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신문사 에센한인문화회관 방문과
윤행자 재간협 고문 인터뷰
지난 1월2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알게마이너차이퉁에서 에센 한인문화회관을 방문하고 재간협 윤행자 고문을 인터뷰하였다.
신문사측에서 독일에서 성공적인 이민 사례를 찾다가 우연히 윤행자 고문을 알게 되어 취재하러 왔단다.
윤 고문은 지난 2015년 남편과 상의하여 시리아에서 피난 온 이드리스 청년을 복흠시 사회과에 부탁, 집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이드리스청년이 간호학교에 입학과 졸업 후, 간호사로 일할 수 있게 도왔다. 그 외에도 윤 고문은 취재진에게 독일에 살면서 겪은 많은 일들을 기억나는대로 차분하게 전했다.
윤 고문 집에서 인터뷰를 마친 취재팀은 윤 고문의 권유로 가까운 곳에 있는 한인회관을 방문하여 이것저것을 질문하고 사진을 찍기에 바빴다.
회관에서 기다리고 있던 심동간 글뤽아우프회장과 박영희 간협회장등과 만나게 된Reiner Burger취재팀장은 독일에서 국적을 불문, 성공한 이민사례를 찾던 중, 여러 경로를 통해 윤행자 여사를 추천 받아 오전에 인터뷰를 하였는데, 이곳 회관까지 와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독일에서 힘든 시절을 겪었는데도 훌륭한 가정을 이루고, 자녀 교육 역시 다른 나라 이민사례보다 월등하다며 존경의 인사를 전했다.
아래층에서는 최미순 선생을 중심으로 북 연습이 한창이었다.
광부기념회관에 진열된 당시의 탄광에서 사용되던 물건의 사진과 간협에서 기증한 한복, 우리의 역사를 보여주는 이미륵 박사의 흉상 등 관심 있게 보면서 여러 질문을 하였다.
취재팀은 떠나기 전 독일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신 여러분들의 노력을 기억하겠으며 친절한 환대에 감사드린다. 고 하였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daum.net)
