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제6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그때 그 시절, 굳세게 살아온 아버지 세대의 이야기


제6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2015년 2월5-15일)는 지난 2월8일 19시30분에 베를린 Zoo Palast(쪼 팔라스트) 대극장에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받은 한국영화 ‘국제시장’을 개봉했다.


이 자리에는 김윤진 배우와 윤제균 감독과 관련자들, 신성철 총영사와 윤종석 주독한국문화원장, 한국문화원의 초청을 받은 파독 광부, 간호사 출신과 재독 교포들 그리고 현지인 관객 등 300석을 꽉 메웠다. 



윤제균 감독은 “이 영화는 제가 어릴 때 돌아가셨던 아버님에 대한 영화”라고 말하면서 “독일에는 라인강의 기적이라는 말이 있듯이 한국에는 한강의 기적이 있는데 이 영화는 1960-70년대 우리나라가 힘들고 어려울때 파독광부 간호사분들의 노력과 독일의 원조로 인해 대한민국이 발전 할 수 있는 기초를 만든, 그런 우리 부모님들의 고생과 수고에 대한 영화이다. 그래서 특별히 이곳 독일 베를린에서 이 영화가 상영되는 게 너무 뜻 깊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6.jpg

4.jpg


국제시장 영화 줄거리는 “1950년 한국전쟁을 지나 부산으로 피란 온 ‘덕수’(황정민 분)의 다섯 식구, 전쟁 통에 헤어진 아버지를 대신해야 했던 ‘덕수’는 고모가 운영하는 부산 국제시장의 수입 잡화점 ‘꽃분이네’서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꾸려 나간다. 모두가 어려웠던 그때 그 시절, 남동생의 대학교 입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 이역만리 독일에 광부로 떠난 ‘덕수’는 그곳에서 첫사랑이자 평생의 동반자 ‘영자’(김윤진 분)를 만난다. 그는 가족의 삶의 터전이 되어버린 ‘꽃분이네’ 가게를 지키기 위해 ‘선장’이 되고 싶었던 오랜 꿈을 접고 다시 한번 전쟁이 한창이던 베트남으로 건너가 기술 근로자로 일하게 되는,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그때 그 시절, 가장 평범한 아버지의 가장 위대한 이야기이다.


영화를 관람하는 동안 파독 간호사와 광부출신들은 덕수의 파라 만장한 삶과 코믹한 장면을 공감하면서 눈물을 닦기도 하고 폭소를 터트리기도 하는 모습들이 보였다.


‘국제시장' 영화상영이 끝난 후 커다란 박수와 함께 호평이 이어졌다.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디렉터 빌란트 슈펙은 "프로그램 선정을 위해 지난 11월에 방한했을 때 '국제시장'을 보고 매우 놀랍고 훌륭한 영화라고 생각했다. 한국의 역사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이런 멋진 영화를 베를린 영화제에 소개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독일 이야기가 나와서 이 영화에 관심이 많았다',는 현지인은 '한국사에 대한 역사적 이해가 없어도 아버지 대한 이야기라서 공감이 되었고 부모님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윤제균 감독은 "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 보내주신 성원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좋은 작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 하면서 "촬영 일정으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한 황정민, 오달수 배우를 비롯하여, 촬영 기간 내내 같이 고생했던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윤진 배우 역시 " 생각보다 더 큰 호응과 관심에 감사드린다. 아울러 베를린 영화제에 와서 파독 광부, 간호사 분들을 실제로 만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윤 감독과 김윤진 배우와 관련자들은 극장 로비에서 파독 간호사들과 기념촬영을 할 기회를 가졌지만 광부출신들은 다른 인터뷰로 인해 기념촬영에 함께 하지 못했다.

 

7.jpg


한국에서 대인기를 끌고 있는 이 영화가 ‘우리 한국인의 부성애와 친구간의 강한 우정’으로 전 세계를 감동시키게 될지 기대된다.


8.jpg 9.jpg


베를린국제영화제는 1951년 6월, 처음 개최되었으며 원래 동구권 영화들을 다수 초청하는 동서화합이라는 기치를 걸고 당시 분단됐던 독일의 통일을 기원하는 영화제로 시작되었다. 이 영화제는 칸느 영화제, 베네치아 영화제와 함께 유럽을 대표하는 3대 영화제라 불린다. 유럽에서 개최되는 영화제 중 그 성격이 가장 정치적이며, 격조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칸 영화제나 베니스 영화제가 예술이나 상업적으로 발달되었다고 본다면, 베를린 영화제는 이념적이고 정치적, 사회적인 주제를 다룬 작품들에 수상작의 영광을 선사하는 편이다.


유로저널 독일 안희숙 기자

 


유로저널광고

  1. 대다수 영국한인들, 재영한인회장 선거는 무효이고 재선거해야

    Date2024.01.15 Category영국 By편집부 Views1204
    read more
  2. 재영한인총연합회, 감사 보고 바탕으로 회장 선거 무효 선언하고 재선거 발표

    Date2024.01.02 Category영국 By편집부 Views799
    read more
  3. 유로저널 주최 2023 영국 K-POP 대회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Date2023.12.05 Category유럽전체 By편집부 Views1554
    read more
  4. 제5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 포럼, 세 주제로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Date2023.10.30 Category유럽전체 By편집부 Views1921
    read more
  5. 2022년 재외동포처 설립과 재외우편투표 보장위한 국회내 토론회 개최 (유로저널 김훈 발행인 참여)

    Date2022.12.18 Category유럽전체 By편집부 Views2522
    read more
  6. 제 4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포럼에서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선거 관련 4시간동안 열띤 토론 진행

    Date2022.11.14 Category유럽전체 By편집부 Views3404
    read more
  7. 유럽 영주권자 유권자 등록 불과 최대 855명에 불과해

    Date2022.01.25 Category유럽전체 By편집부 Views4441
    read more
  8. 제 20대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매우 저조해 유감'

    Date2022.01.22 Category유럽전체 By편집부 Views4576
    read more
  9. 유로저널 유럽 한인 취재 기사 무단 전재에 대한 경고

    Date2021.06.12 Category유럽전체 By편집부 Views11114
    read more
  10. 제 3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Date2019.11.06 Category유럽전체 By편집부 Views32692
    read more
  11. 제2회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깊은 관심 속에 개최

    Date2019.06.07 Category유럽전체 By편집부 Views35412
    read more
  12.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철원군 초청 팸투어 통해 홍보에 앞장 서

    Date2019.06.07 Category유럽전체 By편집부 Views36056
    read more
  13. 제 1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성공리에 개최되어

    Date2018.10.30 Category유럽전체 By편집부 Views39761
    read more
  14.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들,한국에 모여 첫 국제 포럼 개최해

    Date2018.10.20 Category유럽전체 By편집부 Views35533
    read more
  15. 유총련은 유럽한인들의 대표 단체인가? 아니면 유총련 임원들만의 단체인가?

    Date2018.03.21 Category유럽전체 By편집부 Views40935
    read more
  16. [유로저널 특별 기획 취재] 시대적,세태적 흐름 반영 못한 한인회, 한인들 참여 저조와 무관심 확대

    Date2017.10.11 Category영국 By편집부 Views49421
    read more
  17.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창립대회와 국제 포럼 개최로 동포언론사 재정립 기회 마련

    Date2017.05.11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 Views63448
    read more
  18. 유럽 한인 단체, 명칭들 한인사회에 맞게 정리되어야

    Date2013.03.27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 Views65692
    read more
  19.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 대한 수상에 즈음하여(발행인 칼럼)

    Date2012.06.27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 Views71867
    read more
  20. 재유럽 한인 대표 단체 통합을 마치면서(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Date2012.02.22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 Views64569
    read more
  21. 존경하는 재 유럽 한인 여러분 ! (정통 유총련 김훈 회장 송년 인사)

    Date2011.12.07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 Views76111
    read more
  22. 유럽 한인들을 위한 호소문 (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Date2011.11.23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 Views88633
    read more
  23. 유총연 대정부 건의문(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Date2011.11.23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 Views95153
    read more
  24. 유총연 (회장 김훈) , 북한 억류 신숙자씨 모녀 구출 촉구 서명운동

    Date2011.11.23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 Views93864
    read more
  25. '유총련’임시총회(회장 김훈)와 한-벨 110주년 행사에 500여명 몰려 대성황이뤄

    Date2011.11.16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 Views104788
    read more
  26.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통합 정관 부결 후 정통유총련 입장)

    Date2011.10.31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05 Views87884
    read more
  27. 유총연 임시총회,통합 정관 부결로 '통합 제동 걸려' (제 9대 신임회장에 김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

    Date2011.09.20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 Views97184
    read more
  28. 재유럽한인 총연합회 전현직 임원,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통합관련 총회 소집 공고)

    Date2011.09.05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05 Views92026
    read more
  29. [특집] 세계 젊은이 스포츠 대전 '제28회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전 세계가 주목한다 !

    Date2015.03.17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 Views3961
    Read More
  30. 유럽연합과 함께 'KOREA INNOVATION DAY 2015'개최되어

    Date2015.03.10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 Views3254
    Read More
  31. 한국땅 최남단으로 서울보다 더 넓은 해남을 찾아

    Date2015.03.10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 Views7206
    Read More
  32. 박철환 해남군수를 만나 땅끝마을의 벅찬 희망을 듣는다

    Date2015.03.10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 Views2778
    Read More
  33.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에서 태권도와 한식세계화를 통한 한국관광매력 알려

    Date2015.03.09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05 Views4739
    Read More
  34. 화훼스타일리스트 자격증 시험준비 위해 한국에서 독일로 온 화훼전문가들

    Date2015.03.03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05 Views4209
    Read More
  35. 영국 등 유럽 한인들도 대한민국 최고 특급미를 드디어 맛보게 된다 !

    Date2015.03.03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 Views3749
    Read More
  36. 제4회 유럽 한인 차세대 한국어 웅변대회,200여명 참석속에 성황리 개최,

    Date2015.02.10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 Views5522
    Read More
  37. 제6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그때 그 시절, 굳세게 살아온 아버지 세대의 이야기

    Date2015.02.09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05 Views3247
    Read More
  38. 실비아 박, 재영 한인 최초로 영국 MBE 훈장 받다.

    Date2015.02.03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 Views5549
    Read More
  39. 덴마크 한인 동포 자매 음악가, 덴마크 클래식 최고 권위상 수상

    Date2015.02.03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 Views2707
    Read More
  40. 다보스포럼 ‘한국의 밤’ 성황리 개최

    Date2015.02.01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03 Views3351
    Read More
  41. [기업탐방] 판아시아 (PAN ASIA)가 유럽 아시아식품 유통의 강자로 떠오른다.

    Date2015.01.27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 Views17061
    Read More
  42. 파독 광부, 간호사, 조무사를 모시는 감사 송년회 “50년 만에 부치는 대통령 감사편지 ”

    Date2014.12.30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05 Views2805
    Read More
  43. 201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민 훈-포장 수여식-북유럽협의회 단체 의장(대통령) 포상

    Date2014.12.30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05 Views2959
    Read More
  44. 한국산 광어, 유럽시장 본격 론칭

    Date2014.12.17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 Views4884
    Read More
  45. 세계인권선언일, 유럽 국회의사당 앞에서 북한 인권실황 사진전 개최해

    Date2014.12.17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 Views4283
    Read More
  46. 한영 양국, 제1차 한-영 장관급 전략대화 개최

    Date2014.12.09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 Views2122
    Read More
  47. 재외동포언론인 국제심포지엄, 재외국민 병역법 현안 토론

    Date2014.11.04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 Views21911
    Read More
  48.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한.독 평화포럼,동.서독 통합정책에서 본 남북통일의 해법

    Date2014.11.04 Category유럽전체 Byeknews Views3533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41 Next ›
/ 4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