐예요.” 아줌마가 설명했다. “그런데 다른 한쪽은 어떻게 된 거예요?” “전화벨이 또 울리더라고요….” ★ 주정뱅이 술에 취한 두 사람이 함께 걷고 있었다. 한 주정꾼이 말하기를 '멋진 밤이야, 저 달 좀 봐.' 또 다른 주정꾼이 술 취한 친구를 쳐다보며 말했다. '네가 틀렸어. 달이 아냐, 그건 해야.' 두 주정꾼의 말다툼은 셋째 주정꾼이 도착해서야 중단되었다. '우리 둘 중 누가 맞는지 선생께서 해결해줄 수 있으십니까? 저기 하늘에서 빛나고 있는 것이 달입니까, 해입니까?' 셋째 주정꾼이 하늘을 본 뒤 두 주정꾼을 쳐다보며 말했다. '미안합니다. 제가 이 동네에 살고 있지 않아서….' ★ 증명이 되네요 퇴직한 노신사가 사회보장 수당을 신청하려고 사회보장 사무소를 찾았다. 카운터에 앉아있던 여직원이 그의 나이를 확인하기 위해 운전면허증 제시를 요구했다. 바지 주머니를 더듬던 신사는 지갑을 집에 두고 온 것을 깨달았다. 그는 여직원에게 미안하지만 지갑을 집에 두고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집에 갔다가 다음에 다시 와야 하겠소.' 그러자 여직원이 말했다 . '셔츠 단추 좀 풀어보세요.' 신사가 셔츠 단추를 풀고 곱슬곱슬한 은발의 가슴 털을 보여주었다. 여직원은 '가슴털이 은색이니 충분한 증거가 되네요'라고 말하면서 신사의 신청을 접수해주었다. 집에 돌아온 신사는 아내에게 사회보장 사무소에서 있었던 일을 신나게 이야기했다. 그러자 아내가 말했다. '바지를 내리지 그랬어요. 그럼 분명 장애인 수당도 탈 수 있었을 텐데.' ★ 이력서 작성법 본적 : 누구 말인지요? 주소 : 뭘 달라는 거여. 호주 : 한 번도 가본적이 없음. 성명 : 남자 신장 : 두 개 다 있음. 가족관계 : 근친상간을 혐오함. 본인은 위 사실과 틀림없음. ★ 만원이 오천 원으로 항상 같은 곳에서 구걸하는 거지에게 한 남자가 오천 원을 주었다. 거지가 말했다. '아니! 재작년까지 매년 저에게 만원씩을 주시지 않았습니까? 근데 왜 오천 원으로 줄어들었나요?' 그러자 남자가 답했다. '그때 까지는 제가 총각이었으니 여유가 있었지요. 하지만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보니까 여유가 없어졌어요.' 그러자 거지가 어이없어 하며 말했다. '아니! 그럼 내 돈으로 당신 가족을 부양한단 말입니까?' ★ 10 대 20 목사는 교회를 위해 돈들을 내달라고 애원했다. “주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해주셨습니까”라고 그는 신도들의 주의를 일깨웠다. “여러분들 쪽에서도 보답이 있어야죠. 다들 오늘 소득의 10분의 1을 헌금하세요.” 목사의 설교에 감동한 한 할머니가 소리쳤다. “10분의 1로는 부족해요. 20분의 1은 돼야죠!” ★ 스님이 목욕탕에서 스님이 목욕탕에 갔다. 혼자 열심히 씻던 중. 등을 밀어달라고 한 아이에게 부탁했다. “어이 학생 내 등 좀 밀어봐.” 그러자 학생은 “누구신데 저한테 등을 밀라고 하십니까?” 라고 물었다. 스님은 “나 중이다”라고 나지막하게 말했다. 그러자 학생이 벌떡 일어나 뒤통수를 치면서 큰소리로 말했다. “난 중삼이야 임마.” ★ 개와 닭 부정축재로 큰 부자가 된 집에 개와 닭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개:닭아 요즘 넌 아침이 되었는데도 울지 않니? 닭:자명종이 있는데 내가 울 필요가 없잖아. 닭:그런데 개 너는 왜 도둑이 들어와도 짖지 않니? 개: 도둑이 집안에 있는데 내가 짖긴 왜 짖냐? ★ 오정 ? 활솜씨 때는 조선시대 한양.장군을 뽑는 무과시험의 활쏘기장. 이오정.삼오정.사오정이 나란히 섰다. 이오정이 쐈다. 화살이 힘차게 산을 넘어갔다. “음…. 대전쯤 갔을 것이다.” 삼오정이 쐈다. 화살이 힘차게 산을 또 넘었다. “음…. 부산까지 갔을 것이다. 하하하.” 이번에는 사오정이 쐈다. 이번에는 겨우 산을 넘어갔다. 그런데 사오정 왈. “쯔쯧… 불쌍한 일본놈들….” ★ 임신한 아줌마 여자 아이가 임신한 옆집 아줌마를 만났습니다. 여자 아이가 물었습니다. “아줌마 왜 배가 불렀어요?” 아줌마가 대답했습니다. “응. 이 안에는 예쁜 우리 아가가 들어있어서 그렇단다.” 그러자 여자아기가 말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애를 다 먹었데요?” ★ 여자의 질투심 아내가 남편에게 물었다. “자기 결혼전에 사귀던 여자 있었어? 솔직히 말해봐. 응?” 남편이 대답했다. “응. 있었어.” 아내가 물었다. “정말? 사랑했어?” 남편 왈. “응. 뜨겁게 사랑했어.” 아내가 다시 물었다. “뽀뽀도 해봤어?” 남편이 답했다. “해봤고 잠도 같이 잤어.” 아내는 드디어 열이 받아 물었다. “뭐야,지금도 그 여자 사랑해?” 남편은 “그럼 사랑하지. 첫사랑인데…”라고 말했다. 완전히 열이 오른 아내가 소리를 빽 질렀다. “그럼 그 여자하고 결혼하지 그랬어 엉?” 남편 왈. “그래서 그 여자하고 결혼했잖아.” “허~걱” ★ 자존심 상한 남자 호화롭게 살아온 한 남자가 사업이 부도나자 자살을 결심했다. 그는 철길 옆에 앉아 양주를 한 병 비운 뒤 회한에 잠겼다. 그리고 그렇게 회한에 잠겨 있는 동안 몇대의 화물열차가 지나갔다. 아까부터 남자의 수상한 행동을 지켜 보던 농부가 그에게 다가가 물었다. “이보시오, 이왕 죽을 바엔 빨리 죽지 왜 그렇게 뜸을 들이는 거요?” 그러자 자존심이 상한 남자가 농부에게 신경질적으로 대꾸했다. “난 지금 특급열차를 기다리고 있는 거라고요!” ★ 놀부시계 놀부가 죽어서 천국으로 갈지. 지옥으로 갈지 정하는 곳에 왔다. 놀부가 이리저리 둘러보니 여기저기 시계가 보였다. 놀부:여긴 왜 이렇게 시계가 많죠? 안내원:저 시계들은 자신이 나쁜 일을 많이 하면 할수록 빨라지는 시계예요. 그 말을 듣고 놀부는 자신의 시계를 찾아 보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았다. 놀부는 의아한 마음으로 안내원에게 물었다. 놀부:전 나쁜 일을 하나도 안 해서 시계가 없나보죠? 안내원의 대답이 가관이었다. 놀부님껀 너무 빨리 돌아서 옥황상제님 선풍기로 쓰고 있는데요. ★ 자주 생기는 기적 세관원이 공항에서 한 유대인을 잡고 늘어졌다. “이 병 속에 뭐가 들어 있소?” “롤루드에서 가지고 오는 물이오.” 롤루드는 이름난 가톨릭 성지로서, 그곳에서 구한 물은 영험이 있다고 널리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유대인 말을 믿지 않는 세관원은 병 속의 물을 맛보았다. 그러곤 말했다. “이게 어디 물이오? 코냑이지.” 그러자 유대인은 기뻐하며 말했다. “이거 참 또 기적이 일어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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