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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0 00:37

유로저널 721호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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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대가 비좁아서
피터는 아내가 죽은 후. 재혼을 했다.
재혼한 여인도 남편과 사별한 부인이었다.
그 여자는 무슨 말만 나오면 전 남편의 자랑을 늘어놓았으므로 피터도 이에 지지 않고 전처의 좋은 점을 기억해내 이야기하였다.
하지만 그 여자는 너무 심하도록 전 남편에 대한 자랑을 화제에 올렸으므로 피터는 화를 내며 어느 날 밤 잠자고 있는 그녀를 침대에서 차서 떨어뜨렸다.
여자는 히스테리를 일으키며 친정 아버지에게 전화를 해 울면서 하소연을 했다.
자초지종을 듣기 위해 찾아온 장인에게 피터는 말했다.
“제 얘기 좀 들어보십시오. 우리들은 한 침대에 네 사람이 잠을 잡니다. 이 사람과 이 사람의 전 남편 그리고 저와 저의 전처 그렇게 네 사람이 잠을 잡니다. 그러니까 침대가 너무 비좁아서 이 사람이 그만 굴러 떨어지고 만 것입니다.”

★ 아기가 다리부터 나오네
스코틀랜드 남자인 그는 항상 킬트라는 여자의 치마처럼 생긴 스코틀랜드 전통의상을 입고 있었다.
그런데 그는 남자의 그곳에 습진이 걸려서 가려워 죽을 지경이었다.
의사를 찾아가 치료를 받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찾아간다는 것이 하필이면 산부인과 의사한테로 가고 말았다. 그가 머리가 길고 치마를 입었으니 산부인과 의사는 당연히 여자환자려니 생각했다.
그래서 환자의 치마 속에 손을 집어넣고 깊숙한 곳을 더듬어 보는 순간. 의사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리더니 소리를 질렀다.

“어이구. 이런. 얼른 응급실로 갑시다. 시간이 없어요. 아주머니. 아기가 지금 다리부터 거꾸로 나오기 시작했단 말예요.”

★ 옷 입는 스타일
- 미국 : 단복, 제복, 교복등을 좋아하지 않는다. 자유 분방하게 입는다.
(거지새끼 같은 느낌이 들때도 있다)
- 일본 : 교복을 아주 좋아한다.  여중고생은 물론이고 아저씨들도 여고생 교복을 즐겨 입는다.
(속옷도 물론 함께 입는다)
- 한국 : 옷을 억지로 입는다. 입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교복입고, 돈 없어도 비싼 청바지 입고, 더워도 몸빼바지 입고...

★ 링컨의 유머
링컨이 더글러스와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했을 때의 일이다.
더글러스가 연단에 올라 링컨을 비난했다.
“여러분, 링컨은 예전에 식료품가게를 운영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식료품가게에서는 절대로 술을 팔지 못하게 법으로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링컨은 법을 어기고 술을 팔았습니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상원의원이 될 수 있단 말입니까? ” 잠시 후 링컨은 아주 태연한 얼굴로 청중에게 말했다.
“방금 전 더글러스가 한 말은 모두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때 우리 가게에서 가장 많이 술을 사간 손님이 바로 더글러스라는 것도 사실이고요.”

★ 봉사심
덩달이 선생님이 ‘봉사심’을 넣어서 짧은 글을 지어보라고 했다. 덩달이는 망설임 없이 왜 이리 쉽냐는 듯 말했다.
“심봉사가 자신의 이름을 영어로 소개합니다. 마이 네임 이즈 ‘봉사심’”

★ 외교
러시아 정부는 어떻게 해서든 미국 사람들을 놀라게 해 주려고 머리를 짜내었다. 그래서 직경 30㎝의 콘돔 1만 개를 미국에 주문 하기로 했다.
그것을 만들어 내는 데 미국 사람들은 꽤나 힘들어 했다.
비로소 3개월 후에야 러시아 정부는 겨우 주문품을 받게 되었다.
그런데 미국에서 도착한 콘돔 상자에는 ‘스몰 사이즈’라고 적혀 있었다.
★ 국가의 미래에 대한 생각
- 미국 : 군사적 입지는 그대로,
           경제적 입지는 약화,
            문화적 입지는 강화.
- 일본 : 거품 경제에 대한 두려움.
             이지매등 사회 문제.
- 한국 : 일본을 지도상에서 지우고난 뒤 만주쪽 땅을 차지할 계획을 실제로 하고 있다. 무서운 국민성이다. (Y 대학교 설문 조사에서 2023년 한국의 수도가 어디가 될것같냐고 물었을때 70%가 '만주쪽'을 적었다고 한다.)

★ 국가가 강해지기 위한 방법
- 미국 : 발칸 반도, 한반도등을 가끔씩 조진다. 물론, 목적은 근처의 유럽 또는 일본, 중국, 소련등에 있다.
- 일본 : 애를 좀 많이 낳아야 한다.
- 한국 : 3김이 사라지고 새로운 시대가 오면 자연스럽게 강해진다.

★ 단식하는 이유
낳은 지 얼마 안 되는 갓난아기와 산모가 있었다.
그 산모는 우유보다 모유가 좋다는 것을 알고 아기에게 모유를 먹였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아기가 젖을 안 먹는 것이었다. 아무리 어르고 젖꼭지를 물려도 아기는 칭얼대며 외면하고 말았다.
걱정이 된 산모는 병원을 찾았다.
진찰을 해보니 산모의 모유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도무지 영문을 알 길이 없는 의사가 아가의 뇌파검사를 해보았다.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배가 고파 젖을 먹고 싶어도 먹을 수가 없다. 젖꼭지에서 웬놈의 담배냄새가 그리 나는지. 난 이제 모유는 싫고 우유를 먹고 싶다.”

★ 기구만 있다면 유죄인가
검사 : 당신의 집에 증류장치가 돼있던데도 밀주를 만들지 않았단 말이오?
피의자 : 그것은 제가 골동품으로 갖고 있는 것입니다.
검사 : 그 물건을 갖고 있는 것 자체가 범죄가 된다는 것을 아시오?
피의자 : 그렇다면 나를 아예 강간죄로 기소하시오. 나는 강간을 할 수 있는 연장을 늘 갖고 다니니까요.

★ 여자를 위한 것
어떤 멀쩡한 남자가 실수로 화장실에 들어갔다.
그러자 화장실에 있던 여자가 깜짝 놀라 남자의 뺨을 한 대 쳤다.
“이곳은 여자를 위한 곳이야.”
그러자 불시에 뺨을 맞고 화가 난 남자는 자신의 물건을 가리키며 응수했다.

“이것 또한 여자를 위한 곳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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