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세계한상정보센터 설립

재외동포재단, 세계한상정보센터 설립                            

모국어 교육지원 사업, 차세대 인재 육성 사업 및 한상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해온 재외동포재단이 세계한상정보센터를 설립하고 6월 30일 사이버(www.hansang.net)서비스를 개시하였다.세계한상정보센터는 한상넷을 운영하는 주체가 됨으로써 명실 공히 국내기업과 해외 한상들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한상넷을 통하여 확보된 데이터베이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업무를 하게 될 예정이다.글로벌 한상 네트워크 활성화는 현 정부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국가 프로젝트이며, 한상넷을 통하여 동포기업과 한국기업간의 비즈니스가 활성화되면 해외 한인 동포 경제 네트워크의 시너지를 창출하여 국익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한상넷은 8차에 걸쳐 진행된 세계한상대회를 통해 확보된 해외 동포기업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서비스 내용을 차별화할 예정이며, 효율적으로 전문가 집단을 활용하여 업종별, 분야별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설정하였다.한상넷은 한상들의 질문을 접수한 후, 각 사안별로 답변하고 질문의 정도에 따라 필요시에는 전문가 답변을 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추구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 확보, 공유할 수 있는 프로세싱과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며 공신력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기본 목표이다.

한상넷은 유망 수출입 중소기업 및 해외 유망 동포기업을 고객의 관점에서 네트워킹하고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국익증진이라는 목표를 수행하는 데 있어 효율적인 방법론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상넷은 1:1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를 통하여 한상들과 국내기업의 실질적인 계약 성사를 이루어 낸다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고객의 니즈를 맞추어 간다는 세부적인 항목별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상넷을 통해 국내기업이 생산하는 제품 정보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고, 회원가입 시에는 사이버 전시관에 제품 사진과 설명을 등록하여 효율적으로 기업 및 제품 홍보도 할 수 있게 꾸몄다. 실시간 상담 메뉴는 제조업, 서비스업, 금융업, 무역업종 등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법률, 관세 및 무역절차 등에 대한 질문을 게재하면 정해진 시간 안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전문적인 답변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재외동포재단과 협업하고 있는 국내외 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 풀을 활용할 예정이다.

한상넷을 통하여 한시적이었던 한상대회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동포 상공인과 국내기업들 간의 활발한 네트워크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온라인상으로 동포기업과 국내기업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가 도출될 경우, 국가의 잠재적 경제가치가 되살아나고, 종국적으로 한민족의 단결과 번영에 기여할 것이다.

한상넷을 통해 국내기업과 재외동포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기대한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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