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이민 시점 잡기와 이민 정원제
내년에 T1G이민비자를 통해서 영국이민을 하려고 할 때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준비해야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서 고려해야 할 것들을 말씀 드립니다.
먼저 출국 일을 잡기 전에, 비자 신청시 소득증명기간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또 내년 4월부터 실시되는 이민정원제를 염두하고 신청시점과 출국시점을 잡아야 할 것입니다.
ㅁ 소득증명기간
T1G비자 소득증명 기간은 비자신청일로부터 15개월 이내에서 연속 12개월간 또는 그 미만 기간에 올린 소득을 증명해서 신청합니다.
예를 들면, 2011년 5월에 신청하려고 한다면 소득증명기간은 2010년 3월부터 2011년 2월까지, 혹은 2010년 4월부터 2011년 3월까지, 혹은 2010년 5월부터 2011년 4월까지 12개월간을 잡아야 할 것입니다. 물론 한꺼번에 돈을 많이 벌 경우는 6개월 혹은 8개월 혹은 10개월 정도만 소득증명을 해도 충분한 액수가 되는 경우는 그렇게 해도 될 것입니다.
ㅁ 내년 4월부터 이민정원제
이는 2009년도에 비해서 매년 약 5%정도를 감축한 인원을 그 해 받을 정원으로 계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게 하여 1990년대 수준까지 맞추겠다는 현정부의 의도입니다. 물론 4년 후에 정권이 바뀌면 정책은 달라질 것이 뻔하지만...
2010년 7월 19일부터 실시되는 임시 정원제는 5%정도 감축하는 선에서 내년 3월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이나 이미 승인점수를 95점에서 100점으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서 실무자 입장에서 볼 때 벌써 30%이상은 신청자가 줄었기 때문에 이미 임시정원제를 실시한다고 한 시점부터 벌써 효과를 본 것이기에 내년 3월까지 T1G비자를 신청하는 경우 정원제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고 바로 심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내년 4월에 이민정원제가 정식으로 실시된다고 할지라도, 이미 지원인원이 푹 줄었기 때문에 예기치 않게 신청자가 갑자기 몰리지 않은 한 이민정원제는 내년도 까지는 T1G비자 부분에서는 크게 영향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적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2011년 후반부터 혹은 2012년부터는 확실이 적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ㅁ 비자신청 시점 잡기
원하는 출국 일을 기준으로 3개월 전에 비자를 신청할 계산을 하고 비자 신청 일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비자 신청시에 원하는 출국 일을 적게 되는데 이때 신청일로부터 뒤로 3개월 이내에서 자유롭게 적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자가 나오면 그 원하는 출국 일부터 비자 유효일이 시작되는 비자를 대부분 받게 됩니다. 그러면 비자시작일로부터 3주 이내에 영국에 입국하면 됩니다.
ㅁ 수속의뢰시기
비자신청일로부터 2-3개월 전에 수속의뢰를 하면 가장 좋습니다. 비자를 받은 후에 한국생활을 충분히 정리할 시간을 가지려면 출국 예정일로부터 약 5-6개월 전에 수속을 의뢰하는 것이 좋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일정들을 고려하셔서 내년도 영국이민을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길 바랍니다.
서요한
영국이민센터 대표이사
ukemin@hotmail.com
079 4450 5952
* 유로저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08-06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