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in Naturkosmetik 자연화장품' 박 미진 사장과 함께

전철역 Schlossstr. 에서 내려서 잠간 걸어가다가 보면 베를린의 다문화인 들이 즐겨드는 매콤하고 향긋한 

카레가루와 케챱을 뿌린 유명한 소시지를 파는 길거리음식가게와 역사 깊은 빨간 벽돌로 지은 성당을 지나면서 

녹색 간판 'Kirin Naturkosmetik'이 보였다. 넓고 밝은 실내로 들어서는 순간 은은한 아로마 향이 피부 관리실을 

감싸고 있었다. 

젊고 인상이 좋은 박 미진 사장이 3개월 된 갓난 애기를 안고 상큼한 웃음으로 다가왔다.

유로저널 :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대중교통이 아주 편리 하고 베를린에 유일한 쇼핑센터들이 

집중해있는 곳이라서 사업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아직 베를린 한인들에게 많이 안 알려 진거 같은데 

개업은 언제 하셨는지요?

박미진 : 개업 한지 약 1년 정도 되었으며 쇼핑의 거리 Schlossstrasse 를 끼고 있는 Kieler Strasse 는 100미터 

정도 되는 자그마한 거리입니다.  그 중심에 가톨릭 성당이 있어서 거리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죠. 성당에서 

운영하는 유치원과 건너편의 선물가게가 있고요. 킬러스트라세(Kieler Strasse) 입구에는 대표적 길거리

음식가게(삶은 소세지)가 유명해서 멀리서도 오기도 한답니다. 또 저희 옆 가게는 독일산 전통와인을 

판매하는 베를린에서 몇 안되는 곳이죠. 저희가게는 기본적으로 천연재료를 사용해서 만드는 자연화장품 

계열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각 제품들로는 Dr. Hauschka, Logona, Weleda, Lavera, Sante, Bioturm, L'occitane, 

Annemarie Boerlind, Tautropen, Martina Gebhardt, Primavera등이 있고요, 또 영국의 Bronnley 나 프랑스에서 

유명한 비누제품이나 실내방향제, 아로마 오일이 있으며, 독일고객들이 많이 애용하죠. 앞으로 한인 

고객들에게도 많이 알려지길 바랍니다. 

유로저널 : 박 사장님은 무척 젊어 보이시는데 독일에서 태어난 2세 아니면 1.5세라도 되는지 궁굼 합니다. 

박미진 : 저는 공부하러 유학 온 남편을 따라 독일로 이주 했으며 한국에서 미용학 을 공부했고, 독일에서도 

2년간 피부 관리법과 미용에 대한 공부도 했습니다.

유로저널 : 피부 관리실도 운영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피부 관리에 대한 정보도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박미진 : 네 피부 관리실도 운영하는데 전문제품으로 ALEX, SCHRAMMEK, KLAPP, DALTON 계열을 추천 

하고 있고요. 알렉스나 슈라멕의 BB 크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많은 한국고객들은 유명한 BB크림을 중심으로 

구입하고 있는데요. 전 더 다양한 제품도 권해드리고 있답니다. 피부타입도 고려하고, 적당한 가격선도 필요하고, 

독특하게 나온 제품들도 많거든요. 이런 제품들을 소개하면 비비크림 사려고 했다가 다른 제품들을 구매해서 

가신답니다. 저렴하고 귀여운 제품들이 많아 여러 종류를 골라서 오시면 예쁘게 선물포장을 해드린답니다. 

고객들이 만족한 모습을 보면 저도 보람도 있고 기쁘답니다.

유로저널 : 선반에 다양하게 진열되어있는 자연화장품과 관리 화장품 외에 다양한 선물용 상품들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박미진 : 최근 독일 내에서 소비자들이 자연제품 구매추세가 꾸준하게 높아지고 있답니다. 그 중심에는 일반 

먹거리 부터 시작하여,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중이죠. 자연화장품을 쓰는 분들은

ROSSMANN 이나 DM 같은 일반 화학성분이 많이 함유된 제품 보다 바이오인증을 받은 자연화장품을 점점 

선호하는 분위기입니다. 

또 한국에 선물하기에 유용한 제품들도 있습니다. 주방용품으로 유명한 휘슬러의 압력밥솥, 포트메리온

도자기들, 스위스제 빅토리녹스의 주머니칼, 헹켈사의 쌍둥이칼도 판매합니다. 포트 메리온은 독일손님들도

좋아하는데요. 스테글리츠에 포트 메리온 매장이 없어 특별히 전화해서 방문하는 고객도 있답니다. 일정이 

바쁘거나, 또 부피나 무게로 직접 가져가기 어려울 때는 저희가 한국으로 택배로 부쳐드리기도 합니다. 

유로저널 : 아름다운 피부 관리를 위한 소중한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젊은 한인 사업가로서 성공적

이고 행운이 쏟아지는 임진년 되길 기원 드립니다.

◆ Kirin Naturkosmetik (박 미진 사장) 연락처

TEL.+49-(0)30-60953979 /  

HP +49-(0)176-4011-9600

Kielerstr.9 

12163 Berlin

e-mail: kirin.gmbh@gmail.com

독일 유로저널 안비니 기자

eurojournal08@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